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3-22 13:32
"폭군 이윤택, 반드시 구속해야…폭행·재산은닉 정황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1  

성폭력 피해자측 "드러난 악행 빙산의 일각"
"지금도 협박·회유 전화받아…'포괄일죄' 적용해야"



경찰이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이윤택씨(66)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피해자 17명을 대리하는 공동변호인단이 22일 이씨에 대한 구속수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피해자 측은 이씨가 지인을 활용해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을 협박·회유하는 의심이 있다며 증거인멸과 범행은폐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이씨가 수십년간 극단에서 '폭군'으로 군림하면서 단원들을 폭행하고 불법적으로 재산을 형성한 정황도 폭로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의 공동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서 계속된 성폭력 범죄이기 때문에 이윤택은 하루빨리 구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을 이끄는 이명숙 변호사는 "이씨의 범행은 실제로 더 많고 피해자도 일부"라며 "수사과정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이씨가 얼마나 폭군으로 군림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경찰이 영장에 적시한 24건의 성추행 범죄뿐 아니라 다른 모든 성폭력 혐의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21일 상습강제추행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맡고 있던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극단원 17명을 상대로 성추행 및 성폭행을 상습적으로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이 가운데 공소시효 만료에 해당하지 않고 상습범 적용이 가능한 2010년 4월15일부터 2016년 6월까지 피해자 8명에 대해 이뤄진 범죄 24건만 처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수영 변호사는 "상습죄 규정을 개정한 취지에 따라 일련의 범죄행위를 하나의 범죄로 보는 '포괄일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따라서 마지막 범죄가 이뤄진 2017년 1월부터 공소시효가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를 마친 피해자들은 현재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변호사는 "온라인에서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유출되고, 허위사실과 비방 댓글이 달리는 등 2차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미투운동 본질을 흐리지 않도록 자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명숙 변호사는 "지인들로부터 회유하거나 고소취하를 종용하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피해자들은 정말 괴로워하고 있다"며 "이씨가 구속되지 않는다면 이같은 행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변호인단은 이씨를 둘러싼 폭행·재산은닉·횡령 의혹 등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씨가 '폭군'으로 군림하며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숙소건물 공사작업에도 동원했다는 주장이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씨의 재산형성과정에 의문점이 든다"며 "지자체 등으로부터 수백차례 받은 공연지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원들은 월 50만원이 안 되는 월급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 변호사는 "피해자에 따르면 개인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게 하고 통장의 돈을 모두 수거해 갔다"며 "불투명한 재산형성과정에 수사기관이나 관계기관의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은영 변호사는 "50여명의 단원이 보는 앞에서 머리채를 잡고 머리카락을 마구 잘랐다, 연습시간보다 늦은 단원을 때려 고막이 파열됐다, 고된일로 단원들이 수시로 밀양 소재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증언들이 있었다"며 "이씨는 무대 디자이너와 객원 배우에게도 폭언과 폭설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이같은 이씨의 추가 의혹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검토 중이다.

