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명 'IS 가담혐의' 기소…텍사스 테러범과 형제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23 12:33

미국인 2명 'IS 가담혐의' 기소…텍사스 테러범과 형제

글쓴이 : 시애틀N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풍자만화 경연대회장 앞에서 벌어진 총격전 현장의 모습.© AFP=뉴스1>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돕고 IS 가담을 위해 중동으로 향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인 2명이 법원에 의해 기소됐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이날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거주하고 있는 무하나드 바다위(24)와 나데르 엘후자옐(24)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IS 대원들과 테러를 의논하거나 순교자로서 죽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해왔다"며 "엘후자옐은 IS 가담을 위해 미국을 떠날 준비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바다위와 엘후자옐은 어떻게 하면 알라신의 은총을 받아 전장에서 죽을 수 있을 지를 의논했다"며 "알카에다가 IS에 가담한다면 정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소를 결정한 캘리포니아 중부지법 문서에 따르면 바다위는 지난 7일 엘후자옐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는 편도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

엘후자옐은 전날인 21일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찾았다가 이 곳에 있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이후 엘후자옐을 도운 바다위를 추적해 체포했다. 바다위는 엘후자옐을 도운 것은 물론 본인도 IS 가담을 계획하고 있었다.

IS가 침공 중인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는 IS에 가담하려는 사람들의 밀입국 허브이다.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3일 텍사스에서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 풍자만화 경연대회에서 총격전을 벌인 범인들과 소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엘후자옐은 테러범 중 1명인 엘튼 심슨을 "순교자"라고 칭송했다. 심슨도 그를 "형제"라고 불렀으며 엘후자옐이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60	트럼프 "김정은과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겠다"	시애틀N	2018-03-04	2708
12459	[뉴욕마감] "中 무역전쟁 타깃" 다우지수 8일 연속 ↓	시애틀N	2018-06-22	2708
12458	트럼프, 매케인 추모 조기 원상복구…논란 일자 "존경한다"	시애틀N	2018-08-28	2708
12457	경찰 '손석희 사건 TV조선 배후설' 김어준 무혐의 결론	시애틀N	2019-07-11	2708
12456	[역도] 쓸쓸하게 떠난 '금메달리스트'…비운의 역사 김병찬	시애틀N	2015-06-30	2707
12455	<종합> 돌고래호 18명 사망 실종...11시간동안 구조 기다렸는데 '해경…	시애틀N	2015-09-06	2707
12454	[탄핵인용]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의 역대급 기록들	시애틀N	2017-03-10	2707
12453	드론이 전남 섬지역 우편물·택배 배달한다	시애틀N	2018-06-04	2707
12452	美, 총기 개조 '범프스탁' 사용 전면 금지	시애틀N	2018-12-19	2707
12451	황교안 "계엄령 보고는 거짓, 사법조치"…임태훈 "제발 하라"	시애틀N	2019-10-22	2707
12450	전남 나주서 탯줄도 안끊긴 영아 시신 택배 배달	시애틀N	2015-06-04	2706
