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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4 15:32
"두테르테, '비밀경찰 암살조' 조직 마약범 제거"-가디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12  

<지난 7월 23일 제닐린 올라이레스가 필리핀 마닐라의 한 거리에서 자경단의 총에 맞아 숨진 연인 미카엘 시아론을 보며 비통해하고 있다. 옆에는 '나는 마약 밀매자다'라는 글씨가 적힌 종이가 놓여 있다. © AFP=뉴스1>


경찰 고위 관계자 증언…초법적 살인행위 시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범 퇴치를 목적으로 비밀 경찰 암살조를 조직해 운영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필리핀 국립경찰(PNP) 고위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 두테르테 정부가 각 16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비밀경찰 10개 팀을 만들어 마약 복용자와 복용 혐의가 있는 자들을 사살해왔다고 전했다.

그동안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22년간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자경단을 운영했고, 집권 후에도 마약범을 자경단을 통해 재판 없이 사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고위관계자가 전달한 PNP 보고서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살해된 마약 용의자 3600여 명 중 절반 이상인 2233명이 자경단에 의해 살해됐다.

이번 고위관계자의 증언은 자경단뿐만 아니라 국립경찰 산하에 비밀 조직을 구성해 두테르테 정부가 마약범에 대한 초법적 살인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고위관계자는 "나는 지난 3개월 동안 87명의 마약사범을 사살하는 역할에 개입했다"며 "우리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 도구로 사용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밀경찰은) 용의자를 수사한 후 우리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수행한다"며 "이는 정부에 의해 명령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비밀경찰팀은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약범을 사살했다. 고위 관계자는 "살인은 주로 밤에 이뤄졌다"며 "대원들은 모두 검정색 상하의를 입고, 검정 복면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의자를 1~2분정도 지켜본 뒤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여 사살해 목격자도 없다"며 "살해된 용의자는 옆마을이나 다리 밑에 버렸다"고 증언했다.

고위 관계자는 무자비한 마약범 사살에 대해 죄책감도 드러냈다. 그는 "최악의 방식으로 사살하기 때문에 사탄 조차도 마약범을 똑바로 보지 못할 것"이라며 "살인 행위를 원치 않는 대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잠을 청하기 위해 은신처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필리핀 정부는 서방 정부와 인권단체들로부터 초법적 살인행위와 관련해 맹비난을 받고 있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내정에 간섭하지 말 것을 거듭 주장했다.

가디언의 보도대로 정부의 명령 하에 비밀경찰 암살조직이 운영되고, 마약범에 대한 초법적 살인행위가 있었음이 입증되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널드 델라 로사 PNP 총장은 비밀경찰팀의 존재에 대해 "미디어의 창조물"이라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필리핀 경찰에 의해 사살된 마약범의 시체. © AFP=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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