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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2 12:26
한국당 7·3 전대 선거인단 투표 결과…투표율 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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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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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전투표+현장투표 합산 결과…"예년 수준" 당 일각서 "당 위기속 전대 치고 참여율 저조" 지적도
2일 자유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25.24%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이날 진행된 선거인단 대상 현장투표와 지난달 30일 실시된 모바일 사전투표를 합산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총 선거인단 21만8972명 중 모바일과 현장투표를 이용해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5만5272명(25.24%)이다. 모바일 사전투표에는 4만2873명이, 현장투표에는 1만2399명이 각각 참여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지난 19대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 투표율이 18.7%를 기록했고 지난해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 전국 투표율이 20.7%를 기록한 만큼 저조한 수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사전 모바일 투표가 처음 도입된 데다가, 위기에 빠진 보수진영과 당을 재건하기 위한 전당대회였던 만큼 투표율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모바일 투표를 합산하면 낮지 않다는 건 자기위안에 불과하다"며 "대선 패배 이후 첫 수장을 뽑는 경선인데 일상적인 전당대회와 비교하기 어렵다. 당이 투표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됐다. 투표는 전국 252개 시·군·구 투표소에서 터치스크린 투표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 선거인단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나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당 대표 투표결과에 30% 비율로 반영될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동안 진행된다. 한국당은 외부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의뢰했으며, 각 기관당 샘플 1000명씩 총 샘플 3000명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원유철, 신상진 후보는 이날 투표 독려 외엔 특별한 행보 없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되면 "인적 혁신, 조직 혁신, 정책 혁신으로 새로운 한국당을 만들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원 후보는 지역구(경기 평택시갑)에서 현장 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오랜 가뭄 끝에 단비도 내려 기분좋은 한국당 투표일이다. 국민에게 늘 상쾌하고 기분좋은 한국당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신 후보도 페이스북에 "오늘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여론조사기관의 전화를 받으면 기호1번 신상진을 눌러달라"고 요청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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