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4-16 02:58
“일자리 어디 없소”…낙선 의원 보좌진들 무더기 구직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36  

19대 현역 50% 교체…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 '새 직장' 구해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고 여의도 의원회관이 술렁이고 있다. 


16년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3당체제' 등 혼돈 속에서 4·13 총선에서 낙선한 의원들이 금배지를 내려놓아야 하는 만큼 그들을 보필했던 보좌진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인턴 2명 등 총 9명을 둘 수 있다.         

20대 총선에선 292명의 현역 의원 중 146명의 의원이 교체된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 보좌진들 사정은 의원수가 대폭 줄어든 여당 쪽이 절박하다.  

20대 총선 직전 146석을 보유하고 있던 새누리당은 총선 결과 의석수가 122석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총선 전 102석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으로, 20석이었던 국민의당은 38석으로 의석수가 늘어났다.

낙선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실 보좌진들은 구직난을 고려해 서둘러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한 새누리당 의원실 소속 A 비서관은 16일 뉴스1과 통화에서 “새누리당은 의석수가 크게 줄어들어 갈 자리도 많지 않다. 때문에 서둘러 새로 당선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하지만 통상 선거 캠프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만큼 같이 하지 않았던 저 같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생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새누리당 의원실의 B 비서관은 “일단은 쉬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여당이 참패를 해서 (일자리를 어떻게 구할지) 걱정이 되긴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실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부 보좌진은 야권으로의 이적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17대 국회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등 지금의 야권이 과반 안팎의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가 18대 총선에서 87석으로 쪼그라들었을 당시엔 야권 보좌진들의 적지 않은 수가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소속 의원실로 옮기기도 했다. 

C 비서관은 “의원실 보좌진은 사실상 입법 전문가나 직장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가진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야당 의원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적’을 고민 중인 새누리당 보좌진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과거 새누리당 경력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국민의당 소속 의원실을 주로 두들겨보고 있다고 한다.   

D 보좌관은 "새누리당의 경우는 보좌관들의 출신이나 과거 이력을 크게 따지지 않는다. 스펙트럼이 넓으면 넓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더민주의 경우엔 출신지역이나 어느 당 의원을 모셨는지를 보는 편이라 그나마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후보 선발 과정에서 최종 결선까지 올랐던 한 후보는 새누리당 보좌진 경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여당 보좌진들과 달리 야당 보좌진의 경우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재선에 성공한 야당 의원의 E 보좌관은 "의정활동을 치열하게 하는 초선의원 보좌진 쪽으로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며 "오늘도 연락 온 의원실이 있다"고 귀띔했다.