12449	올랜도 총격테러에 오바마-클린턴 합동유세 취소	시애틀N	2016-06-12	2706
12448	트럼프의 '황당 제안'…"허리케인에 핵폭탄 투하하자"	시애틀N	2019-08-26	2706
12447	디즈니 CEO "트위터 인수하려 했지만 너무 비열해서…"	시애틀N	2019-09-24	2706
12446	지소미아 종료 유예…한미일 안보협력·대북정보 수집력 회복	시애틀N	2019-11-22	2706
12445	[펫톡톡]서울 주택가 멧돼지떼 출몰…쓰러진 친구 지킨 소들의 우정	시애틀N	2015-11-07	2705
12444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시애틀시간 11일 오후 6시 개최"	시애틀N	2018-06-05	2705
12443	삼성 '노트7' 단종에도 스마트폰 '글로벌1위' 지켰다	시애틀N	2016-12-15	2704
12442	세르비아 대선 25세 청년 후보 '돌풍'…지지율 2위	시애틀N	2017-03-29	2704
12441	검·경, 윤장현 前광주시장 피의자 신분 소환 방침	시애틀N	2018-12-04	2704
12440	경기도, '코노·단란주점' 집합금지 명령…유흥주점 2주 연장	시애틀N	2020-05-23	2704
12439	'2015 서울모터쇼' 럭셔리카 등 370대 황홀 자태…대박 예감	시애틀N	2015-04-03	2703
12438	미국인 2명 'IS 가담혐의' 기소…텍사스 테러범과 형제	시애틀N	2015-05-23	2703
12437	인도 '살인 폭염'에 2207명 사망…세계 역사상 5번째	시애틀N	2015-05-31	2703
12436	[LPGA] 장하나,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투어 통산 첫승	시애틀N	2016-02-06	2703
12435	朴전대통령 내곡동 자택 '시가 36억'…지상2층 규모	시애틀N	2017-04-21	2703
12434	美 "북미 정상회담 6월12일 목표…준비 철저"	시애틀N	2018-05-30	2703
12433	北매체 "남북관계 개선 중요…외세의존은 버려야" 주장	시애틀N	2017-06-04	2702
12432	인터넷 댓글실명제? "표현의자유 지켜져야" 한목소리 비판	시애틀N	2018-03-29	2702
12431	금감원 채용비리에 2등하고도 탈락…법원 "1000만원 배상해야"	시애틀N	2018-12-07	2702
12430	아이폰도 '휴대폰 결제' 된다…애플 결제정책 변경	시애틀N	2019-06-13	2702
12429	"여중생 집단폭행 엄중처벌"…靑청원 하루만에 13만 돌파	시애틀N	2019-09-23	2702
12428	朴대통령 지지기반 '흔들'…중·장년층 지지율 하락	시애틀N	2015-08-02	2701
12427	노트르담 대성당 큰불…시민들 "파리는 망가졌다"	시애틀N	2019-04-16	2701
12426	백구 두 마리 차에 매달아 달린 50대 '실형'	시애틀N	2019-10-22	2701
12425	복날에도 보신탕집 '한산'…업주들 '울상'	시애틀N	2016-07-17	2700
12424	[월드컵] '최종 명단 구성' 신태용호, 3일 출국…유럽서 평가전 2회	시애틀N	2018-06-02	2700
12423	용산 상가 붕괴 주민 불안 확산…"낡은 건물 피해다녀"	시애틀N	2018-06-04	2700
12422	백악관 '언론 길들이기'?…CNN 기자에 분풀이	시애틀N	2018-07-26	2700
12421	트럼프 '무역적자 불만' 타당?…'피해에만 치중' 지적	시애틀N	2018-12-07	2700
12420	주택 총 3327채 보유 임대사업자 7명, 전세보증금 떼먹어	시애틀N	2019-10-02	2700
12419	송영무-맥마스터 "北 외교·경제 제재·압박 우선 시행"	시애틀N	2017-08-31	2699
12418	제주 4·3의 비극, 목숨 걸고 문학에 담아 알린 문인들 있었다	시애틀N	2018-04-03	2699
12417	트럼프 "내각 최대 5명 교체…내 국정운영 A+"	시애틀N	2018-11-19	2699
12416	리비아 남부 드론 공습으로 최소 43명 사망	시애틀N	2019-08-06	2699
12415	이춘재, 살인 14건·강간 30건 자백해도 '피의자' 전환 없어	시애틀N	2019-10-03	2699
12414	"형제의 난, 끝났다"는 신동빈…진짜 끝났나?	시애틀N	2015-09-17	2698
12413	남북 경제력 격차 38배…통일시 '제2의 IMF' 경고	시애틀N	2017-02-19	2698
12412	웜비어 '코마 송환' 6일만에 사망…북미관계 파장	시애틀N	2017-06-19	2698
12411	美선제타격설에 브룩스 연합사령관, '펜타곤' 극비 출장	시애틀N	2017-12-08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