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3-09 16:51
[LPGA] '개막 5연승' 한국 낭자 군단, '세계접수' 원동력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51  

<2015시즌 LPGA투어에서 개막 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계)선수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나연, 김세영, 박인비, 양희영, 리디아 고. © AFP=News1>


거침없는 5연승, 세계 골프계에 몰아치고 있는 태극낭자군단 '돌풍'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우승을 차지, 한국(계) 골퍼가 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일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김세영(22·미래에셋),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양희영(26)이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박인비까지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따지면 LPGA 9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지난해 마지막 4개 대회의 우승자는 박인비(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이미향(22·볼빅·일본 클래식), 크리스티나 김(31·한국명 김초롱·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리디아 고(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였다.

지난 1990년대말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를 시작으로 촉발된 '골프 열풍'은 2000년대를 넘어 2010년대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당시와 비교했을 때 실력은 더 향상됐고, 선수층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터워졌다. 점점 더 강력한 위용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박인비(26·KB금융그룹). © AFP=News1

◇탄탄한 기본기로 '하드웨어 열세' 만회한다


'태극낭자군단'이 미국, 영국, 호주를 비롯한 기존의 골프 강국들을 제치고 유독 강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렸을 때부터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가 첫 손에 꼽힌다.

임경빈 J골프 해설위원은 "한국 선수들은 워낙 기본기가 탄탄하다. 어렸을 때부터 스윙 폼에 대해서 오랜 시간을 할애하며 레슨을 받는 등 기초가 확실히 다져져 있기 때문에 경기력의 기복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덕호 SBS 해설위원은 "집중력이나 성실함 등 한국선수들이 근성이 남다르다. 부모들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하고, 그때부터 엄청난 연습을 한다. 최근에는 외국선수들도 한국선수들을 따라할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고 위원은 "체구는 미국, 유럽 선수들에 비해 작지만 샷감이 탁월하다"며 "섬세한 샷감으로 장타력의 부족함을 만회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 (사진-롯데 제공)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세리키즈'로 촉발된 골프열풍…두터운 인재풀 구축

또 하나의 강점은 '두터운 인재풀'이다. 박세리, 김미현 등 몇몇 뛰어난 선수들이 승수를 쓸어담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 한국선수들은 누가 우승할 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이는 '세리키즈'와 무관하지 않다. 박세리를 시작으로 골프 열풍이 몰아치면서 선수층이 비약적으로 두터워졌고, 어린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친 선수들이 성인무대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이는 것이다.

임경빈 위원은 "박세리가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이에 따라 나온 '세리키즈'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인재풀이 단단하다"고 말했다.

고덕호 위원은 "'세리키즈' 선수들은 마치 '베이비부머' 세대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어디서든 통할 것 같은 자신감과 실력이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층이 두텁다 보니 국내 투어 자체도 수준이 상당히 많이 올라섰다. 이제는 국내무대에서 우승하는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짧아졌다"고 덧붙였다.

