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6-20 02:18
文대통령, 웜비어 가족 조전…"인권존중 않는 北 개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63  

靑 참모진들 건의 수용해 조전…"웜비어와 북한대응은 별개"
"北에 억류된 시민들 조기석방 조치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냈다.


웜비어는 북한에서 노동교화형으로 18개월간 복역하다 13일 혼수상태로 석방돼 미국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병원에서 숨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故) 웜비어 군의 사망과 관련해 그의 가족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웜비어 군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조전을 보낸 데에는 참모들의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특정인의 사망에 대해 조전을 보내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 관계자는 "아침 상황점검회의에서 '직접 위로전을 보내드리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고 대통령이 수용하셨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진심이라고 표현했고, 그런 마음을 충분히 미국 국민, 가족에게 보내드리는 게 우리가 지금 상황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은 또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어제 한 외신(워싱턴포스트)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엇보다 북한이 웜비어 군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어야할 인도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북한이 인류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들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들에게 돌려보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미국 CNN방송이 북한에 억류된 뒤 혼수상태에 빠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석방 소식을 보도했다. (사진=CNN)© News1

앞서 언급된 청와대 관계자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웜비어 군의 문제와 북한에게 압박과 제재, 대화를 병행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웜비어 가족들이 북한으로부터 고문이나 학대를 당했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선 "청와대가 그것에 대한 입장을 말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석방됐을 때가 아닌 사망 후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선 "어제 대통령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사망 이전에 충분하게 얘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 명의가 아닌 청와대의 직접 발표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등 '잡음'이 인 데 대한 대응 차원이 아니냐는 데에는 "잡음이라고 인정할 수 없고 그것과 별개로 대통령의 진심을 담아 하는 것이 맞는 사안이라 판단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이 한미정상회담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지에 대해선 "회담 논의 주제는 이미 조율됐고 상황 발생과 논의 주제에 대해선 별개 문제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대북기조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전체적 모든 상황이 어떤 기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특별히 이에 대한 위로를 표하는 과정이 대북정책 기조에 영향이 있다, 없다까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지금은 이 문제에 대해 진심을 담아 위로하는 것에 국한한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웜비어 사건'을 계기로 북한을 '잔혹한 정권'이라고 규탄했으나 우리는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이 없었다는 지적에는 "미국 시민 사망 관련 미국 대통령의 입장은 그렇게 강경할 수밖에 없다"며 "저희 입장과 그것이 꼭 일치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특별히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조기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10 잘팔리는 갤S8…삼성 '노트7리퍼폰' 출시일 또 늦추나 시애틀N 2017-06-14 3012
