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 자매 사망사건…막내는 목졸린 흔적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25 08:30

부천 세 자매 사망사건…막내는 목졸린 흔적

글쓴이 : 시애틀N

세 사람 모두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있다 실직

유서 필적 조사, 금융거래 내역 확인, 부검으로 원인 수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자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유서에 따라 생활고 비관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이 되고 있지만 함께 살고 있는 숨진 세 자매 어머니의 진술이 명확하지 못하고 휴일로 인해 관계기관의 협조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천원미경찰서 이용희 형사과장은 25일 뉴스1과 통화에서 “사망자의 어머니는 평소 사망한 세 자매의 근무지는 물론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금융거래 내역 조사도 휴일 등으로 인해 관계기관의 협조가 어려워 생활고가 정말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자매의 사인과 관련해 “숨진 세 자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여성의 경우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며 “상처가 희미해 도구를 이용했는지 손을 이용했는지는 부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세자매 중 A(33)씨와 B(31)씨는 이날 새벽 4시께 부천 원미구의 12층 자택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막내인 C(29)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에 방에는 3장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사는게 힘들다. 화장에서 뿌려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C씨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다가 최근 실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역시 같은 직종에 근무하다 실직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서의 필적조사, 금융거래내역 확인, 근무지 주변인 탐문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및 배경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710	브라질, 아마존 화재 진압 위해 군병력 배치	시애틀N	2019-08-25	2426
12709	"농담하냐" 中, 호주 코로나 조사 결의안 맹비난	시애틀N	2020-05-19	2426
12708	美하원, 주한미군 감축에 제동…"北위협 감소 입증해야"	시애틀N	2020-06-27	2426
12707	박원순 아들, '허위 병역의혹' 재판 증인석 선다…채택 4년만에	시애틀N	2020-07-23	2426
12706	김어준의 "집도 없으면서" 발언 진정서에…방심위 "문제없다" 결론	시애틀N	2020-07-27	2426
12705	김현미 "장기적으론 영끌보다 기다렸다가 분양 받는 게 도움"	시애틀N	2020-08-31	2426
12704	코로나가 가져온 랜선문화…'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 어때요	시애틀N	2020-11-18	2426
12703	스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 실현 위해 단단히 준비"	시애틀N	2021-01-01	2426
12702	北, 지난해 석방 미국인에 체류비 '3241달러' 청구	시애틀N	2014-12-09	2427
12701	"세계 초고층 주거 빌딩 '더 두바이 토치' 서 화재…수천명 대피"	시애틀N	2015-02-20	2427
12700	우버 택시, 한국 법원도 '불법' 판단…벌금 200만원	시애틀N	2015-06-12	2427
12699	'과거사 소송 불법수임 의혹' 김준곤 변호사 구속	시애틀N	2015-06-26	2427
12698	대학축제 주점 메뉴에 ‘오원춘 세트’ …비난 비등에 축제 취소	시애틀N	2015-09-23	2427
12697	한밤 산속서 "살려달라" 女 비명…알고보니 취준생의 절규	시애틀N	2015-09-24	2427
12696	수지 여사, 미얀마 대통령과 '평화적 정권이양' 합의	시애틀N	2015-12-02	2427
12695	다시 고개드는 北 김양건 사망 의혹…핵실험 앞두고 무슨 일이?	시애틀N	2016-01-07	2427
12694	"내 남편이 저기 있다"…무너진 호텔 밑에 수백구의 시체가	시애틀N	2016-04-19	2427
12693	올랜도 테러범 父 "아들, 동성애자 아니다 95% 확신"	시애틀N	2016-06-16	2427
12692	[단독] '朴대통령 가방 회사' 빌로밀로 고영태는 '얼굴 사장'	시애틀N	2016-10-28	2427
12691	미국 주가 사상 최고치 재개…크래프트 M&A 호재	시애틀N	2017-02-17	2427
12690	80여명 인간띠로 파도에 휩쓸린 일가족 구출했다	시애틀N	2017-07-12	2427
12689	'靑상납' 남재준·이병호 구속영장…이병기도 곧 청구	시애틀N	2017-11-14	2427
12688	홍콩서 부인·아들 살해한 한국인 관광객 체포	시애틀N	2018-01-14	2427
12687	과거 문단 내 뒤풀이 술자리 성추행, 아직도 그대로?	시애틀N	2018-02-10	2427
12686	방통위, 장애인에 할인고지 안한 SKT·KT파워텔 '배상' 결정	시애틀N	2018-02-15	2427
12685	특사단-김정은, '이례적' 방북 첫날 회동…북미대화 '답' 내…	시애틀N	2018-03-05	2427
12684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인장 미국 경매에 나왔다"	시애틀N	2018-03-29	2427
12683	'젊은피' 쿠바 새 수반 디아스카넬…'비틀즈 마니아'	시애틀N	2018-04-19	2427
12682	한진그룹 압수수색 전방위 확대… 전산센터·한진관광 등도	시애틀N	2018-04-23	2427
12681	'판커지는' 공공시장 블록체인…대기업 IT서비스도 '눈독'	시애틀N	2018-07-08	2427
12680	美 연방의회에 '새바람' 불었다…女 127명 역대 '최다'	시애틀N	2019-01-04	2427
12679	‘업적 홍보’ 송하진 전북지사 무죄…“단순 희망 메시지”	시애틀N	2019-01-18	2427
12678	'양예원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2심도 징역 2년6개월	시애틀N	2019-04-18	2427
12677	서울 벚꽃 오늘 개화…관측 98년 사상 가장 빨라	시애틀N	2020-03-27	2427
12676	美제약사 모더나 "코로나 백신, 올봄에 임상2상 개시"	시애틀N	2020-04-02	2427
12675	제2교섭단체 눈치싸움?…與 "통합당 어떻게 하는지 봐야죠"	시애틀N	2020-04-17	2427
12674	트럼프 "김정은 위중 확인한 사람 아무도 없어"	시애틀N	2020-04-21	2427
12673	코로나 특수 맞은 중국, 마스크 500억장 등 전세계 수출	시애틀N	2020-05-18	2427
12672	가격 하락 단 1개구…심상치 않은 서울 전셋값	시애틀N	2020-06-14	2427
12671	창녕 9세 여아 학대 부부 아동수당 지급 '일시중지'	시애틀N	2020-06-17	2427
12670	코로나에도 베트남 경제는 성장…2분기 GDP 0.36% ↑	시애틀N	2020-06-29	2427
12669	'카트라이더'부터 '애니팡'까지…모바일게임 시장에 '캐…	시애틀N	2020-06-30	2427
12668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물 건너가나…항공업계 '노 딜' 우려 심화	시애틀N	2020-07-26	2427
12667	아시아나 대한항공에 매각 검토…한진해운 악몽 반면교사 됐나	시애틀N	2020-11-14	2427
12666	국제유가 약 6년래 최저…WTI $46하회	시애틀N	2015-01-12	2428
12665	[시황종합] 코스피, 6개월만 2020선 회복..대장주 훨훨	시애틀N	2015-03-17	2428
12664	귀휴 중 잠적한 무기수…마지막 행적지는 송파구	시애틀N	2015-04-23	2428
12663	[e톡톡] 발의된 칼퇴근법이 뭐길래…네티즌들 ‘야호’	시애틀N	2015-09-25	2428
12662	노소영 관장, 이혼 거부 의사…최태원 이혼 어려울듯	시애틀N	2015-12-29	2428
12661	변협, '성추행 논란' 이진한 前검사에 변호사 등록 허가	시애틀N	2016-05-11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