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3-23 02:3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오는 4월말 사실상 해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53  

예산 제약으로 백서 발간을 위한 소위만 남기고 활동 종료
특검·감사원보다 7배가량 많은 블랙리스트 피해 건수 확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오는 4월 말 사실상 해산한다. 


지난해 7월 말 발족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예술인을 정치 성향에 따라 정부 지원에서 배제했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경위 및 사실관계 파악,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 공정한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수립 등을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오는 4월 말 진상조사소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 백서발간소위원회 등 3개 소위 가운데 뒤 세대에게 역사적 교훈으로 남기기 위한 백서 발간 작업을 진행하는 백서발간소위만을 남기고 활동을 접는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앞서 지난 1월 활동 시한을 오는 4월 말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민간위원 17명 등이 참여해 지난해 7월말 출범한 진상조사위는 6개월간 활동한 후, 연장이 필요할 경우 3개월 단위로 의결을 거쳐 연장할 수 있다.

문체부 한 관계자는 "예산상의 문제로 인해 진상조사위와 4월말까지 한 차례 연장 이후, 더 이상의 추가 활동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추가 활동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설득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문체부 다른 관계자는 "국회에서 애초 1차 활동기한인 지난 1월 말까지 예산 1억5000만원만 통과됐을 뿐, 활동 기한 연장을 위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며 "문체부 내부의 다른 예산을 변통했으나, 추가로 진상조사위를 연장하기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경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간사가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서 블랙리스트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뉴스1 © News1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활동 기간 동안 2700여 건의 블랙리스트 피해 건수를 찾아냈다. 이는 특검의 공소장에서 드러난 436건과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서 나타난 444건보다 7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블랙리스트 피해자 수는 문화예술인 1012명과 문화예술단체 320곳에 달했다. 또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블랙리스트 명단 1만1000여 건이 공문서와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작성돼 실제 활용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진상조사위는 아울러 블랙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모사업의 심사 서류를 조작한 사실과 야권 지방자치단체장도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실 등도 밝혀냈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의 제도개선소위는 이와 함께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이었던 기존 문화예술위원회를 대신해 정책과 집행을 함께 하는 국가예술위원회를 설립하자'는 방안 등의 예술기관 제도 개선 방안도 내놨다.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의 방안을 포함해 예술기관 개편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국가예술위 설립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 또다른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모델로 한 국가예술위의 구조는 여야가 나눠 위원을 임명하는 구조상 정치적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문예위원장을 문체부 장관이 임명하지 않고 문예위원 간의 호선 방식으로 선출하는 편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내부에선 자신들의 내놓은 제도 개선 방안을 이해할 수 있는 사유 없이 문체부가 채택하지 않는다면, 문체부의 지원이 없더라도 문화예술계 내에서 자체적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가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510 한국당 “미친개” 비난에…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정면 반박 시애틀N 2018-03-25 2400
