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4-11 01:52
의회 선 저커버그…'미안해요 정장'부터 황당질문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92  

저커버그, 정장 통해 '시각적 사과'
딕 던비 질문 화제…의회 밖선 이색 시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5시간에 걸친 청문회를 마쳤다. 저커버그 CEO의 첫 의회 출석이었다. 

최대 8700만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저커버그의 의회 출석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상원 법사위원회·상무위원회 합동 청문회에 참석한 저커버그의 옷차림부터 소셜미디어의 반응까지 상세하게 조명했다. 

◇저커버그의 '미안합니다(I'm sorry) 정장'

뉴욕타임스(NYT)는 저커버그의 보기 드문 옷차림에 주목했다. 평소 회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 차임인 저커버그가 말쑥한 정장을 빼입고 등장해서다. 

저커버그는 이날 짙은색 정장을 위아래로 갖춰입고 페이스북의 로고와 비슷한 남색 넥타이를 맸다. 회색 티셔츠를 입었을 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저커버그가 정장을 입고 공식 석상에 나온 게 처음은 아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1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정장을 입었고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각각 만날 때도 정장 차림이었다. 2017년 오큘러스와 법정에서 지식재산권을 다툴 때도 회색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NYT는 저커버그가 옷차림을 통해 미 의회에 항복과 존중을 담은 시각적 사과를 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그의 옷차림이 의원들에게 '나는 당신들의 규칙을 존중한다' '나의 책임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해석했다. 



뉴욕의 재단사이자 작가인 앨런 플루서는 저커버그의 정장이 "상징적인 제스처로서 절대적으로 올바른 메시지였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를 당황케 한 질문

"어제밤 머무른 호텔의 이름을 우리에게 편하게 밝힐 수 있습니까?"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에게 쏟아진 수많은 질문 가운데 딕 던비 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의 한 마디가 단연 주목을 받았다. 당황한 저커버그가 "음, 음. 아니오"라고 얼버무렸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걸맞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예리한 질문을 받은 저커버그는 당황한듯 웃다가 곧 얼굴을 찡그렸고 8초가량 침묵했다.   

던비 상원의원은 거침없이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주 메시지를 주고 받은 누군가의 이름을 공개할 수 있는가'를 물었고, 저커버그는 다시 침묵했다.  
 
이어 던비 상원의원은 "내 생각엔 (오늘 청문회의 논점이) 모두 이것에 대한 것"이라며 "당신의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와 그것을 제한하는 것, 그리고 당신이 세계인들을 연결한다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것(정보)을 현대 미국에 누설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의원들의 헛발질

모두가 던비 상원의원처럼 정곡을 찌른 것은 아니다. 많은 의원들이 주제에서 벗어난 질문을 던졌고, 일부는 페이스북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런 의원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의견들이 다수 게시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일부 의원들의 질문이 "왜 내 손자가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받지 않는가?"와 다를바 없는 수준 이하라고 지적했다. 
 
◇100명의 저커버그

의회 밖에서는 보기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세계 시민단체인 '아바즈'는 이날 저커버그의 전신을 본뜬 패널 100개를 의회 앞 잔디밭에 설치했다.  

상기된 표정을 한 저커버그의 패널에는 '페이스북을 바로잡으라'(Fix Facebook)는 문구가 적혔다. 