보통 총선에서 낙선한 의원들은 4년간 동고동락한 자신의 보좌진을 당선된 의원의 보좌진으로 소개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이도 녹록치 않다는 게 보좌진들의 설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A 보좌관은 "결국 모든 인사권이 의원에게 달려있어서 소개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보좌진을 신뢰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며 "지금처럼 의석수가 모자란 상황에선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다보니 오랜 상임위 경험을 통한 전문성을 앞세워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보좌진도 상당수다. D 보좌관은 "새로 들어오는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존에 같은 상임위에서 일했던 보좌진을 원한다"면서 "탈락해도 상임위에 따라서 옮겨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보좌진들은 '각본 없는 드라마'와 같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의 능력에 상관없이 4년마다 일자리가 바뀌는 고용 불안정에 대해 토로한다. 상당수의 보좌진들은 “우리는 비정규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B 비서관은 "(모시던 의원이 당선되면) 좋은 것이고, 안 되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하니 고용은 늘 불안정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비서관은 "그동안 일정 수준의 테스트를 거친 보좌진 리스트를 만들어 필요한 의원들이 채용할 수 있게 제도화하자는 얘기가 많았는데 아직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D 보좌관은 "보좌진은 프로 야구 시장에 나온 선수들과 같다"면서 "자신이 몸값을 올려가면서 각 구단을 가는 것이다. 의원만 따라가면 내 일자리가 생긴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된다. 결국은 자신의 경쟁력을 어떻게 갖추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60 코로나로 청년 실업난 더욱 악화…'봉쇄 세대' 등장 우려 시애틀N 2020-05-28 2437
12459 靑, 北폭파에 "엄중 경고"…'강경 대응' 기조로 전환 시애틀N 2020-06-16 2437
12458 최강욱의 아주 긴글, 요약하면 "윤석열과 조폭, 역모 꾸미지 말고 따르라" 시애틀N 2020-07-06 2437
12457 중국 2분기 성장률 3.2%, 전문가 예상치 크게 상회 시애틀N 2020-07-16 2437
12456 "진중권, 조국 관련 허위사실 유포" 고발건, 불기소의견 檢송치 시애틀N 2020-09-06 2437
12455 "유명희, WTO 사무총장 결선 진출…'韓 첫 수장' 기대" 시애틀N 2020-10-07 2437
12454 죽은 남편 냉동 정자로 낳은 아기…법원, 친자 인정 시애틀N 2015-07-18 2438
12453 애플, 악성감염 앱 25개 공개…'앵그리버드'도 위험 시애틀N 2015-09-25 2438
12452 "내 차가 아니네"…벤츠 몰고 간 인피니티 차주 결국은? 시애틀N 2015-09-29 2438
12451 [월드컵예선] '구자철 결승골' 한국, 쿠웨이트 꺾고 4연승 시애틀N 2015-10-08 2438
12450 與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요구…논란 일 듯 시애틀N 2015-12-04 2438
12449 “일자리 어디 없소”…낙선 의원 보좌진들 무더기 구직난 시애틀N 2016-04-16 2438
12448 경찰 "12일 촛불집회 청와대 행진 안돼"…주최측 반발 시애틀N 2016-11-11 2438
12447 ‘제천 참사’ 건물주 체포 두고 갑론을박… 왜 잡혔나? 시애틀N 2017-12-25 2438
12446 중-캐나다 갈등 점입가경, 서로 여행주의보 발령 시애틀N 2019-01-16 2438
12445 美 NBC스포츠, 한국 4강행에 "완전히 제정신 아닌 경기" 시애틀N 2019-06-09 2438
12444 "즉석삼계탕 짜다 했더니"…한 그릇 먹으면 하루 나트륨 기준치 육박 시애틀N 2019-07-25 2438
12443 검사와 대화 열린 천안지청 앞…'파면' vs '개혁' 공방 시애틀N 2019-09-25 2438
12442 제주도, 강남모녀 접촉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80대 고발 시애틀N 2020-04-01 2438
12441 추미애 "종편기자-검찰 유착 의혹 합리적 의심 들면 감찰 필요" 시애틀N 2020-04-01 2438
12440 21대 총선 후 서울 집값 다시 오를까…"코로나19가 변수" 시애틀N 2020-04-15 2438
12439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 악천후로 연기…30일 재시도 시애틀N 2020-05-27 2438
12438 특사 거절 김여정, 文 대통령에 "역스럽다" 비난까지 시애틀N 2020-06-16 2438
12437 '고사 위기' 항공업…정부 지원은 3.2조원으로 '美 10%' 시애틀N 2020-06-28 2438
12436 홍남기 "부동산 투기이익 없애겠다…내년 6월까지 집 파시라" 시애틀N 2020-07-10 2438
12435 30·40 직장인 10명 중 8명 "인생 이모작 준비 중입니다" 시애틀N 2020-07-17 2438
12434 의대에 '지역의사 선발전형' 신설…지역서 10년 의무 복무 시애틀N 2020-07-23 2438
12433 아베 최장 집권 기록 경신했지만 정치적 유산 못 남겨 시애틀N 2020-08-24 2438
12432 "곳곳이 지뢰밭, 문밖 나서기 무섭다"…회사·집에서도 '도시락' 혼… 시애틀N 2020-08-28 2438
12431 北 "한미 군사훈련 중단시 핵실험 임시중지" 美에 제안 시애틀N 2015-01-10 2439
12430 금값 하락에 금거래 30% 급증..연중 최고치 경신 시애틀N 2015-08-03 2439
12429 동반자살 빙자 아내·딸 살해 50대, 1심보다 10년 많은 징역 35년 시애틀N 2015-11-06 2439
12428 소주값 도미노 인상 본격화…충청도 소주 'O2린'도 5.5%↑ 시애틀N 2015-12-01 2439
12427 20대국회 '지역구' 최연소 부산연제 김해영…유일한 30대 시애틀N 2016-04-13 2439
12426 손학규 대권 출사표…"新대한민국, 제7공화국 건설 나서겠다" 시애틀N 2017-01-22 2439
12425 "고라니 피하려다 버스 추락?"…대학생 OT버스 사고 시애틀N 2017-02-23 2439
12424 180톤 변압기 떨어져…2명 사망 · 2명 부상 시애틀N 2017-02-23 2439
12423 정유라, 최순실 면회 불발…구치소 "崔와 공범관계 불허" 시애틀N 2017-06-09 2439
12422 "성추행 동영상 동부그룹에 유출" 피해자 前변호인 사무장 입건 시애틀N 2017-11-13 2439
12421 밀양 참사 하루 만에 대구 병원 화재…모두 대피 시애틀N 2018-01-27 2439
12420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 별세…향년 99세 시애틀N 2018-02-21 2439
12419 李총리 5·18기념사 중 울컥…"심판 피하지 못할 것" 시애틀N 2018-05-18 2439
12418 이재명 “문준용 특혜채용 허위채용 먼저 가려야”…왜? 시애틀N 2018-11-24 2439
12417 트럼프 "탄핵 개시하면 대법원 가겠다"…전문가들 "말도 안돼" 시애틀N 2019-04-25 2439
12416 ‘마약 혐의’ 홍정욱 前의원 장녀, 영장 ‘기각’…“초범에 소년인 점 참… 시애틀N 2019-09-30 2439
12415 73세 트럼프, 코로나 팬데믹에 결국 대선 일정 취소 시애틀N 2020-03-12 2439
12414 아베 "코로나 같은 긴급사태 대응 위해서라도 개헌해야" 시애틀N 2020-05-08 2439
12413 삼성전자, 2Q 반도체 괴력…영업익 8조 '서프라이즈' 시애틀N 2020-07-07 2439
12412 유니세프 "北어린이 절반 이상 납 중독…세계 14번째" 시애틀N 2020-08-02 2439
12411 '6명 일괄사표' 처음 받아든 문 대통령, 고심 속 결단 주목 시애틀N 2020-08-08 2439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