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32,857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10 이명박 檢 출석일 풍경, 1년 전 박근혜 때와 너무 달랐다 시애틀N 2018-03-14 2249
12409 틸러슨 떠난 美 행정부, 대북 강경파만 남았다 시애틀N 2018-03-13 2098
12408 MB에게 가장 길 하루…'檢 소환 24시' 어떻게 진행되나 시애틀N 2018-03-13 2195
12407 대통령4년연임제·국민소환제 도입…문재인표 개헌안 초안 보니 시애틀N 2018-03-13 2355
12406 안희정 '업무상 위력 성폭행' 수사 향방은…판례 살펴보니 시애틀N 2018-03-13 2064
12405 OECD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7년래 최고…무역·투자↑" 시애틀N 2018-03-13 2105
12404 "우리는 수십년간 인종차별적 보도를 해왔다" 시애틀N 2018-03-13 2309
12403 사우디 재계 거물에 '전자발찌'…빈살만의 가혹통치? 시애틀N 2018-03-13 2099
12402 트럼프, 새 국무장관에 매파 폼페오 내정…틸러슨 해임 시애틀N 2018-03-13 2763
12401 정봉주 "성추행의혹, 대국민 사기극…서울시장 출마한다" 시애틀N 2018-03-12 3070
12400 北김여정, 다시 워싱턴행? 북미 정상회담 전 특사 가능성 시애틀N 2018-03-12 3186
12399 장기집권 '대로' 선 시진핑…中 저명인사들 일제 '비판' 시애틀N 2018-03-12 2372
12398 박수현 "미투운동과 흑색선전은 달라…자진사퇴 없어" 시애틀N 2018-03-12 2285
12397 다스 하청업체대표, MB고소…"이시형 경영승계 위해 에스엠 설립" 시애틀N 2018-03-12 2828
12396 "전세 거주자, 돈 모두 털어도 서울아파트 사는데 20년+α" 시애틀N 2018-03-12 2836
12395 거취 고민 원희룡, 오늘 바른미래 지상욱 정책위의장과 만남 시애틀N 2018-03-12 2743
12394 '멀티골' 손흥민, 본머스전 최우수 선수 선정…"최전방 기용, 성공" 시애틀N 2018-03-12 2486
12393 中, 주석 임기 철폐안 채택…시 주석 장기 집권 가능 시애틀N 2018-03-11 2584
12392 NYT "백악관, 북미회담 계획 시작···장소 '평화의 집' 거론" 시애틀N 2018-03-11 2721
12391 박수현 "오씨·전처 수백억 부정청탁…불륜의혹 허위" 시애틀N 2018-03-11 2880
12390 우상호 "박원순에 지쳤다…확 바꿔야"…서울시장 출마선언 시애틀N 2018-03-11 2253
12389 與, 민병두에 "의원직 사퇴 불가"…직·간접적 철회 요청 시애틀N 2018-03-11 2416
12388 '번호부터 디자인까지' …자동차 번호판 '확' 바뀐다 시애틀N 2018-03-11 2292
12387 거침없는 D램 상승세…SK하이닉스 1Q 이익 4.3조 전망 시애틀N 2018-03-11 2449
12386 이호철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아" 시애틀N 2018-03-11 2443
12385 전해철 북콘서트서 '3철' 해단식…"전해철만 남을 것" 시애틀N 2018-03-11 2497
12384 잘 나가던 정치인 안희정은 어쩌다 '성범죄자'로 추락했나 시애틀N 2018-03-10 3145
12383 '화끈한' 김정은-트럼프, 정상회담에서 북미수교까지 이어질까 시애틀N 2018-03-10 2843
12382 민병두, 성추행 의혹에 의원직 사퇴 공식 선언 시애틀N 2018-03-10 2979
12381 최명길 떠난 송파을에 '언론인 전쟁'?…靑 고민정·한정원 차출론 시애틀N 2018-03-10 3221
12380 NYT "트럼프, 김정은 만날 준비됐나…위험한 만남 우려" 시애틀N 2018-03-10 2801
12379 '성추행 의혹' 조민기 6장 분량 유서 남겨…"학생·가족에 미안" 시애틀N 2018-03-10 2154
12378 김정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제안해놓고 공개 안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18-03-10 3718
12377 김정숙 여사, 평창올림픽 화장실 청소봉사 어르신들과 오찬 시애틀N 2018-03-10 2377
12376 [박근혜탄핵 1년] 성역은 없었다…적폐청산, 한국사회 대수술 시애틀N 2018-03-09 2815
12375 만화가협회, 성추행 논란 박재동 제명…한예종은 수업배제 시애틀N 2018-03-09 2469
12374 '미투' 2차 피해 심각…'아니면 말고'식 음해 늘어난다 시애틀N 2018-03-09 3045
12373 정봉주 출마연기·전현희 불출마…與서울시장 판도 재편 시애틀N 2018-03-09 2752
12372 담배꽁초 주워다 피우는 오랑우탄…인니 동물원 '논란' 시애틀N 2018-03-09 2458
12371 檢 출석 안희정에 비난 쇄도…"그럼 안되는 것 아닙니까!" 시애틀N 2018-03-09 2924
12370 '성추행 의혹' 조민기 자살, 아파트 지하 창고서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8-03-09 3783
12369 첫 북미정상회담…한반도 영구 평화 초석 될까 시애틀N 2018-03-09 2108
12368 '트럼프 만나고 싶다' 김정은…예상 뛰어넘은 파격행보 이유 시애틀N 2018-03-08 2969
12367 트럼프, 관세폭탄 방아쇠 당겨…유예기간 15일, 한국 면제 안돼 시애틀N 2018-03-08 2966
12366 북미정상회담 성사될까…남북정상회담·비핵화 북미회담 변수 시애틀N 2018-03-08 2785
12365 홍준표 "北, 궁지 몰려 안보 쇼…북미대화 반대는 아냐" 시애틀N 2018-03-08 2812
12364 민주당 "文대통령 특사, 북미대화로 韓 평화계기 만들었다" 시애틀N 2018-03-08 2167
12363 북미정상회담 성사될까…남북정상회담·비핵화 북미회담 변수 시애틀N 2018-03-08 2772
12362 [전문]정의용, 백악관 발표문…"트럼프, 김정은 만나겠다" 시애틀N 2018-03-08 2370
12361 트럼프 "비핵화 위해 5월 안에 김정은 만날 것" 시애틀N 2018-03-08 2508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