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8-24 01:45
아베 최장 집권 기록 경신했지만 정치적 유산 못 남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42  

2799일째 재임 신기록…'코로나 대응 부실' 지지율↓
건강 이상설 맞물려 집권당서도 '조기 퇴진론' 나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로 일본 헌정사상 '최장기 집권 총리'가 됐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 이후 이날까지 2799일 간 총리로 재임하면서 이전까지 연속 재임일수 최장 기록(2798일)을 갖고 있던 외종조부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를 넘어섰다.

앞서 2006~7년 첫 집권 당시 366간 총리직을 수행했던 아베 총리는 통산 재임일수로는 이미 작년 11월부터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친(親)아베 성향의 후지TV는 아베 총리가 7년8개월 간 장기 집권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으로 대변되는 경제 최우선 기조 속에 △'일하는 방식 개혁' 등 진보적인 정책을 취해온 점, 그리고 △'자민당 정권이 어쨌든 민주당 정권보다는 낫다'는 국민 심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 정권 핵심인사들과의 끈끈한 관계와 관료사회 장악 등을 꼽았다.

그러나 후지TV는 모리토모(森友)·가케(加計)학원 등 일련의 사학 스캔들에서 드러난 관료들의 '손타쿠'(忖度·윗사람의 심기를 미루어 헤아린다는 뜻) 문제는 "정책 결정과정을 왜곡하는 장기집권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 7년8개월 장기 집권에도 "정치적 유산 못 남겼다" 평가

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도쿄발 기사에서 △아베 총리가 숙원으로 꼽아온 자위대 합헌화 등을 위한 헌법 개정 논의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인 데다 △현재 한국·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관계 또한 수월치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아베 정권은 명확한 정치적 유산을 남기지 못했다"(하라노 조지(原野城治) 전 지지통신 해설위원)는 전문가 진단을 소개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특히 "올해 코로나19 유행과 도쿄올림픽 연기 등은 아베 총리에게 '부(負)의 유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신속한 검사와 격리·치료'에 힘쓴 주요국 정부들과 달리 '아베노마스크'(아베의 마스크)라고 불리는 천 마스크 배포사업에 수백억엔대 예산을 쏟아 붓는가 하면,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와중에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이란 명칭의 여행 장려 캠페인을 벌여 여론의 빈축을 샀다.

그 결과 최근엔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마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교도통신이 22~23일 실시한 8월 월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전월대비 2.8%포인트(p) 감소한 36.0%를 기록했다. 이는 교도통신 조사 기준으로 가케학원 등에 대한 특혜시비가 불거졌던 2017년 7월 35.8%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그간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국회 회기 중엔 야당의 공세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국회 회기가 끝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6월 통상국회(정기국회) 폐회 뒤에도 반전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코로나 대응 부실'에 지지율도 최저 수준…'퇴진론' 솔솔

이에 대해 자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경기악화, 고용악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연율 기준 전년 동기대비 27.8% 감소했다.

