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619 포인트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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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6 16:00

미국 주가 619 포인트 폭등했다

글쓴이 : 시애틀N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News1>

이틀간 800P 폭락했다 반등 ‘널뛰기장’

‘중국발 쇼크’를 널뛰기장을 연출하고 있는 미국 주식이 26일 50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장 막판 급등하면서 3.95%인 619.02 포인트가 급등한 뒤 1만6,282.55로 장을 마쳤다.

지난 24일 588.47포인트(3.58%) 급락한 뒤 다음날인 25일 오전 40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오후 들어 폭락세로 돌아서 204포인트가 떨어졌다 6거래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상승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데 따라 지난 이틀에 이어 이날도 시장 안정대책인 '룰48(Rule 48)'을 작동시켰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2007년 12월 승인한 이 증시안정책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월 등 뉴욕증시가 극도의 변동성을 보였던 과거 4차례 정도의 시점에서만 작동됐다.

개장 전 매도·매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등 주식 거래를 안정화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혼조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주식도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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