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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2 23:07
안전처 "경주 지진으로 8명 부상·재산피해 253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25  


부산 대구 울산 등 건물균열 106건, 수도배관 파열 16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명이 다치고 253건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 기준으로 경주, 대구, 전남, 울산 등지에서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주에서는 진동으로 TV와 신발장이 떨어져 80대 할머니 2명이 다쳤으며 60대 남성은 주택앞 낙석으로 우측발등을 다치기도 했다. 40대 김모씨는 2층에서 뛰어내리다 치아 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에서 건물균열 106건이 발생했으며 부산 대구 울산 경남에서는 수도배관 파열 사고 16건이 발생했다.

부산 울산 경북에서는 지붕파손 66건, 울산 경북은 낙석사고도 5건으로 집계됐다. 부산과 대구 등에서는 간판안전조치가 60건이나 됐다.

또 울산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가 정지 후 재가동됐으며 울주 변전소 3번 변압기 1대가 가동 중지됐다 재가동됐다. 경주 월성원전 1~4호기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수동 정지된 상태다. 

안전처는 12일 오후 7시 44분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8시 32분 같은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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