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업무 복귀해 기뻐"…피습 14일만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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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9 09:05

리퍼트 美대사 "업무 복귀해 기뻐"…피습 14일만에 출근

글쓴이 : 시애틀N

<최근 피습사건으로 부상당해 업무를 중단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사관 주변을 산책했다면서 복귀 사실을 알렸다.(사진출처 리퍼트 대사 트위터 캡쳐). © News1>

13일 첫 외부행사 참석, 17일 외교부 청사 찾아 러셀 차관보 만나기도

지난 5일 피습당한 후 업무를 중단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4일만인 19일 복귀했다.

그는 이날 부인(로빈)과 아들(세준), 애완견 그릭스비와 함께 서울 경복궁 주변과 미 대사관 등 서울시내 일대를 산책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복귀사실을 알렸다.

리퍼트 대사는 트위터에 '부인과 아들, 애완견과 함께 출근해서 기쁘다', '(대사관으로)돌아오게 돼 기쁘다', '아침에 미국 대사관으로 산책했어요! 재미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리퍼트 대사는 양복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피습당시 상처를 입은 손에는 보호 기구를 착용했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 애완견의 목줄을 잡고 건널목에서 웃으며 찍은 사진을 보면 상당히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피습사건 이후 지난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금곡학술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주한미군 초청 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했고 17일에는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나기 위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찾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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