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3-09 16:51
[LPGA] '개막 5연승' 한국 낭자 군단, '세계접수' 원동력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49  

<2015시즌 LPGA투어에서 개막 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계)선수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나연, 김세영, 박인비, 양희영, 리디아 고. © AFP=News1>


거침없는 5연승, 세계 골프계에 몰아치고 있는 태극낭자군단 '돌풍'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우승을 차지, 한국(계) 골퍼가 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일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김세영(22·미래에셋),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양희영(26)이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박인비까지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따지면 LPGA 9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지난해 마지막 4개 대회의 우승자는 박인비(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이미향(22·볼빅·일본 클래식), 크리스티나 김(31·한국명 김초롱·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리디아 고(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였다.

지난 1990년대말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를 시작으로 촉발된 '골프 열풍'은 2000년대를 넘어 2010년대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당시와 비교했을 때 실력은 더 향상됐고, 선수층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터워졌다. 점점 더 강력한 위용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박인비(26·KB금융그룹). © AFP=News1

◇탄탄한 기본기로 '하드웨어 열세' 만회한다


'태극낭자군단'이 미국, 영국, 호주를 비롯한 기존의 골프 강국들을 제치고 유독 강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렸을 때부터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가 첫 손에 꼽힌다.

임경빈 J골프 해설위원은 "한국 선수들은 워낙 기본기가 탄탄하다. 어렸을 때부터 스윙 폼에 대해서 오랜 시간을 할애하며 레슨을 받는 등 기초가 확실히 다져져 있기 때문에 경기력의 기복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덕호 SBS 해설위원은 "집중력이나 성실함 등 한국선수들이 근성이 남다르다. 부모들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하고, 그때부터 엄청난 연습을 한다. 최근에는 외국선수들도 한국선수들을 따라할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고 위원은 "체구는 미국, 유럽 선수들에 비해 작지만 샷감이 탁월하다"며 "섬세한 샷감으로 장타력의 부족함을 만회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 (사진-롯데 제공)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세리키즈'로 촉발된 골프열풍…두터운 인재풀 구축

또 하나의 강점은 '두터운 인재풀'이다. 박세리, 김미현 등 몇몇 뛰어난 선수들이 승수를 쓸어담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 한국선수들은 누가 우승할 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이는 '세리키즈'와 무관하지 않다. 박세리를 시작으로 골프 열풍이 몰아치면서 선수층이 비약적으로 두터워졌고, 어린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친 선수들이 성인무대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이는 것이다.

임경빈 위원은 "박세리가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이에 따라 나온 '세리키즈'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인재풀이 단단하다"고 말했다.

고덕호 위원은 "'세리키즈' 선수들은 마치 '베이비부머' 세대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어디서든 통할 것 같은 자신감과 실력이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층이 두텁다 보니 국내 투어 자체도 수준이 상당히 많이 올라섰다. 이제는 국내무대에서 우승하는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짧아졌다"고 덧붙였다.