아바즈 측은 "수백만개의 가짜 페이스북 계정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저커버그에게) 모든 봇(bot)을 금지하고, 가짜 또는 왜곡된 정보를 보게 될 경우 모든 이용자에게 이를 알리며, 세계의 팩트 체크 단체를 지원하고, 가짜뉴스의 규모와 범위를 검도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사를 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60 文대통령 아들, '특혜채용 의혹제기' 야당의원들에 손배訴 시애틀N 2018-04-12 2205
12659 美 MSNBC 시청률이 껑충 뛴 이유·의미는? 시애틀N 2018-04-12 2425
12658 李 차명계좌 증권사에 34억 과징금·실명 전환 의무 통보 시애틀N 2018-04-12 2170
12657 백인우월주의 추종하던 20대 한인 체포됐다 시애틀N 2018-04-11 3088
12656 알제리 군용기 추락…"최소 257명 사망" 시애틀N 2018-04-11 2655
12655 '비서 성폭행' 안희정 불구속기소…여직원 성폭행은 '증거불충… 시애틀N 2018-04-11 3033
12654 靑 "김기식 입장 변화없다…조국, 한번 강연에 28만원" 시애틀N 2018-04-11 2848
12653 "박근혜 형량 적다" 검찰 항소…朴측도 내일 맞항소 시애틀N 2018-04-11 2902
12652 文대통령, 올해 어버이날 임시 공휴일 지정않기로 시애틀N 2018-04-11 3187
12651 석유재벌 록펠러 가문 소장품 1550여점 경매 나온다 시애틀N 2018-04-11 3226
12650 의회 선 저커버그…'미안해요 정장'부터 황당질문까지 시애틀N 2018-04-11 2894
12649 두바이 도로가 똑똑해진다…'스마트 번호판' 도입 시애틀N 2018-04-11 2417
12648 카카오뱅크 예금·대출 공격 영업…케이뱅크는 지지부진 시애틀N 2018-04-11 2501
12647 검찰, MB 뇌물 111억원 추징절차 착수…차명재산 포함 시애틀N 2018-04-10 3159
12646 美FBI, 트럼프 변호사 겨눴다…금융사기 등 의심 시애틀N 2018-04-10 2953
12645 김성태 "김기식, 2016년에도 여비서와 또 외유" 추가 폭로 시애틀N 2018-04-10 2422
12644 23년만에 서울시장 3파전 구도 확정…한국당 김문수 추대 시애틀N 2018-04-10 2068
12643 광화문광장 축구장 10개 크기로 넓어진다…4개 차로 축소 시애틀N 2018-04-10 2831
12642 대한항공 여객기, 日공항 착륙 중 꼬리 아랫부분 활주로에 긁혀 시애틀N 2018-04-10 2656
12641 삼성, 순환출자 해소 돌입…"삼성SDI, 삼성물산株 처분" 시애틀N 2018-04-10 2471
12640 '횡령·직권남용' 신연희 강남구청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시애틀N 2018-04-10 3221
12639 中의 남태평양 진출 야심?…바누아투 "논의 없었다" 시애틀N 2018-04-10 3988
12638 [MB기소]"전재산 환원" 목적 설립 청계재단…실목적은 '다스 세탁소' 시애틀N 2018-04-09 2330
12637 靑·與 "위법없다" vs 野 "물러나라"…김기식 힘겨루기 시애틀N 2018-04-09 2978
12636 "김정은, 시진핑에게 '미국이 체제 보장하면 핵포기'" 시애틀N 2018-04-09 3015
12635 김부겸 대구시장 불출마 진짜 이유?…"정치적 신의 때문" 시애틀N 2018-04-09 3075
12634 [MB기소]사면, 인사, 공천, 사업수주…뇌물명목도 각양각색 시애틀N 2018-04-09 2784
12633 中 애플 안 사고 맥도날드 안 먹고…"미국산 NO!" 시애틀N 2018-04-09 2983
12632 저커버그, 의회서 잘 방어할까…'마라톤 청문회' 목전 시애틀N 2018-04-09 2441
12631 한국당 경북지사 경선 이철우 1위…김광림 2.4%차 2위 시애틀N 2018-04-09 3133
12630 北, 한국가요 즐긴 미성년자 '음모죄'로 집단 처벌 시애틀N 2018-04-09 3011
12629 페북 내부고발자 "개인정보, 러시아로 흘러갔을 수도" 시애틀N 2018-04-09 2929
12628 구속 2년 만에 석방된 전두환·노태우…박근혜는 어떨까 시애틀N 2018-04-07 4207
12627 [봄 눈건강①]눈에 모래 들어간 느낌…전염성 강한 결막염 시애틀N 2018-04-07 4185
12626 안철수,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스마트 혁신 도시 만들 것" 시애틀N 2018-04-07 3876
12625 "대형이슈에 경선 분위기 없어"…與 후발주자 '노심초사' 시애틀N 2018-04-07 3491
12624 [펫카드] 최근 '인기견종' 특징 알아보기 시애틀N 2018-04-07 4537
12623 독일 서부 뮌스터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 사상…테러 가능성 시애틀N 2018-04-07 3377
12622 트럼프 '불법 이민과의 전쟁'…"잡은 뒤엔 놔주지 마" 시애틀N 2018-04-07 3405
12621 "박근혜, 징역 24년"…'거액 뇌물·반성없는 태도' 결정적 시애틀N 2018-04-06 4522
12620 [전문] '박근혜 징역 24년' 1심 선고 양형이유와 주문 시애틀N 2018-04-06 4606
12619 "국정혼란·탄핵책임" 박근혜 1심 징역 24년·벌금180억 시애틀N 2018-04-06 3811
12618 "비트코인 다른 자산보다 더 떨어질 것, 제로로 수렴할수도" 시애틀N 2018-04-06 3702
12617 美 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맞서 정부 "年 5천억 보복관세" 시애틀N 2018-04-06 3326
12616 중국이 무역전쟁 자신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18-04-06 3192
12615 서울 아파트 매수세 '뚝' 관망세 돌입…8주 연속 둔화 시애틀N 2018-04-06 2924
12614 [영상]울산 버스사고 동영상 공개…시민들 분노 시애틀N 2018-04-06 3669
12613 페이스북 "사용자 프로필 대부분 유출 위험" 시애틀N 2018-04-05 3259
12612 박근혜, 검찰 구형 '징역 30년'에 근접한 형 선고될 듯 시애틀N 2018-04-05 3356
12611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피해국과 최대 수혜국은? 시애틀N 2018-04-05 387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