12609 야구장 총기난사 연방의회 '넘버3' 총상 ‘킬링필드’ 연상케 시애틀N 2017-06-14 2754
12608 "불나면 가만히 있으라"…런던화재는 제2의 세월호 시애틀N 2017-06-14 2791
12607 [최보기의 책보기] 지난 10년 놓치기 아까운 책 시애틀N 2017-06-15 1252
12606 "영양 불균형 심각…나트륨 줄이고 과일채소 늘려야" 시애틀N 2017-06-15 4401
12605 故 백남기씨 사인 '외인사'로…19개월 늦장 검찰수사 달라지나 시애틀N 2017-06-15 2641
12604 몰래 혼인신고·아들 퇴학 철회…안경환 부적절 처신 논란 시애틀N 2017-06-15 2421
12603 야구장 총격범은 60대 '샌더스 지지자' 시애틀N 2017-06-15 2342
12602 웜비어, 심각한 뇌손상…원인 안 밝혀져 시애틀N 2017-06-15 2781
12601 文대통령, 작심발언 "당차고 멋진여성" 18일 강경화 임명수순 시애틀N 2017-06-15 2328
12600 中 유치원 폭발, 70여명 사상…"인근 노점 가스통 터진듯" 시애틀N 2017-06-15 2697
12599 '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李, 김영란법 위반 기소 시애틀N 2017-06-16 2594
12598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결국 사퇴…"나를 밟고 가라" 시애틀N 2017-06-16 2249
12597 안경환 후보자 임명에서 사퇴까지…5일간 각종 구설 휘말려 시애틀N 2017-06-16 2738
12596 오바마 전 대통령, 하버드 총장으로?…후보 물망 시애틀N 2017-06-16 2902
12595 박근혜 재판서 방청객 녹음 발각…재판부 첫 퇴정 명령 시애틀N 2017-06-16 2950
12594 여당추천 방통위원 공모 또다시 연기…민주당 무슨일이? 시애틀N 2017-06-16 2837
12593 [카드뉴스] 메밀꽃, 수국, 선인장…여심 감싸는 여름의 제주 시애틀N 2017-06-16 3211
12592 우병우 "국민에게 사죄드린다"…혐의는 모두 부인 시애틀N 2017-06-16 2805
12591 국정원 개혁 시작…적폐청산 TF구성·검사 투입 시애틀N 2017-06-16 2692
12590 美이지스함-比상선 충돌…"함장 등 3명 부상·7명 실종" 시애틀N 2017-06-17 3111
12589 4박 5일 방북 마친 로드먼 "진짜 좋은 여행이었다" 시애틀N 2017-06-17 2958
12588 英 런던 화재 사망자 58명으로…"더 증가할 수도" 시애틀N 2017-06-17 2953
12587 靑, '安사태' 돌파구 찾기…내주 인사추천위 본격 가동할듯 시애틀N 2017-06-17 2993
12586 '미국-쿠바' 54년 만의 국교정상화, 2년만에 '원점' 시애틀N 2017-06-17 3033
12585 文대통령, 강경화 임명 '정면돌파'…외교 현안 대응위해 시애틀N 2017-06-18 2673
12584 '강경화 강행'에 野 '초강경 대응' 예고…정국 급랭 시애틀N 2017-06-18 2879
12583 표창원 "법무부장관 후보, 노회찬·이재명 등 6명 추천" 시애틀N 2017-06-18 2771
12582 홍준표, 당대표 출마 선언…"궤멸한 보수 정상화" 시애틀N 2017-06-18 2659
12581 靑 "조국, 안경환 혼인무효소송 관련사실 사전에 몰랐다" 시애틀N 2017-06-18 3005
12580 檢, 정유라 구속영장 재청구…'범죄수익은닉' 혐의에 승부수 시애틀N 2017-06-18 3042
12579 '악연' 김병준, 김상곤 청문회 출석 희망…與 "말 안돼" 시애틀N 2017-06-18 3209
12578 필리핀 반군, 마라위서 기독교인 겨냥 무분별 처형 시애틀N 2017-06-18 3176
12577 김무성 의원 '노룩패스'로 이달의보도사진상 최우수상 시애틀N 2017-06-19 2859
12576 정해구 국정원 개혁위원장 "정치개입 시정·해외정보 강화" 시애틀N 2017-06-19 2964
12575 연봉 8000만원 김 차장, 10억 아파트 대출 가능액은? 시애틀N 2017-06-19 3046
12574 '블랙리스트' 직접 조사하겠다는 판사들…사법개혁 신호탄 시애틀N 2017-06-19 2800
12573 '박근혜-SK 뇌물' 전말 드러날까…SK 임원 증언대 선다 시애틀N 2017-06-19 2871
12572 북한서 혼수상태로 풀려난 미 대학생 웜비어 숨져 시애틀N 2017-06-19 2984
12571 [뉴욕마감] 다우·S&P 사상 최고치…대형 기술주 급반등 시애틀N 2017-06-19 2919
12570 웜비어 '코마 송환' 6일만에 사망…북미관계 파장 시애틀N 2017-06-19 2702
12569 미끄럼 탄 국제유가 7개월만 최저…정유·화학업계 '긴장' 시애틀N 2017-06-20 2060
12568 백남기씨 유족, 정정 사망진단서 받아…책임자 처벌해야 시애틀N 2017-06-20 2191
12567 文대통령, 시애틀시간 20일 새벽 美CBS와 인터뷰…사드·한미관계 언급 주목 시애틀N 2017-06-20 2488
12566 대검 감찰본부, 스폰·성추행 검사 2명 면직 조치 시애틀N 2017-06-20 2488
12565 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출격…웜비어 사망에 위력시위 시애틀N 2017-06-20 2336
12564 文대통령, 웜비어 가족 조전…"인권존중 않는 北 개탄" 시애틀N 2017-06-20 2465
12563 2억명 가까운 미국인 개인정보 유출…역대 최대 규모 시애틀N 2017-06-20 3205
12562 정유라 영장 또 기각…국정농단 추가 수사 빨간불 시애틀N 2017-06-20 1676
12561 文대통령 CBS인터뷰 "北 핵·미사일 동결 후 폐기로…연내 대화 원해" 시애틀N 2017-06-20 1658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