12509 "곤충산업 고수익 보장"… 투자권유 피해 주의보 시애틀N 2018-03-25 2188
12508 "트럼프, 러시아 외교관 추방 고려 중…英과 연대 의미" 시애틀N 2018-03-25 2206
12507 [전남지사 여론조사] 최대 관심 동부권 표심 어디로? 시애틀N 2018-03-25 2151
12506 대법 "흉기소지, 폭처법상 범죄의도 입증돼야 죄 성립" 시애틀N 2018-03-25 2931
12505 '개헌·북한' 등 대형 이슈에 지방선거 분위기는 '뚝' 시애틀N 2018-03-24 2104
12504 "北 풍계리 핵실험장 굴착활동 중단한듯" 시애틀N 2018-03-24 2218
12503 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천안함은 북침…46용사 추모" 시애틀N 2018-03-24 2488
12502 南예술단 평양공연 제목 '봄이 온다' 알려져…점검단 오후 귀국 시애틀N 2018-03-24 2414
12501 사라지는 친이, 확대되는 친홍…한국당 계파구도 변화 시애틀N 2018-03-24 2093
12500 트럼프 "한미, 멋진 무역합의 임박"…"내주 발표 희망" 시애틀N 2018-03-24 1697
12499 [뉴욕마감] 2% 안팎 급락세 지속…"반도체 악재까지" 시애틀N 2018-03-24 2359
12498 드롭박스, 거래 첫 날 35%↑…'테크 유니콘' IPO 청신호 시애틀N 2018-03-24 1530
12497 '상습강제추행' 이윤택 구속…법원 "범죄중대·도망 염려" 시애틀N 2018-03-23 2179
12496 檢,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 안희정에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3-23 2772
12495 적폐청산일까, 정치보복일까…MB구속, 정치사에 어찌 기록될까 시애틀N 2018-03-23 2870
12494 美 폼페이오 이어 존 볼턴까지…북미정상회담 험로 예상 시애틀N 2018-03-23 2769
12493 "최대실적인데 보상은 쥐꼬리" 판교IT 직원들 '부글부글' 시애틀N 2018-03-23 3060
1249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오는 4월말 사실상 해산 시애틀N 2018-03-23 2955
12491 "영유아 자주 쓰는 물티슈 37%, 메탄올 검출…가습기 살균제 성분도" 시애틀N 2018-03-23 2271
12490 국토부, 카카오택시앱 '웃돈'은 편법요금? 적법성 점검한다 시애틀N 2018-03-23 2830
12489 결핵 신규환자 처음 2만명대 내려와…발생률은 여전히 OECD 1위 시애틀N 2018-03-23 2281
12488 [MB구속] 기소될 네 번째 전직 대통령…재판은 언제쯤 시애틀N 2018-03-22 3068
12487 [일지]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부터 구속까지 시애틀N 2018-03-22 3005
12486 [MB구속] 박범석 부장판사, 8만쪽 서류심사 뒤 영장 발부 시애틀N 2018-03-22 2832
12485 '성추행 공방' 정봉주 6시간반 경찰조사…"사진자료 제출" 시애틀N 2018-03-22 2784
12484 9000명 직원에 세계 8위였던 성동조선 '법정관리' 신청 시애틀N 2018-03-22 2831
12483 홍콩 7명 중 1명이 '백만장자'…그래도 집 못사 시애틀N 2018-03-22 2774
12482 前 국정원 간부 "최경환이 靑 예산 지원 요구" 시애틀N 2018-03-22 2973
12481 "폭군 이윤택, 반드시 구속해야…폭행·재산은닉 정황도" 시애틀N 2018-03-22 2873
12480 "범죄 중대" 구속 MB, 페북에 "모든 게 내탓" 자책 시애틀N 2018-03-22 3078
12479 '연쇄 소포 폭탄' 폭파범 자폭 사망했다 시애틀N 2018-03-21 3028
12478 檢 '영장심사 불출석' MB 구인장 반환…자택 대기할듯 시애틀N 2018-03-21 2874
12477 지난해 'SKY' 중도탈락 학생 1238명…최근 5년 최대 시애틀N 2018-03-21 2873
12476 1천명당 혼인율 5.2건…취업난, 집값 부담에 사상 최저 시애틀N 2018-03-21 3080
12475 토지공개념 강화, 부동산 시장 여파…전문가들 '엇갈린 분석' 시애틀N 2018-03-21 2109
12474 지구로 추락하는 中 톈궁1호, 남한 추락가능성 0.0278% 시애틀N 2018-03-21 2799
12473 의회 출석요구 빗발치는데…저커버그는 어디에? 시애틀N 2018-03-21 3029
12472 美·英·EU, 페이스북 정보유출 조사 착수…獨도 가세 시애틀N 2018-03-21 2804
12471 수도조항 신설·토지공개념 명시…지방분권국가 선언 시애틀N 2018-03-21 2356
12470 구글, 가짜 뉴스 퇴치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시작 시애틀N 2018-03-20 2841
12469 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 등 평양서 2회 공연…31일 방북 시애틀N 2018-03-20 2616
12468 펫파라치 시행 하루 앞두고 '연기'…왜? 시애틀N 2018-03-20 2035
12467 푸틴, 4선 넘어 '종신집권' 가나…'스탈린 칭호' 획득 시애틀N 2018-03-20 2984
12466 美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우버, 책임피할 듯 시애틀N 2018-03-20 1794
12465 도종환 장관 "여성 예술인 미개한 환경 방치되지 않게 노력" 시애틀N 2018-03-20 2388
12464 '데이터 장사'하던 페이스북, 생존의 기로에 서다 시애틀N 2018-03-20 2108
12463 구속 갈림길 ‘불출석’ 이명박…영장심사 어떻게 진행 시애틀N 2018-03-20 2743
12462 MB 영장청구, 전례따라 22일 심사 유력…직접 출석해 소명할 듯 시애틀N 2018-03-19 2156
12461 한국외대 중동전문교수 성추행 의혹일자 사직 시애틀N 2018-03-19 2973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