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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4 01:20
"한국에서 왔어요"…中화장품 업체들, 동남아서 한국 기업 행세 극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03  

한국 브랜드 짝퉁 판매…韓화장품 이미지 훼손 우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국 기업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중국 기업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조성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도둑질하고 있는 셈이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무무소(MUMUSO·무궁생활)와 일라휘(ilahui·연혜우품), 삼무(MINIGOOD)는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각각 매장 27곳, 28곳, 15곳을 개점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어로 된 간판을 달고 '한국에서 왔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실체는 '중국 기업'이다. 특히 이들이 판매하는 제품 상당수는 한국산 제품을 무단으로 베낀 '짝퉁'이다. 한국산 제품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무무소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에서도 영업 중이다. 태국에는 아르코바(Arcova, 아캔아기)가 '코리안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표방하며 중국산 제품을 한국 제품으로 속여 판매하고 있다.

무무소 매장(좌, 출처:KOTRA)과 일라휘 매장(우, 출처:일라휘). © News1

이들 업체의 매장은 한국어로 된 간판을 달고 심지어 매장 행사에는 한복을 입은 직원이 등장한다. 판매 제품은 한국산으로 오인되게끔 포장에는 한국어를 표기하고 뒤에는 가짜 한글 주소를 적고 있다. 하지만 진열된 대다수 상품이 중국산이다.

문제는 베트남 등지의 소비자들은 한국어로 표기된 상품 정보를 한국산 제품일 것으로 추측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패키지에 적혀있는 한국어도 어법에 맞지 않거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엉뚱한 내용이다.

무무소가 판매 중인 제품과 한국 브랜드 제품 비교. © News1(출처:KOTRA)

심지어 한국의 특정 브랜드의 패키지를 모방하고 있어 이를 오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경우 한국 화장품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 KOTRA에 따르면 무무소는 한국의 화장품인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코스모코스의 꽃을든남자 등의 제품을 베낀 상품을 판매 중이다.

무무소는 한국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한국에 매장은 없다. 그러나 홈페이지에는 "한국의 소비재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심지어 "MUMUSO 제품은 한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제조됐다"고 밝히고 있다. 또 "한국, 호주,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에 매장이 있다"고 설명한다.

무무소 등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표방하는 이유는 드라마와 K-POP의 인기로 한국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베트남 등지에서 긍정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에서는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으며 한국 제품 중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이 인기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중국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영토 분쟁이 지속 중이며 중국과 국경이 인접한 탓에 중국산 저질 상품이 지속적으로 밀수되면서 피해를 본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KOTRA 호찌민 무역관은 자문 로펌을 인용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베트남에 지식재산권을 등록해둔 것이 있다면 해당 업체 명의로 베트남 당국(Vietnam Competition Authority)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MUMUSO 등의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베트남에 등록된 상표권·산업디자인권을 직접 침해하는 것은 아니라도 상품 라벨의 원산지 오류나 포장 용기 디자인 혼동 가능성이 있다면 경쟁법(정보 기재 금지)에 대한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모방 제품은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베트남에서 상표 등록을 하는 등 관리하고 있으며 모방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무소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 적힌 설명서.© News1(출처: KOTRA)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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