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고교에서 총격…5명 사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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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3 12:27

캐나다 중고교에서 총격…5명 사망 2명 부상

글쓴이 : 시애틀N

총격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로세커뮤니티학교(출처=캐네디언프레스)© News1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중등학교(13~18세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22일(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로세커뮤니티학교에서 오후 1시께 한 남성이 수 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된 상태이며 이 학교를 비롯한 인근 초등학교까지 임시 폐쇄됐다.

캐나다 현지 언론 CBC는 사건 현장에 있던 학생들을 인용해 이날 학생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학교에 들어와 6~7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 및 사상자 신원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라로세커뮤니티학교는 13~1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고교 과정을 가르치는 학교다.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에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우리는 매우 슬프며 라로세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캐나다에서 26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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