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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6 11:32
"설명했다" 강세훈 vs "안했다" 윤원희…신해철 흉부X-Ray 공방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27  

부인 윤씨 "의료과실 처벌해달라" 단호히 요구
강 전 원장, 검찰 측 증거 채택에 "국내에 해당 수술전문가 없다"


"남편 신해철씨는 저희 집에서 기둥이었고, 어린아이들의 아빠였었다. 배가 아프다고 시작해 여기까지 온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아이 아빠가 떠난 이유를 밝히고 싶다."


가수 고(故) 신해철 씨의 부인 윤원희(38.사진)씨가 강세훈(45) 전 스카이병원장의 의료과실을 거듭 주장하며 재판부에 처벌을 단호하게 요구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하현국)의 심리로 16일 열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원장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아내 윤 씨가 증인으로 법정에 섰다.

윤씨는 이 자리에서 "남편이 수술 후 가슴과 배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그대로 퇴원해 결국 숨지게 됐다"며 "강 전 원장의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의 쟁점은 신씨가 퇴원하던 지난해 10월19일 오전 9시쯤 강 전 원장이 신씨 부부를 불러 수술 경과와 흉부 X선 촬영(X-Ray) 사진을 보여주며 증상에 대해 설명을 했느냐는 부분이었다.

이에 대해 아내 윤 씨는 "그날 아침에는 강 전 원장으로부터 음식 섭취에 대한 얘기만 들었을 뿐, X-Ray 사진을 보며 비정상적인 가스가 찼다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만약에 비정상적인 가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 퇴원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편이 느끼는 고통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말과 물만 마시라는 얘기만 듣고 괜찮은 줄 알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전 원장은 "분명히 아침에 신씨 부부를 불러, X-ray 사진을 보여주며 비정상적인 가스가 남아 있어 식사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신 씨가 차고 있던 배액관의 색이 변하지 않았었고, 신 씨가 '괜찮다'고 말하며 퇴원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비정상적인 가스가 계속 차 있어 당장 퇴원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에 퇴원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윤 씨는 퇴원한 19일부터 다시 입원하는 20일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병원 간호사의 고의 보고 누락이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윤 씨에 따르면 신 씨는 19일 오후 퇴원하고 미음도 제대로 못 먹으며 계속 고통을 호소했으며 열을 두 차례 쟀을 때 38도가 넘는 고열증상을 보였다.

퇴원 당시 고열이 있으면 병원에 연락하라고 들은 윤 씨는 바로 병원에 전화했지만, 간호사가 "수술회복 과정 중에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이 과정을 설명하던 중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재판부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강 전 원장에게 묻자, 그는 "20일 아침에 보고받았다. 보고가 누락됐으면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병원에서 재지 않고 개인이 잰 온도가 정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검사와 변호인은 다음 공판에서 채택할 증인 선정을 두고 대립하기도 했다.

검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와 대한의사협회의 자료 등을 증거로 제출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변호인과 강 전 원장은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있고, 장협착수술에 대한 전문가가 국내에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강 전 원장이 "이 수술에 대한 전문가가 국내에 없다"는 발언을 하자, 방청석에서는 야유 섞인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날 법정에는 아내 윤 씨가 온다는 소식에 공판 시작 전부터 많은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강 전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다가 늦게 도착해 재판은 10여분 늦게 시작했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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