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캐나다 갈등 점입가경, 서로 여행주의보 발령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1-16 00:12

중-캐나다 갈등 점입가경, 서로 여행주의보 발령

글쓴이 : 시애틀N

<재판을 받고 있는 셸렌베르그 - 중국법원 홈피 갈무리>

중국 정부가 15일 자국민을 대상으로 "캐나다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면서 캐나다와 서로 여행주의보를 맞교환했다.

중국 외교부 영사과는 이날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캐나다를 여행하려면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라"면서 "여행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긴급 상황에서는 즉시 캐나다 주재 중국 영사관에 연락해 협조를 구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14일 “중국이 자의적으로 법을 집행한다”며 중국 여행 주의보를 내렸었다. 중국은 이날 캐나다인 마약사범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그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셸렌베르그는 지난 2014년 중국에서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4년 넘게 구속돼 있는 상태다. 그는 2016년 11월 재판에서 15년 징역형과 15만 위안(2400만원)의 벌금형, 그리고 형 집행 후 국외 추방을 선고 받았다.

그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인 랴오닝성 다롄(大連)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더 중한 형이 선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부분 항소심에서는 1심보다 약한 형이 선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상식에 반하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캐나다는 지난달 1일 미국의 부탁으로 멍 부회장을 밴쿠버에서 전격 체포했었다.

