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02,288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510 한국당 “미친개” 비난에…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정면 반박 시애틀N 2018-03-25 2398
12509 "곤충산업 고수익 보장"… 투자권유 피해 주의보 시애틀N 2018-03-25 2188
12508 "트럼프, 러시아 외교관 추방 고려 중…英과 연대 의미" 시애틀N 2018-03-25 2206
12507 [전남지사 여론조사] 최대 관심 동부권 표심 어디로? 시애틀N 2018-03-25 2149
12506 대법 "흉기소지, 폭처법상 범죄의도 입증돼야 죄 성립" 시애틀N 2018-03-25 2931
12505 '개헌·북한' 등 대형 이슈에 지방선거 분위기는 '뚝' 시애틀N 2018-03-24 2104
12504 "北 풍계리 핵실험장 굴착활동 중단한듯" 시애틀N 2018-03-24 2218
12503 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천안함은 북침…46용사 추모" 시애틀N 2018-03-24 2486
12502 南예술단 평양공연 제목 '봄이 온다' 알려져…점검단 오후 귀국 시애틀N 2018-03-24 2414
12501 사라지는 친이, 확대되는 친홍…한국당 계파구도 변화 시애틀N 2018-03-24 2093
12500 트럼프 "한미, 멋진 무역합의 임박"…"내주 발표 희망" 시애틀N 2018-03-24 1697
12499 [뉴욕마감] 2% 안팎 급락세 지속…"반도체 악재까지" 시애틀N 2018-03-24 2359
12498 드롭박스, 거래 첫 날 35%↑…'테크 유니콘' IPO 청신호 시애틀N 2018-03-24 1530
12497 '상습강제추행' 이윤택 구속…법원 "범죄중대·도망 염려" 시애틀N 2018-03-23 2179
12496 檢,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 안희정에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3-23 2772
12495 적폐청산일까, 정치보복일까…MB구속, 정치사에 어찌 기록될까 시애틀N 2018-03-23 2870
12494 美 폼페이오 이어 존 볼턴까지…북미정상회담 험로 예상 시애틀N 2018-03-23 2769
12493 "최대실적인데 보상은 쥐꼬리" 판교IT 직원들 '부글부글' 시애틀N 2018-03-23 3058
1249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오는 4월말 사실상 해산 시애틀N 2018-03-23 2953
12491 "영유아 자주 쓰는 물티슈 37%, 메탄올 검출…가습기 살균제 성분도" 시애틀N 2018-03-23 2271
12490 국토부, 카카오택시앱 '웃돈'은 편법요금? 적법성 점검한다 시애틀N 2018-03-23 2830
12489 결핵 신규환자 처음 2만명대 내려와…발생률은 여전히 OECD 1위 시애틀N 2018-03-23 2281
12488 [MB구속] 기소될 네 번째 전직 대통령…재판은 언제쯤 시애틀N 2018-03-22 3068
12487 [일지]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부터 구속까지 시애틀N 2018-03-22 3003
12486 [MB구속] 박범석 부장판사, 8만쪽 서류심사 뒤 영장 발부 시애틀N 2018-03-22 2830
12485 '성추행 공방' 정봉주 6시간반 경찰조사…"사진자료 제출" 시애틀N 2018-03-22 2784
12484 9000명 직원에 세계 8위였던 성동조선 '법정관리' 신청 시애틀N 2018-03-22 2831
12483 홍콩 7명 중 1명이 '백만장자'…그래도 집 못사 시애틀N 2018-03-22 2774
12482 前 국정원 간부 "최경환이 靑 예산 지원 요구" 시애틀N 2018-03-22 2973
12481 "폭군 이윤택, 반드시 구속해야…폭행·재산은닉 정황도" 시애틀N 2018-03-22 2873
12480 "범죄 중대" 구속 MB, 페북에 "모든 게 내탓" 자책 시애틀N 2018-03-22 3078
12479 '연쇄 소포 폭탄' 폭파범 자폭 사망했다 시애틀N 2018-03-21 3028
12478 檢 '영장심사 불출석' MB 구인장 반환…자택 대기할듯 시애틀N 2018-03-21 2874
12477 지난해 'SKY' 중도탈락 학생 1238명…최근 5년 최대 시애틀N 2018-03-21 2873
12476 1천명당 혼인율 5.2건…취업난, 집값 부담에 사상 최저 시애틀N 2018-03-21 3080
12475 토지공개념 강화, 부동산 시장 여파…전문가들 '엇갈린 분석' 시애틀N 2018-03-21 2109
12474 지구로 추락하는 中 톈궁1호, 남한 추락가능성 0.0278% 시애틀N 2018-03-21 2799
12473 의회 출석요구 빗발치는데…저커버그는 어디에? 시애틀N 2018-03-21 3029
12472 美·英·EU, 페이스북 정보유출 조사 착수…獨도 가세 시애틀N 2018-03-21 2804
12471 수도조항 신설·토지공개념 명시…지방분권국가 선언 시애틀N 2018-03-21 2356
12470 구글, 가짜 뉴스 퇴치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시작 시애틀N 2018-03-20 2841
12469 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 등 평양서 2회 공연…31일 방북 시애틀N 2018-03-20 2614
12468 펫파라치 시행 하루 앞두고 '연기'…왜? 시애틀N 2018-03-20 2035
12467 푸틴, 4선 넘어 '종신집권' 가나…'스탈린 칭호' 획득 시애틀N 2018-03-20 2984
12466 美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우버, 책임피할 듯 시애틀N 2018-03-20 1794
12465 도종환 장관 "여성 예술인 미개한 환경 방치되지 않게 노력" 시애틀N 2018-03-20 2388
12464 '데이터 장사'하던 페이스북, 생존의 기로에 서다 시애틀N 2018-03-20 2108
12463 구속 갈림길 ‘불출석’ 이명박…영장심사 어떻게 진행 시애틀N 2018-03-20 2743
12462 MB 영장청구, 전례따라 22일 심사 유력…직접 출석해 소명할 듯 시애틀N 2018-03-19 2156
12461 한국외대 중동전문교수 성추행 의혹일자 사직 시애틀N 2018-03-19 2973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