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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5 01:29
美 전국 학생들이 나섰다…"총기난사 더이상은 안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00  

플로리다 총기참사 한달…전국 대규모 동맹휴업
백악관·의회 앞에서도 시위



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이 목숨을 잃은 지 꼭 한 달이 지났다. 미 전역의 학생들 수만명이 14일(현지시간) 총기 규제 입법을 거듭 촉구하며 동맹 휴업 행진을 벌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동부·중부 등 미국 각지의 고등학생들은 등 해당 지역 시간대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행진을 시작했다. 이는 희생자들을 기리며 17분간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많은 집회가 그보다 더 길게 진행됐다.

이처럼 대규모로 고등학생들의 동맹 시위가 벌어지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큰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구글 검색어 1위는 '학교 동맹휴업'(National School Walkout)이 차지했다. 

소셜미디어에는 #Enough(이것으로 충분하다) #NeverAgian(더 이상은 안 된다) #MeNext(다음에 죽는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다) 등 해시태그를 단 관련 사진·영상들이 쏟아졌다.

학생들은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 "생각과 기도만으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총기 폭력에 반대하는 의미의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행진에 참여했다. 침묵 시위부터 연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이 시도됐다.

시위는 학교 인근에 국한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주요 거리와 주 의회 등으로 모여들었다. 워싱턴 학생들 수천명은 백악관과 의회 앞으로 향했다. 미 언론은 거리로 나선 학생들 중 다수가 2020년 선거에서 유권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워싱턴의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 주 플로리다주 하원에서 총기 구매연령 상향 등 일부 진전이 이뤄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결국 NRA이 반대하는 국가 차원 개혁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부분 학교가 학생들의 휴업 행진에 지지를 보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무단결석을 할 경우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를 무시하고 교실을 뛰쳐나왔고 나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총기 소지의 자유를 외치며  미시간주 라피어 고등학교에 모인 '젊은 공화당원' 회원들. <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모든 학생들이 같은 마음인 것은 아니다. 같은 날 몇몇 학생들은 총기 소지의 자유를 외쳤다. 

한 학생은 총기규제 집회 무대에 난입, 진행자의 마이크를 빼앗곤 "수정헌법 2조를 준수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미시간주 라피어 고등학교에 모인 '젊은 공화당원' 회원들은 총기 구매 제한 연령 상향을 반대하며 "총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수적 색채가 짙은 소형 도시에서는 동맹 휴업 집회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 위스콘신 포토시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10시 이 학교에서는 단 한명의 여학생만 건물 밖으로 나와 17분동안 집회를 진행했다.

전미총기협회(NRA)가 올린 트윗. <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NRA도 입장을 발표했다. 동맹휴업 행진이 시작된 직후 NRA는 트위터를 통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 폭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한시간 뒤 연달아 올린 트윗에서는 "나는 내가 소유한 총을 통제할 것"이라는 글귀가 적힌 총기 사진을 올리며 NRA가 이 집회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줬다고 NYT는 전했다.

오는 24일에는 워싱턴에서 사건이 벌어졌던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학생들 주도로 총기규제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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