김효주(20·롯데). ⓒAFP=News1

◇한국 '돌풍', 시즌 내내 계속될까

최근의 추세로 보면 쉽사리 꺼질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박인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 기존의 강자가 건재한데다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BC카드), 김세영, 백규정(20·CJ오쇼핑) 등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루키 군단도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임경빈 위원은 "지난해 말도 그렇고 올 시즌 초도 한국선수들은 주로 아시아투어에서 우승을 쓸어담았다. 아시아투어의 경우 장타력보다는 정교함이 강조되는 코스가 많아 한국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 본토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지금과 같은 '싹쓸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싹쓸이'는 아니더라도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 현재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물론이고, 장하나, 김효주, 유소연, 이일희 등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백규정도 시즌 초반 부진하지만 적응기를 거친다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고덕호 위원은 "미국 본토 무대가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추세로 봐서는 올 시즌 내내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김효주같은 경우 언제 우승할지는 시간문제다. 이밖에 유선영, 이미림도 추가로 우승이 가능한 선수"라고 낙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710 '김정은 서울 답방' 연내보다는 '연초'에 무게중심 시애틀N 2018-12-10 2746
12709 정부 "북미회담 결렬로 시장변동성 확대…24시간 모니터링" 시애틀N 2019-03-01 2746
12708 VOA "민간위성으로도 동창리 일부 움직임 포착" 시애틀N 2019-03-06 2746
12707 안철수 신당엔 누가 참여할까 시애틀N 2015-12-18 2745
12706 교수 86명, 논문 138편에 중고생 자녀 공저자로…서울대 14건 1위 시애틀N 2018-04-04 2745
12705 이인영 "한국당의 한일전 백태클 강력 경고…新친일 아니냐" 시애틀N 2019-07-21 2745
12704 ‘순경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무더기 형사처벌로 이어지나? 시애틀N 2019-11-05 2745
12703 금값, 6주만 최고치 근접…고용 지표 실망 달러 약세 시애틀N 2017-06-03 2744
12702 文대통령 판문점行…김정숙 여사 아닌 비서관 동승 시애틀N 2018-04-26 2744
12701 '이란 소행' 정황에 더 강경해진 美…"장전됐고 보복해야" 시애틀N 2019-09-18 2744
12700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다시 광주 찾아 사죄…올해 두번째 시애틀N 2019-12-06 2744
12699 페북에 학생 영작 올려놓고 비웃은 원어민 조교수 시애틀N 2015-03-21 2743
12698 美, 내달 'F-22' 6대 포함 항공기 230여대 한반도에 뜬다 시애틀N 2017-11-24 2743
12697 '김정은은 말썽꾸러기 → 덩샤오핑'…180도 달라진 외신 시애틀N 2018-04-25 2743
12696 폼페이오 "北 신속한 비핵화 땐 경제 재건 지원" 시애틀N 2018-05-11 2743
12695 상주 '농약 음료수' 사건 피의자 할머니…미심쩍은 행적 시애틀N 2015-07-21 2742
12694 KTX 해고 여승무원' 180여명 12년 만 정규직 복직 시애틀N 2018-07-21 2742
12693 카슈끄지는 누가 죽였나…사우디 왕실 관련인물로 좁혀져 시애틀N 2018-10-19 2742
12692 "트럼프, 김정은에 '판문점서 만나고 싶다' 친서 보냈다" 시애틀N 2019-07-06 2742
12691 '7실점' 류현진 또 무너졌다…최근 3연패·시즌 5패 시애틀N 2019-08-30 2742
12690 '178년 역사' 세계 최초 여행사 토머스쿡 무너졌다 시애틀N 2019-09-23 2742
12689 北김정은, 접경지역 시찰서 사격 지시…정부 "유감" 시애틀N 2019-11-25 2742
12688 설에 더 바쁜 재외공관 직원…설 기분 꿈 못꿔 시애틀N 2015-02-18 2741
12687 '장미의 이름' 저자 움베르토 에코 별세…향년 84세 시애틀N 2016-02-20 2741
12686 김광석이 '노벨문학상' 밥 딜런 노래도 불렀다? 시애틀N 2016-10-13 2741
12685 인도도 '야금야금'…삼성 숨통죄는 中스마트폰 시애틀N 2017-09-26 2741
12684 거취 고민 원희룡, 오늘 바른미래 지상욱 정책위의장과 만남 시애틀N 2018-03-12 2741
12683 '영장 기각' 안희정 "제가 무슨 말씀 드리겠나…다 제 잘못" 시애틀N 2018-04-04 2741
12682 폼페이오 "CVID가 빠졌다고? 어리석은 질문 말라" 시애틀N 2018-06-14 2741
12681 '겉으로만 여성 해방'…사우디, 여성운동가 성고문까지 시애틀N 2018-11-21 2741
12680 이더리움 10만원도 깨졌다…블록체인 개발사 연쇄도산 우려 시애틀N 2018-12-07 2741
12679 트럼프 "시진핑 좋은 친구? 이젠 아니다" 시애틀N 2019-07-16 2741
12678 "미국 뉴욕 에볼라 감염자 상태 호전" 시애틀N 2014-11-05 2740
12677 "신해철 최종 부검결과, 의료과실 시사내용 담긴듯" 시애틀N 2014-11-21 2740
12676 장애인 34시간 모텔 감금 '성고문'…'악마 여고생' 2심도 법정… 시애틀N 2016-04-19 2740
12675 "내연남 성추행 합의금 대신 갚아라"…20대女 성매매시킨 커플 시애틀N 2016-05-11 2740
12674 10년내에 수도권 30분·전국 2시간권역된다 시애틀N 2016-06-17 2740
12673 '국민영웅' 박태환-김연아도…최순실에 시달렸다 시애틀N 2016-11-20 2740
12672 트럼프 내각, 한달도 안돼 '흔들'…플린 첫 낙마 시애틀N 2017-02-14 2740
12671 종로 여관 방화로 치료받던 1명 숨져…사망자 총 6명 시애틀N 2018-01-21 2740
12670 한반도 폭염 신기원…서울 39.6도·홍천 41.0도 시애틀N 2018-08-01 2740
12669 '승승장구' IPTV, 케이블TV 눌렀다…가입자 73만명 앞서 시애틀N 2018-11-21 2740
12668 황화수소 피해자 가족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해 분통" 시애틀N 2019-08-17 2740
12667 고려대 교수, 연구실 조교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해 시애틀N 2014-11-21 2739
12666 당·정·청 "'美대사 테러' 진상조사 철저… 재발방지책 마련" 시애틀N 2015-03-06 2739
12665 대법원장 사찰부터 부총리급 인사개입까지…폭로 일파만파 시애틀N 2016-12-15 2739
12664 "이보세요"·"버릇없이" 文-洪 토론 설전 '나이 논쟁'으로 시애틀N 2017-04-26 2739
12663 구속 갈림길 ‘불출석’ 이명박…영장심사 어떻게 진행 시애틀N 2018-03-20 2739
12662 "박근혜 선고 생중계 예정대로"…가처분 신청 각하 시애틀N 2018-04-05 2739
12661 英 제2의 스크리팔 사건?…"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 시애틀N 2018-07-05 2739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