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2-16 08:09
탈레반, 파키스탄 '학교 테러' 250여명 사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92  

© AFP=뉴스1


"파키스탄 테러 상황종료…탈레반 6명 모두 사망"



파키스탄 정부군이 운영하는 학교를 겨냥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 사태가 모두 종료됐다고 16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 압둘라 칸은 AFP통신을 통해 "전투 작전이 모두 끝났으며 테러리스트 6명의 시신이 모두 건물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도 트위터를 통해 6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들이 설치해놓은 사제폭발물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쯤 6명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대원들이 페샤와르 소재 '아미 퍼블릭 스쿨(Army Public School)'을 습격했다. 이들은 모두 자살도 불사한 채 폭탄조끼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교에는 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수업 중이었다.

탈레반은 학교 안에 있던 이들을 인질로 잡고 출동한 정부군과 대치했다.

파키스탄군은 즉각 진압작전에 들어갔다. 교전은 오후 3시까지 이어지고 파키스탄군이 학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소 13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2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미 퍼블릭 스쿨'은 파키스탄군이 운영하는 학교로 군 자녀를 비롯해 주로 친정부 측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이날 학교 습격 사실을 확인하며 "정부가 우리 가족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어 우리도 그들의 학교를 겨냥했다"며 "그들도 우리의 고통을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무하마드 우마르 호라사니 탈레반 대변인도 앞서 로이터통신에 "우리 자살폭탄 대원들이 학교로 진입했다"며 "아이들이 아닌 군사 인력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마르는 지난 6월 파키스탄군이 실시한 반탈레반 군사작전을 언급하며 "북부 와지리스탄에서 우리를 겨냥했던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이날 사태에 대해 "국가적 비극"이라고 비난하며 사건이 발생한 페샤와르로 향했다.

이날 학교에서 수업을 받다 구출돼 인근 레이디리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재학생 샤루크 칸(16)은 괴한들이 사격에 앞서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를 외쳤다고 진술했다.

칸은 "괴한들 중 한 명이 '의자 밑에 아이들이 많다. 가서 이들을 죽여라'라고 말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두 다리에 총을 맞았지만 죽은 척을 해 결국 살아남을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칸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려고 넥타이를 풀어 입 속에 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린 아이들을 겨냥한 이날 테러에 대해 국제사회의 맹비난이 이어졌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6일 성명을 통해 "형언할 수 없이 무자비한 잔혹행위"라고 비난하며 "페샤와르 학교에서 발생한 비겁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어린이들을 인질로 삼고 살해하는 행위는 잔혹한 비겁행위 이상"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2012년 탈레반에 피격된 후 생존한 파키스탄 출신 여성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도 "아이들을 겨냥한 무자비하고 냉혈한 살해 행위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전했다.