멍완저우 사태 이후 중국은 전직 캐나다 외교관 등 캐나다인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데 이어 14일 캐나다인 마약사범에 사형을 선고한 것. 이에 따라 양국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10	美 오클랜드 창고 콘서트 도중 화재…"40명 사망 가능성"	시애틀N	2016-12-04	2444
12409	정유라, 최순실 면회 불발…구치소 "崔와 공범관계 불허"	시애틀N	2017-06-09	2444
12408	"성추행 동영상 동부그룹에 유출" 피해자 前변호인 사무장 입건	시애틀N	2017-11-13	2444
12407	김경수 "드루킹 추천 靑에 전달…텔레그램 선거 후 정리"	시애틀N	2018-04-16	2444
12406	소득격차 '역대 최악'…하위소득 6년전 후퇴, 부자만 돈 벌었다	시애틀N	2019-02-21	2444
12405	"즉석삼계탕 짜다 했더니"…한 그릇 먹으면 하루 나트륨 기준치 육박	시애틀N	2019-07-25	2444
12404	성착취 피해자들 "개인정보 움켜쥔 박사…출소 뒤 보복 겁나요"	시애틀N	2020-03-21	2444
12403	기록 갈아치운 6월 고용지표…실업자 123만명 IMF위기 후 최대	시애틀N	2020-07-15	2444
12402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發 '국내선 셀프 보딩' 순조롭게 정착	시애틀N	2020-07-19	2444
12401	아베 최장 집권 기록 경신했지만 정치적 유산 못 남겨	시애틀N	2020-08-24	2444
12400	요즘 막 뿌리는 코로나 소독제, '가습기살균제 그 성분' 들었다	시애틀N	2020-08-24	2444
12399	"곳곳이 지뢰밭, 문밖 나서기 무섭다"…회사·집에서도 '도시락' 혼…	시애틀N	2020-08-28	2444
12398	택시·대리운전에 퀵까지?…카카오 도로장악 어디까지	시애틀N	2015-11-05	2445
12397	20대국회 '지역구' 최연소 부산연제 김해영…유일한 30대	시애틀N	2016-04-13	2445
12396	'아이폰SE 효과'마저 실종된 애플 vs. '돌아온 갤럭시'에 웃는 …	시애틀N	2016-07-27	2445
12395	손학규 대권 출사표…"新대한민국, 제7공화국 건설 나서겠다"	시애틀N	2017-01-22	2445
12394	최유정·홍만표 5년간 변호사 못한다…변협 '제명' 결정	시애틀N	2017-01-23	2445
12393	"중국이 늙고 있다…돈 벌 기회가 새롭게 열린다"	시애틀N	2017-04-08	2445
12392	'세계 최고가' 호화저택 실소유주?…"32세 사우디 왕세자"	시애틀N	2017-12-18	2445
12391	민노총 "민주당, 촛불 덕 집권하더니 문 걸어 닫나"(종합)	시애틀N	2017-12-21	2445
12390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 별세…향년 99세	시애틀N	2018-02-21	2445
12389	안철수, 서울시장 출사표 "시민과 혁신·성공신화 쓰겠다"	시애틀N	2018-04-04	2445
12388	드루킹, 아이디 2천개로 댓글 조작…해외 IP도 사용	시애틀N	2018-04-24	2445
12387	작년 투자해 돈 번 곳은?…와인·예술품 등 '사치재'	시애틀N	2019-01-02	2445
12386	중-캐나다 갈등 점입가경, 서로 여행주의보 발령	시애틀N	2019-01-16	2445
12385	교육자치법 위반 강은희 대구교육감 1심 벌금 200만원	시애틀N	2019-02-13	2445
12384	정진석 "생각짧았다…더이상 세월호가 정쟁대상 아니라는 뜻"	시애틀N	2019-04-17	2445
12383	美 전문가들 "김정은, 방러 무성과…대미 협상력 강화 역부족"	시애틀N	2019-04-27	2445
12382	"美 기관 암호화폐 투자 시작, 내년 비트코인 시총 5배↑"	시애틀N	2019-08-27	2445
12381	[생활속과학]커피 마셔도 나는 왜 또 졸릴까	시애틀N	2020-04-29	2445
12380	'안성 쉼터' 운영 경고·회계는 F등급…정의연 의혹 눈덩이	시애틀N	2020-05-18	2445
12379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40%대…부정평가 15주만에 최고치	시애틀N	2020-07-05	2445
12378	'68세 박근혜·재판 병합·강요 무죄'…파기환송심 10년 줄였다	시애틀N	2020-07-10	2445
12377	'박원순 성추행 의혹' 실체 '방조 고발' 수사로 드러날듯	시애틀N	2020-07-19	2445
12376	의대에 '지역의사 선발전형' 신설…지역서 10년 의무 복무	시애틀N	2020-07-23	2445
12375	의대 4년생 단체행동 유보…시험 구제는 요청 않아	시애틀N	2020-09-13	2445
12374	더불어 이상직의원 자진 탈당…"일자리 되살리고 돌아올것"	시애틀N	2020-09-24	2445
12373	'전남편 살해' 고유정 이혼…"현 남편에 위자료 3000만원 줘라"	시애틀N	2020-10-26	2445
12372	'취직 안되니 카페나 차릴까'…창업 선택한 20대 15만명 육박	시애틀N	2020-11-12	2445
12371	그리스 총선 '시리자' 승리…총 148~154석 확보 전망	시애틀N	2015-01-25	2446
12370	美 특수부대 기습으로 IS 고위지도자 사망…첫 지상군 투입	시애틀N	2015-05-16	2446
12369	대법원 "줄기세포주 등록 허용"…황우석 박사 '재기'하나	시애틀N	2015-06-24	2446
12368	이명박 "이승만 전 대통령 功過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시애틀N	2015-07-20	2446
12367	檢, 탈주 강간범 김선용 '화학적 거세' 청구 검토	시애틀N	2015-09-01	2446
12366	與박대동, '비서관 월급' 상납 요구…논란 일 듯	시애틀N	2015-12-04	2446
12365	변협, '성추행 논란' 이진한 前검사에 변호사 등록 허가	시애틀N	2016-05-11	2446
12364	선수촌 수영장 女탈의실 '몰카' 설치 전 국가대표 입건	시애틀N	2016-08-26	2446
12363	홍준표 “한국에서만 좌파 득세”…페이스북 정치 재개	시애틀N	2017-02-20	2446
12362	'의혹조작' 이유미 구속…法 "사안중대·도주 우려"	시애틀N	2017-06-29	2446
12361	푸틴, 내년 대선 출마 선언…승리 땐 24년 최장 집권	시애틀N	2017-12-07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