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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6 02:58
“일자리 어디 없소”…낙선 의원 보좌진들 무더기 구직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51  

19대 현역 50% 교체…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 '새 직장' 구해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고 여의도 의원회관이 술렁이고 있다. 


16년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3당체제' 등 혼돈 속에서 4·13 총선에서 낙선한 의원들이 금배지를 내려놓아야 하는 만큼 그들을 보필했던 보좌진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인턴 2명 등 총 9명을 둘 수 있다.         

20대 총선에선 292명의 현역 의원 중 146명의 의원이 교체된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 보좌진들 사정은 의원수가 대폭 줄어든 여당 쪽이 절박하다.  

20대 총선 직전 146석을 보유하고 있던 새누리당은 총선 결과 의석수가 122석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총선 전 102석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으로, 20석이었던 국민의당은 38석으로 의석수가 늘어났다.

낙선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실 보좌진들은 구직난을 고려해 서둘러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한 새누리당 의원실 소속 A 비서관은 16일 뉴스1과 통화에서 “새누리당은 의석수가 크게 줄어들어 갈 자리도 많지 않다. 때문에 서둘러 새로 당선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하지만 통상 선거 캠프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만큼 같이 하지 않았던 저 같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생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새누리당 의원실의 B 비서관은 “일단은 쉬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여당이 참패를 해서 (일자리를 어떻게 구할지) 걱정이 되긴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실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부 보좌진은 야권으로의 이적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17대 국회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등 지금의 야권이 과반 안팎의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가 18대 총선에서 87석으로 쪼그라들었을 당시엔 야권 보좌진들의 적지 않은 수가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소속 의원실로 옮기기도 했다. 

C 비서관은 “의원실 보좌진은 사실상 입법 전문가나 직장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가진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야당 의원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적’을 고민 중인 새누리당 보좌진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과거 새누리당 경력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국민의당 소속 의원실을 주로 두들겨보고 있다고 한다.   

D 보좌관은 "새누리당의 경우는 보좌관들의 출신이나 과거 이력을 크게 따지지 않는다. 스펙트럼이 넓으면 넓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더민주의 경우엔 출신지역이나 어느 당 의원을 모셨는지를 보는 편이라 그나마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후보 선발 과정에서 최종 결선까지 올랐던 한 후보는 새누리당 보좌진 경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여당 보좌진들과 달리 야당 보좌진의 경우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재선에 성공한 야당 의원의 E 보좌관은 "의정활동을 치열하게 하는 초선의원 보좌진 쪽으로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며 "오늘도 연락 온 의원실이 있다"고 귀띔했다.

보통 총선에서 낙선한 의원들은 4년간 동고동락한 자신의 보좌진을 당선된 의원의 보좌진으로 소개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이도 녹록치 않다는 게 보좌진들의 설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A 보좌관은 "결국 모든 인사권이 의원에게 달려있어서 소개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보좌진을 신뢰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며 "지금처럼 의석수가 모자란 상황에선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다보니 오랜 상임위 경험을 통한 전문성을 앞세워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보좌진도 상당수다. D 보좌관은 "새로 들어오는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존에 같은 상임위에서 일했던 보좌진을 원한다"면서 "탈락해도 상임위에 따라서 옮겨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보좌진들은 '각본 없는 드라마'와 같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의 능력에 상관없이 4년마다 일자리가 바뀌는 고용 불안정에 대해 토로한다. 상당수의 보좌진들은 “우리는 비정규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B 비서관은 "(모시던 의원이 당선되면) 좋은 것이고, 안 되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하니 고용은 늘 불안정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비서관은 "그동안 일정 수준의 테스트를 거친 보좌진 리스트를 만들어 필요한 의원들이 채용할 수 있게 제도화하자는 얘기가 많았는데 아직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D 보좌관은 "보좌진은 프로 야구 시장에 나온 선수들과 같다"면서 "자신이 몸값을 올려가면서 각 구단을 가는 것이다. 의원만 따라가면 내 일자리가 생긴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된다. 결국은 자신의 경쟁력을 어떻게 갖추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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