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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3 14:10
금값 하락에 금거래 30% 급증..연중 최고치 경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39  

현물은 저가매수, 선물은 유동성수익률↑



최근 금가격이 급락하면서 금현물시장과 금선물시장의 거래량이 연중 최고 거래치를 경신했다.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7월 금 현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9984그램을 기록했다. 이는 올 상반기 일평균 7767그램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미니금선물도 지난달 28일 1158계약이 거래되는 등 거래량이 급증했다. 7월 금선물시장의 일평균거래량은 220계약으로 올해 상반기 일평균 69계약보다 220% 증가했다.

최근 금시장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금가격이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가격은 지난 2월2일 1그램 당 4만545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31일에는 4만1570원을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는 최근 금값 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저가에 금을 모으려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으며, 선물시장에서는 현물시장의 늘어난 변동성에 따라 수익기회가 많아지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추가로 금값 하락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헤지거래가 많이 유입된 것도 거래량 증가요인이라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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