자민당 일각에서 아베 총리의 '조기 퇴진론'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다. 스나카와 히로요시(砂川浩慶) 릿쿄(立敎)대 교수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가 '부의 유산'을 처리한 뒤 퇴진하고, 새 총리가 내년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치르는 게 자민당으로선 최선"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재차 불거진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도 그의 조기 퇴진론에 힘을 싣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올 6월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아베 총리는 이달 17일 이례적으로 '추가' 검진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 측은 "병원에서 17일 검진 때 '1주일 후 다시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으나, 아베 총리가 19일 이후 오후에만 관저에 출근하는 등 사실상 '단축 근무'를 하고 있는데다 25일 예정돼 있던 아베 총리 주재 자민당 주요 당직자 회의와 27일 아베 총리에 대한 연속 재임일수 최장 기록 기념 축하연까지도 모두 취소돼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관측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자민당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베 총리가 역대 최장기 집권 기록을 세운 만큼 사임을 검토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60 코로나로 청년 실업난 더욱 악화…'봉쇄 세대' 등장 우려 시애틀N 2020-05-28 2441
12459 靑, 北폭파에 "엄중 경고"…'강경 대응' 기조로 전환 시애틀N 2020-06-16 2441
12458 박원순 아이폰XS 비밀번호 피해자 측이 제보했다 시애틀N 2020-07-22 2441
12457 정부, 전공의 358명 업무개시명령…"미복귀시 행정처분 착수" 시애틀N 2020-08-27 2441
12456 靑, 비서관급 ‘새판짜기’…민정수석실 전원교체 시애틀N 2015-01-25 2442
12455 日 지식인 281명 “아베, 전후 70년 담화서 사죄 담아야” 시애틀N 2015-06-08 2442
12454 애플, 악성감염 앱 25개 공개…'앵그리버드'도 위험 시애틀N 2015-09-25 2442
12453 中 톱연예인 '세기의 결혼'…비용 360억 초호화판 논란 시애틀N 2015-10-18 2442
12452 LG화학, 美 테슬라 잡았다…전기차 배터리 납품 시애틀N 2015-10-28 2442
12451 심재철 "최순실 딸 梨大 특혜 특감 착수해야"…여권발로는 처음 시애틀N 2016-10-19 2442
12450 경찰 "12일 촛불집회 청와대 행진 안돼"…주최측 반발 시애틀N 2016-11-11 2442
12449 [A매치] '손흥민 2골 폭발' 한국, 콜롬비아 2-1 제압…신태용호 첫 승… 시애틀N 2017-11-10 2442
12448 [올림픽] 여자 컬링, 스웨덴에 석패…값진 은메달 획득 시애틀N 2018-02-25 2442
12447 김경수 "드루킹 추천 靑에 전달…텔레그램 선거 후 정리" 시애틀N 2018-04-16 2442
12446 '폭염에~' 차에 불 붙고 유리창 와장창…피해 속출 시애틀N 2018-07-25 2442
12445 힐러리도 반(反)이민?…"메르켈 존경하지만…" 시애틀N 2018-11-23 2442
12444 靑 "임시정부 수립일인 4·11, 공휴일 지정 검토 중" 시애틀N 2019-02-20 2442
12443 Z세대의 여행은 모험이 대세다 시애틀N 2019-07-31 2442
12442 검사와 대화 열린 천안지청 앞…'파면' vs '개혁' 공방 시애틀N 2019-09-25 2442
12441 추미애 "종편기자-검찰 유착 의혹 합리적 의심 들면 감찰 필요" 시애틀N 2020-04-01 2442
12440 21대 총선 후 서울 집값 다시 오를까…"코로나19가 변수" 시애틀N 2020-04-15 2442
12439 박원순 '비서 성추행 의혹' 고소 '공소권 없음' 수사 종결 시애틀N 2020-07-09 2442
12438 홍남기 "부동산 투기이익 없애겠다…내년 6월까지 집 파시라" 시애틀N 2020-07-10 2442
12437 30·40 직장인 10명 중 8명 "인생 이모작 준비 중입니다" 시애틀N 2020-07-17 2442
12436 '밀고 가겠다'는 與 부동산 법안 모두 처리…통합당 '속수무책�… 시애틀N 2020-07-30 2442
12435 美 텍사스 총기난사범, 정부 정책에 불만 품은 듯 시애틀N 2014-11-28 2443
12434 北 "한미 군사훈련 중단시 핵실험 임시중지" 美에 제안 시애틀N 2015-01-10 2443
12433 '간통죄 폐지'…시민들 "그에 맞게 우리사회 성숙해져야" 시애틀N 2015-02-26 2443
12432 구글 '안드로이드페이' 온다…'삼성페이' 살아날 구멍은? 시애틀N 2015-05-29 2443
12431 성폭행하고 300만원 준 학교전담경찰…항소심도 징역4년 시애틀N 2016-07-07 2443
12430 "고라니 피하려다 버스 추락?"…대학생 OT버스 사고 시애틀N 2017-02-23 2443
12429 '이건희 동영상' 제작 CJ 前부장 혐의 모두 부인 시애틀N 2017-03-31 2443
12428 고은 부인 "어디든 언론 쪽 만나 얘기하는 일 없을 것" 시애틀N 2018-03-08 2443
12427 "자녀 대물림 안한다"…'세습경영' 거부하는 벤처갑부들 시애틀N 2018-05-29 2443
12426 중-캐나다 갈등 점입가경, 서로 여행주의보 발령 시애틀N 2019-01-16 2443
12425 트럼프 "탄핵 개시하면 대법원 가겠다"…전문가들 "말도 안돼" 시애틀N 2019-04-25 2443
12424 "北조성길 대사대리 망명 배후엔 美반북단체 자유조선" 시애틀N 2020-04-05 2443
12423 에스퍼 美국방장관 "한반도서 오늘밤에도 싸울 태세 완비" 시애틀N 2020-05-05 2443
12422 페루, 韓자가격리 안전보호앱 쓴다…'코로나 창궐' 중남미 지원 시애틀N 2020-05-21 2443
12421 소주 2잔에 50G 출장정지…강정호 징계수위는? 시애틀N 2020-05-24 2443
12420 '10억 로또·5억 로또' 아파트 출격…청약시장 '촉각' 시애틀N 2020-07-19 2443
12419 오로지 쉬고 싶다…한국 자연 속 힐링 여행지 4곳 시애틀N 2020-07-25 2443
12418 '첫 우승 도전' 안병훈, WGC 대회 3R 단독 2위…선두와 1타 차 시애틀N 2020-08-02 2443
12417 '6명 일괄사표' 처음 받아든 문 대통령, 고심 속 결단 주목 시애틀N 2020-08-08 2443
12416 관절염 환자 코로나 걸려도 중증 위험도 낮아…왜? 시애틀N 2020-08-26 2443
12415 '부모 찬스'로 입상한 정수미술대전 대상작 취소 시애틀N 2020-10-06 2443
12414 "유명희, WTO 사무총장 결선 진출…'韓 첫 수장' 기대" 시애틀N 2020-10-07 2443
12413 김무성 "메르스 키워 문제 만든 책임, 반드시 지울 것" 시애틀N 2015-06-14 2444
12412 "내 차가 아니네"…벤츠 몰고 간 인피니티 차주 결국은? 시애틀N 2015-09-29 2444
12411 이만수 전 감독 "함께하지 못해 죄송스럽다"…故 하일성 애도하는 야구계 시애틀N 2016-09-08 2444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