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에볼라 감염자 상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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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5 16:24

"미국 뉴욕 에볼라 감염자 상태 호전"

글쓴이 : 시애틀N

<미국 뉴욕시에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크레이그 스펜서(오른쪽)와 약혼녀 모건 딕슨 (출처=페이스북). © 뉴스1>

미국 뉴욕 에볼라 감염자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벨뷰 병원의 에볼라 감염 환자가 계속해서 호전되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격리 상태를 유지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고 귀국한 크레이그 스펜서는 발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지난달 23일 벨뷰 병원에 입원한 뒤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뉴욕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돼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357명으로 이들 중 대다수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서 입국한 여행자들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들 중 "에볼라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은 총 9명으로 이들 중 1명만이 사망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 사망 환자를 치료한 간호사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프리카에서 감염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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