김효주(20·롯데). ⓒAFP=News1

◇한국 '돌풍', 시즌 내내 계속될까

최근의 추세로 보면 쉽사리 꺼질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박인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 기존의 강자가 건재한데다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BC카드), 김세영, 백규정(20·CJ오쇼핑) 등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루키 군단도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임경빈 위원은 "지난해 말도 그렇고 올 시즌 초도 한국선수들은 주로 아시아투어에서 우승을 쓸어담았다. 아시아투어의 경우 장타력보다는 정교함이 강조되는 코스가 많아 한국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 본토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지금과 같은 '싹쓸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싹쓸이'는 아니더라도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 현재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물론이고, 장하나, 김효주, 유소연, 이일희 등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백규정도 시즌 초반 부진하지만 적응기를 거친다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고덕호 위원은 "미국 본토 무대가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추세로 봐서는 올 시즌 내내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김효주같은 경우 언제 우승할지는 시간문제다. 이밖에 유선영, 이미림도 추가로 우승이 가능한 선수"라고 낙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760 '당선무효 위기' 이재명,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 시애틀N 2019-11-03 2755
12759 "큰 산이 무너졌다"…YS 영정앞에 선 JP·MB·文 시애틀N 2015-11-22 2754
12758 "암 걸릴때 죽음·고통보다 치료비가 더 무섭다" 시애틀N 2016-01-15 2754
12757 현대차 공채 시험에 10만명 몰려…경쟁률 10대 1 예상 시애틀N 2016-04-10 2754
12756 [동영상]"한국 선진국인줄 알았는데..." 신촌서 만난 외국인들도 '탄식�… 시애틀N 2016-11-05 2754
12755 야구장 총기난사 연방의회 '넘버3' 총상 ‘킬링필드’ 연상케 시애틀N 2017-06-14 2754
12754 6월 외환보유액 사상 첫 4천억달러 돌파 시애틀N 2018-07-04 2754
12753 미정부 트럼프타워 인근에 있는 중국 소유 건물 매각 명령 시애틀N 2018-08-11 2754
12752 폼페이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서 '핵 포기가 옳다' 말하길" 시애틀N 2019-04-06 2754
12751 [LPGA] '개막 5연승' 한국 낭자 군단, '세계접수' 원동력은? 시애틀N 2015-03-09 2753
12750 문재인 재신임 '산 넘어 산'…반격, 재반격에 혼란 시애틀N 2015-09-10 2753
12749 "칼빈슨, 며칠만에 동해 도착한다"…펜스 美부통령 확인(종합) 시애틀N 2017-04-22 2753
12748 '국민생선' 명태·꽁치 밥상서 사라진다…어획량 '급감' 시애틀N 2018-06-25 2753
12747 대학 4년치 등록금 받는 유아영어학원도…연 2500만원 넘어 시애틀N 2018-07-23 2753
12746 추석 앞두고 폭염에 과일값 '들썩'…사과·배 12만톤 조기출하 시애틀N 2018-08-16 2753
12745 日아사히 "아베, 과거사 반성하고 한일 관계 개선해야" 시애틀N 2019-08-17 2753
12744 술취해 차밖으로 떨어진 엄마…3살 아들이 서서 운전 시애틀N 2015-10-23 2752
12743 '자살 검사' 동기 700여명 집단행동…책임자 처벌촉구 시애틀N 2016-07-05 2752
12742 檢, '배임수재' 혐의 송희영 전 주필 26일 피의자 소환 시애틀N 2016-12-25 2752
12741 정봉주 출마연기·전현희 불출마…與서울시장 판도 재편 시애틀N 2018-03-09 2752
12740 '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2심 '징역 16년' 불복 상고 시애틀N 2019-05-21 2752
12739 폼페이오, 사우디 급파…펜스는 이란 향해 "美장전 완료" 시애틀N 2019-09-18 2752
12738 무지하게 신발 사진 많던 '무신사' 2조3000억 기업됐다 시애틀N 2019-11-12 2752
12737 푸틴 "美, 러시아 굴복시키려하지만 결코 성공 못할 것" 시애틀N 2014-11-18 2751
12736 여름에 가볼 만한 '편리한 시티투어' 어디? 시애틀N 2015-07-05 2751
12735 7·30 재보선 1년…이정현·나경원·권은희 화제 당선자 지금은 시애틀N 2015-07-30 2751
12734 추락하는 국제 유가, 바닥 여부에 '관심' 시애틀N 2015-12-13 2751
12733 정운찬 등 498명 "김상조, 청렴한 삶 증언…매도 안돼" 시애틀N 2017-06-06 2751
12732 박주선 "文대통령-홍준표 회동, 정치불신·협치파괴 가져와" 시애틀N 2018-04-14 2751
12731 北-유엔사 장성급 회담 의제는?…'종전선언' 언급 주목 시애틀N 2018-07-14 2751
12730 WSJ "트럼프-시진핑, 11월 무역갈등 해결 담판" 시애틀N 2018-08-19 2751
12729 '투자귀재'도 손해 봤다…버핏, '18년래 최악 성적표' 시애틀N 2019-02-24 2751
12728 검찰 내부망에 윤석열 퇴진글…"장모·사모님 의심받는 상황" 시애틀N 2020-04-07 2751
12727 靑 "내일 촛불집회, 예의주시 하면서 지켜볼 것" 시애틀N 2016-11-18 2750
12726 故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씨 별세 시애틀N 2018-07-28 2750
12725 왜 하필이면…류현진, WS 길목에서 나온 '시즌 최악투' 시애틀N 2018-10-20 2750
12724 "연차 소진하라 해 휴가냈더니 대기발령"…직장갑질 백태 시애틀N 2019-06-18 2750
12723 조국 "가족의혹, 실체적 진실과 달라…청문회 열어달라" 시애틀N 2019-08-19 2750
12722 김광석이 '노벨문학상' 밥 딜런 노래도 불렀다? 시애틀N 2016-10-13 2749
12721 트럼프 안보 라인, 초강경 反이민·對테러 예고 시애틀N 2016-11-19 2749
12720 벤츠·BMW 판매급감 일시적?…8월 프리미엄 빅3 승자는 시애틀N 2018-09-08 2749
12719 치매 아내 10년 돌보다 살해한 80대 "지치고 힘들었다" 시애틀N 2019-04-26 2749
12718 트럼프, 갑자기 中에 바이든 조사 요구한 이유는? 시애틀N 2019-10-04 2749
12717 ‘순경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무더기 형사처벌로 이어지나? 시애틀N 2019-11-05 2749
12716 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韓최초 시애틀N 2017-02-19 2748
12715 영국 런던 '타워링'대형 화재로 12명 사망 시애틀N 2017-06-14 2748
12714 '김정은 서울 답방' 연내보다는 '연초'에 무게중심 시애틀N 2018-12-10 2748
12713 김태우 '靑 특감반 파견 청탁' 의혹 부인…"면접 거쳤다" 시애틀N 2018-12-27 2748
12712 정부 "북미회담 결렬로 시장변동성 확대…24시간 모니터링" 시애틀N 2019-03-01 2748
12711 헝가리 유람선 참사…엄마 권유로 실직 달래러 누나와 함께 간 20대 실종 시애틀N 2019-05-30 2748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