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4-03 03:55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28%선 붕괴…3년2개월 만에 최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15  

3월 월세비중 27.5%…2015년 1월 이후 최저수준 
전세 공급 늘어나자 비용부담 큰 월세 '외면'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이 약 3년2개월 만에 27%대로 떨어졌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이뤄진 아파트 전월세 계약 중 월세가 차지하는 '월세 비중'은 27.5%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포인트(p),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8.1%p 낮아진 것이다.

이는 2015년 1월(27.8%)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은 이 기간 28%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은 2015년 3월 사상 처음 30%를 돌파한 뒤 줄곧 30%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3월에는 35.6%까지 치솟았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자 집주인들이 높은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전세를 월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경우 임대수요가 풍부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월세비중은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해 10월 2년8개월만의 최저치인 28.2%까지 떨어졌다. 이후 11월 잠시 30%선을 회복했다가 지난 2월까지 3개월 연속 29% 중후반대에 머물며 30%대 재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이달 들어 감소폭이 커지면서 저항선 격인 28%선이 무너졌다. 

월세시장이 주춤해진 것은 최근 전세시장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져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최근 1∼2년새 급증한 '갭투자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들이 전세 공급원이 되면서 전세물량은 늘어났다. 4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년 동월(4949가구) 대비 2배 늘어난 1만11가구다. 올해 1분기에도 수도권에서는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5만5982가구가 입주했다. 