 2018.3.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510 한국당 “미친개” 비난에…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정면 반박 시애틀N 2018-03-25 2396
12509 "곤충산업 고수익 보장"… 투자권유 피해 주의보 시애틀N 2018-03-25 2186
12508 "트럼프, 러시아 외교관 추방 고려 중…英과 연대 의미" 시애틀N 2018-03-25 2206
12507 [전남지사 여론조사] 최대 관심 동부권 표심 어디로? 시애틀N 2018-03-25 2149
12506 대법 "흉기소지, 폭처법상 범죄의도 입증돼야 죄 성립" 시애틀N 2018-03-25 2929
12505 '개헌·북한' 등 대형 이슈에 지방선거 분위기는 '뚝' 시애틀N 2018-03-24 2104
12504 "北 풍계리 핵실험장 굴착활동 중단한듯" 시애틀N 2018-03-24 2216
12503 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천안함은 북침…46용사 추모" 시애틀N 2018-03-24 2484
12502 南예술단 평양공연 제목 '봄이 온다' 알려져…점검단 오후 귀국 시애틀N 2018-03-24 2412
12501 사라지는 친이, 확대되는 친홍…한국당 계파구도 변화 시애틀N 2018-03-24 2091
12500 트럼프 "한미, 멋진 무역합의 임박"…"내주 발표 희망" 시애틀N 2018-03-24 1695
12499 [뉴욕마감] 2% 안팎 급락세 지속…"반도체 악재까지" 시애틀N 2018-03-24 2357
12498 드롭박스, 거래 첫 날 35%↑…'테크 유니콘' IPO 청신호 시애틀N 2018-03-24 1526
12497 '상습강제추행' 이윤택 구속…법원 "범죄중대·도망 염려" 시애틀N 2018-03-23 2177
12496 檢,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 안희정에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3-23 2772
12495 적폐청산일까, 정치보복일까…MB구속, 정치사에 어찌 기록될까 시애틀N 2018-03-23 2868
12494 美 폼페이오 이어 존 볼턴까지…북미정상회담 험로 예상 시애틀N 2018-03-23 2767
12493 "최대실적인데 보상은 쥐꼬리" 판교IT 직원들 '부글부글' 시애틀N 2018-03-23 3058
1249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오는 4월말 사실상 해산 시애틀N 2018-03-23 2951
12491 "영유아 자주 쓰는 물티슈 37%, 메탄올 검출…가습기 살균제 성분도" 시애틀N 2018-03-23 2271
12490 국토부, 카카오택시앱 '웃돈'은 편법요금? 적법성 점검한다 시애틀N 2018-03-23 2828
12489 결핵 신규환자 처음 2만명대 내려와…발생률은 여전히 OECD 1위 시애틀N 2018-03-23 2279
12488 "범죄 중대" 구속 MB, 페북에 "모든 게 내탓" 자책 시애틀N 2018-03-22 3076
12487 [MB구속] 기소될 네 번째 전직 대통령…재판은 언제쯤 시애틀N 2018-03-22 3066
12486 [일지]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부터 구속까지 시애틀N 2018-03-22 3001
12485 [MB구속] 박범석 부장판사, 8만쪽 서류심사 뒤 영장 발부 시애틀N 2018-03-22 2828
12484 '성추행 공방' 정봉주 6시간반 경찰조사…"사진자료 제출" 시애틀N 2018-03-22 2784
12483 9000명 직원에 세계 8위였던 성동조선 '법정관리' 신청 시애틀N 2018-03-22 2831
12482 홍콩 7명 중 1명이 '백만장자'…그래도 집 못사 시애틀N 2018-03-22 2772
12481 前 국정원 간부 "최경환이 靑 예산 지원 요구" 시애틀N 2018-03-22 2971
12480 "폭군 이윤택, 반드시 구속해야…폭행·재산은닉 정황도" 시애틀N 2018-03-22 2873
12479 '연쇄 소포 폭탄' 폭파범 자폭 사망했다 시애틀N 2018-03-21 3028
12478 檢 '영장심사 불출석' MB 구인장 반환…자택 대기할듯 시애틀N 2018-03-21 2872
12477 지난해 'SKY' 중도탈락 학생 1238명…최근 5년 최대 시애틀N 2018-03-21 2871
12476 1천명당 혼인율 5.2건…취업난, 집값 부담에 사상 최저 시애틀N 2018-03-21 3078
12475 토지공개념 강화, 부동산 시장 여파…전문가들 '엇갈린 분석' 시애틀N 2018-03-21 2105
12474 수도조항 신설·토지공개념 명시…지방분권국가 선언 시애틀N 2018-03-21 2354
12473 지구로 추락하는 中 톈궁1호, 남한 추락가능성 0.0278% 시애틀N 2018-03-21 2797
12472 의회 출석요구 빗발치는데…저커버그는 어디에? 시애틀N 2018-03-21 3027
12471 美·英·EU, 페이스북 정보유출 조사 착수…獨도 가세 시애틀N 2018-03-21 2802
12470 구속 갈림길 ‘불출석’ 이명박…영장심사 어떻게 진행 시애틀N 2018-03-20 2739
12469 구글, 가짜 뉴스 퇴치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시작 시애틀N 2018-03-20 2839
12468 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 등 평양서 2회 공연…31일 방북 시애틀N 2018-03-20 2614
12467 펫파라치 시행 하루 앞두고 '연기'…왜? 시애틀N 2018-03-20 2033
12466 푸틴, 4선 넘어 '종신집권' 가나…'스탈린 칭호' 획득 시애틀N 2018-03-20 2982
12465 美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우버, 책임피할 듯 시애틀N 2018-03-20 1794
12464 도종환 장관 "여성 예술인 미개한 환경 방치되지 않게 노력" 시애틀N 2018-03-20 2386
12463 '데이터 장사'하던 페이스북, 생존의 기로에 서다 시애틀N 2018-03-20 2108
12462 MB 영장청구, 전례따라 22일 심사 유력…직접 출석해 소명할 듯 시애틀N 2018-03-19 2156
12461 한국외대 중동전문교수 성추행 의혹일자 사직 시애틀N 2018-03-19 2971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