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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5 14:36
[美대사 테러] 수사본부 "김기종 친북 행적도 조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28  

<윤명성 종로경찰서장이 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7차례 방북·김정일 사망 당시 서울 도심 분향소 설치 등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흉기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에 대한 친북 행적 연관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김씨의 과거 7차례 방북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분향소 설치 등의 행적이 이번 범행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보안수사 전문요원들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 12월 당시 서울 도심에 김 위원장의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는 등 '친북'성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35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 위까지 길이 11㎝·깊이 3㎝의 자상을 입었다.

김씨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전화통화 내역·문자 송수신에 대한 통신영장 등을 신청한 수사본부는 이날 김씨를 상대로 범행사실과 배후세력 등을 추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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