또 지난달까지 양도소득세 강화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속출하면서 매매전환에 따른 전세수요 이탈이 발생해 임대시장에서 세입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서울 강남권 한 종합상가 내 공인중개소 앞에 전세 시세를 알리는 매물표가 게시 돼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전세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자 전셋값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부동산114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5년8개월만에 하락 전환한데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른 시세 조사 기관인 한국감정원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물량이 쌓이는데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역전세난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다. 올 초 9억~10억원까지 전세 계약됐던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경우 현재 8억선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이는 2년 전 시세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집주인으로서는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임대료 부담이 높은 월세 대신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전세로 전환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전셋값이 떨어지면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져 월세보다 전세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월세는 매달 지불해야 하는 주거비용 부담 때문에 선호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입주물량이 예정된 만큼 당분간 월세거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앞으로 1~2년간 월세보다 전세가 많은 전세 부활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임대소득을 노리는 투자자는 역세권 등 입지가 뛰어난 곳이 아니라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10 필리핀, 결국 보라카이 '6개월 폐쇄'…주민 생계는? 시애틀N 2018-04-05 3360
12609 文대통령 "법제처 해석·관련법 부결시까지 李여사 靑경호" 시애틀N 2018-04-05 3013
12608 "박근혜 선고 생중계 예정대로"…가처분 신청 각하 시애틀N 2018-04-05 2739
12607 두 차례 영장기각 안희정 다음주 '불구속 기소' 전망 시애틀N 2018-04-05 2429
12606 룰라, 구속된다…브라질 대법원, '불구속 신청' 기각 시애틀N 2018-04-05 3122
12605 박근혜도 "선고 생중계 금지해달라" 가처분 신청 시애틀N 2018-04-05 2665
12604 檢 "MB 옥중조사 재시도 의미 없어"…기소 뒤 재산추징 수순 시애틀N 2018-04-05 2784
12603 '영장 기각' 안희정 "제가 무슨 말씀 드리겠나…다 제 잘못" 시애틀N 2018-04-04 2741
12602 유튜브 총격범은 30대 여성 '유튜버'…동기는 불확실 시애틀N 2018-04-03 3019
12601 서울시장 선거 23년 만에 3자구도…보수표심 선택이 관건 시애틀N 2018-04-04 2768
12600 안철수, 서울시장 출사표 "시민과 혁신·성공신화 쓰겠다" 시애틀N 2018-04-04 2442
12599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0.7%…전주 대비 0.6%p 상승 시애틀N 2018-04-04 2313
12598 교수 86명, 논문 138편에 중고생 자녀 공저자로…서울대 14건 1위 시애틀N 2018-04-04 2745
12597 '옥중조사 보이콧' MB와 '기다리는' 검찰…그들만의 셈법 시애틀N 2018-04-04 2366
12596 보건용마스크 미세먼지 최대 99% 차단…면 소재 공산품 46%에 그쳐 시애틀N 2018-04-04 2610
12595 '김학의 前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대검 본조사 제외…왜? 시애틀N 2018-04-04 2184
12594 강경화 "가나 피랍 국민 무사귀환 위해 총력 기울일 것" 시애틀N 2018-04-04 2620
12593 평양공연 화제 '뒤늦은 후회' 부른 현이와 덕이는 누구? 요절한 남매… 시애틀N 2018-04-03 3031
12592 "백두에서 한라까지, 통일"…평양 남북 합동공연 성료 시애틀N 2018-04-03 2673
12591 윤곽 드러낸 6·13 대진표…서울·PK 불꽃 경쟁 '예고' 시애틀N 2018-04-03 2473
12590 '봉침사건'의혹 제기 공지영, 사과는 하면서도 "의혹 여전" 시애틀N 2018-04-03 2929
12589 트럼프, '막무가내 이민노선' 회귀한 이유가 있다 시애틀N 2018-04-03 2757
12588 네이버-카카오 해외사업 '밑빠진 독'…적자 '눈덩이' 시애틀N 2018-04-03 2715
12587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28%선 붕괴…3년2개월 만에 최저 시애틀N 2018-04-03 2717
12586 제주 4·3의 비극, 목숨 걸고 문학에 담아 알린 문인들 있었다 시애틀N 2018-04-03 2699
12585 홍준표의 '패션정치'…왜 가죽 점퍼만 입을까 시애틀N 2018-04-03 2465
12584 미국인 상당수 "주요 미디어서도 가짜뉴스 보도" 시애틀N 2018-04-03 2507
12583 서울경찰, #미투 관련 로타·던말릭·김흥국 등 13명 수사중 시애틀N 2018-04-02 2761
12582 "저승사자 아니라 방패막" 김기식 첫 행보는 '로우키' 시애틀N 2018-04-02 3042
12581 '70억대 뇌물' 홍문종에 영장…불체포특권 방탄국회 재현되나 시애틀N 2018-04-02 2629
12580 네이버 '노동조합' 오늘 설립…인터넷업계 첫 노조 시애틀N 2018-04-02 2846
12579 "미술시장 6000억 대로 키우고 일자리 1000개 만든다" 시애틀N 2018-04-02 2458
12578 신혼부부 "집없이 결혼 안해"…자가 보유율, 전세 추월 시애틀N 2018-04-02 2209
12577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3월 거래액 1조원 첫 돌파 시애틀N 2018-04-02 2262
12576 北 "김정은, 南예술단 공연 관람…평화의 봄 불러왔다" 시애틀N 2018-04-01 2325
12575 김정은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시애틀N 2018-04-01 2773
12574 정부, 피랍국민 소재파악도 못해…청해부대는 16일 도착 시애틀N 2018-04-01 2728
12573 10년 위기 금호타이어 더블스타 품으로 '극적 회생'…남은 과제는 시애틀N 2018-04-01 2252
12572 교황 "한반도 대화, 열매 맺고 평화 진전시키길" 시애틀N 2018-04-01 2224
12571 [양도세 중과 시작]①다주택자 稅부담 '껑충'…얼마나 느나 시애틀N 2018-04-01 2190
12570 안철수, 4일 서울시장 출마…대선 1년만에 도전장 시애틀N 2018-04-01 2274
12569 인도 중부 호텔 붕괴…"최소 10명 사망" 시애틀N 2018-04-01 2206
12568 개 구하려다 참변 女 소방관 3명 4월 2일 영결식 시애틀N 2018-03-31 3845
12567 안철수 출마 가시화…서울시장 선거판 '지각변동' 가능성 시애틀N 2018-03-31 2845
12566 가나서 한국인 3명 피랍, 소재 파악 안돼...청해부대 긴급 이동 시애틀N 2018-03-31 2503
12565 예술단·태권도시범단 평양 도착…윤상 "믿겨지지 않아" 시애틀N 2018-03-31 2912
12564 [탄핵심판 세월호 진실①] 박근혜 측근들의 '새빨간 거짓말' 시애틀N 2018-03-31 2426
12563 "美 추방한 러시아 외교관 60명, 오늘 귀국" 시애틀N 2018-03-31 1840
12562 中우주정거장 '톈궁1호' 2일 새벽4시~오후4시 '태평양 추락' 시애틀N 2018-03-31 2500
12561 한국당,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시애틀N 2018-03-31 2469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