유사프자이는 "무고한 아이들이 이런 끔찍한 일을 겪어야 할 이유는 없다"며 "극악무도하고 비겁한 행위를 규탄한다. 파키스탄 정부, 군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생한 테러는 파키스탄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10 주택 총 3327채 보유 임대사업자 7명, 전세보증금 떼먹어 시애틀N 2019-10-02 2700
12409 트럼프, 캘리포니아 산불에 '재정지원 삭감' 으름장 시애틀N 2019-11-04 2700
12408 간통죄 바람둥이들에 나랏돈 보상?…대체 얼마를 시애틀N 2015-02-26 2699
12407 송영무-맥마스터 "北 외교·경제 제재·압박 우선 시행" 시애틀N 2017-08-31 2699
12406 트럼프 "내각 최대 5명 교체…내 국정운영 A+" 시애틀N 2018-11-19 2699
12405 사조그룹 3세 경영승계 가속…'일감몰아주기' 본격화될까? 시애틀N 2014-11-16 2698
12404 남북 경제력 격차 38배…통일시 '제2의 IMF' 경고 시애틀N 2017-02-19 2698
12403 '아이폰8'도 배터리 게이트?…韓 출시 변수되나 시애틀N 2017-10-08 2698
12402 美선제타격설에 브룩스 연합사령관, '펜타곤' 극비 출장 시애틀N 2017-12-08 2698
12401 다크초콜릿 1개만 먹어도 어린이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 초과 시애틀N 2018-12-17 2698
12400 북미, 실무협상 조율 진통 계속…北김계관 "전망 어둡다" 시애틀N 2019-09-27 2698
12399 日국민 70% "아베 '긴급사태 선언' 너무 늦었다" 시애틀N 2020-04-09 2698
12398 우버 '불법운전' 결국 백기?…합법화 본격 시동 시애틀N 2015-03-08 2697
12397 90명 '가미카제' 자폭조?…유럽 IS 테러공포 엄습 시애틀N 2016-03-22 2697
12396 추미애, 남경필 겨냥 "본인 가화만사성 안 되면서 네거티브" 시애틀N 2018-06-10 2697
12395 합의 성관계 사이라도 의사 반해 촬영했다면 처벌 대상 시애틀N 2019-11-18 2697
12394 터미널 설계 바꾼 인천공항…'코로나19' 전용 검역시설 신설 시애틀N 2020-05-15 2697
12393 [동영상]이제는 산까지? 구글, '수직 스트리트뷰' 공개 시애틀N 2015-06-26 2696
12392 이집트 콥트교도 버스 총격받아…최소 26명 사망 시애틀N 2017-05-26 2696
12391 문재인 대통령이 5년만에 국산 안경테로 바꾼 까닭은? 시애틀N 2017-06-03 2696
12390 돈쓰는 네이버, 돈버는 카카오 시애틀N 2019-07-23 2696
12389 고창서도 독감백신 맞은 70대 사망…“인과관계 단정 어렵다” 시애틀N 2020-10-20 2696
12388 제주 카지노, 中 성접대 보도 여파로 ‘직격탄’ 시애틀N 2015-11-03 2695
12387 中 유치원 폭발, 70여명 사상…"인근 노점 가스통 터진듯" 시애틀N 2017-06-15 2695
12386 검찰 '기습 소환통보' 관행 제동…인권보호수사준칙 개정 시애틀N 2018-05-08 2695
12385 나이키 '노예제 연상' 운동화 여론 뭇매…불매운동도 시애틀N 2019-07-03 2695
12384 탈레반, 파키스탄 '학교 테러' 250여명 사상 시애틀N 2014-12-16 2694
12383 [美대사 테러] 리퍼트 "같이 갑시다" 호전…병실서 웃음소리도 시애틀N 2015-03-05 2694
12382 박민수, 부모님 용돈 소득공제법 대표 발의 시애틀N 2015-03-23 2694
12381 해변 걷다보면 이런 횡재도…1억 용연향 '대박' 시애틀N 2016-08-26 2694
12380 김정남 살해범, 베트남 여성 맞나? 시애틀N 2017-02-15 2694
12379 아이스하키 단일팀 北 김은향, 도핑 적발…극소량 검출로 제재는 없어 시애틀N 2018-05-13 2694
12378 美, '대북제재 연기·CVIG' 당근책…北, CVID로 화답? 시애틀N 2018-05-29 2694
12377 화성시 한 아파트 300여세대 혹파리떼로 '고통' …주방서 출몰 시애틀N 2018-06-26 2694
12376 '한반도 뉴딜'…동해북부선, 2조8520억원 들여 내년말 착공 시애틀N 2020-04-27 2694
12375 벤츠, 엔진 화재 위험으로 美서 14만7000여대 리콜 시애틀N 2015-02-22 2693
12374 '아인슈타인 수수께끼' 푼 美과학자 3인, 노벨물리학상 수상 시애틀N 2017-10-03 2693
12373 CNN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 코로나 예방에 좋아" 시애틀N 2020-03-27 2693
12372 '동료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시애틀N 2018-05-23 2692
12371 "광화문·여의도에 軍장갑차 야간투입"…靑공개 계엄문건 시애틀N 2018-07-20 2692
12370 '복불복 음주측정기?'…"측정기마다 수치 달라" 시애틀N 2019-10-04 2692
12369 불법촬영·동영상유포·성폭행…내부단속 안되는 경찰 시애틀N 2019-11-07 2692
12368 곡성군의회 여성의원 2명 '머리채' 싸움 파장 일파만파 시애틀N 2019-11-28 2692
12367 '내 연봉 많다고?' …정명훈 "주는 만큼 (서울시향) 만들어왔다" 시애틀N 2015-01-18 2691
12366 3野 "朴대통령, 국민에 정면도전…협박 멈춰라" 시애틀N 2016-11-20 2691
12365 에버랜드, 자연번식 생후 1개월 아기 치타 3남매 공개 시애틀N 2015-07-24 2690
12364 [국감브리핑]"낮에는 음주단속, 밤엔 음주운전"…해경의 이중생활 시애틀N 2015-09-15 2690
12363 '갑질' 조양호 대한항공 일가, 자택경비도 회사비용 의혹 시애틀N 2018-05-23 2690
12362 트럼프 오찬 후 김정은과 산책했다 시애틀N 2018-06-12 2690
12361 시진핑 부부 北예술단 공연 직접 관람, 북중 우호 과시 시애틀N 2019-01-27 269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