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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0 11:16
여야 "6·10 민주항쟁 정신 계승할 것…개헌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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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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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민주주의 가치 실현해 민주주의 되살려야" "6·10 항쟁 숭고한 정신 완성시켜야"
여야 정치권은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6·10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특히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이 6·10 항쟁 30주년 기념사에서 개헌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경제민주주의'를 새로운 화두로 꺼낸 것과 관련 정치권에서도 개헌 논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6월 민주항쟁이 촛불 혁명으로 이어졌고 문재인 정부 탄생의 동력이 됐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제시하셨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에 담긴 6·10 민주항쟁의 민주화정신을 받들어 지난 정권에서 심각하게 훼손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꽃 피운 것은 정치권력이 아닌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염원이 하나 둘 모이고 커진 결과"라며 "국가의 주인은 언제나 국민이며,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6·10 항쟁의 교훈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긴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6·10 항쟁의 정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흐르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의 뜻을 천금과 같이 여기며 더 겸손히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시 민주주의와 개헌을 생각한다"며 "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좋은 민주주의와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개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87년 개헌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으로 대통령의 권력행사에 국한된 한계가 있다"며 "다시 개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 다가올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더 좋은 민주주의, 더 나은 국민 삶을 위한 개헌이 돼야 한다"고 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불의에 결연히 맞서고 목숨을 건 민주화 운동은 대통령 직선제와 5년 단임제를 골자로 하는 헌법 개정을 이뤄냈다"며 "대한민국 헌법에는 6월항쟁의 뜨거운 목소리가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바른정당은 6·10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권력에 취해 칼춤을 추는 세력들을 견제하고 기회균등의 공정한 세상, 따뜻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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