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7-18 17:55
트럼프, NAFTA 협상 목표 공개…"뜻밖에 온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68  

보조금·환율조작 등 관행 근절한 '공정협정' 강조
'자유무역 옹호' 전문가들 "뜻밖에 온건" 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생각 외로 '온건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협상 목표를 공개하면서 자유무역 옹호론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현지 매체 악시오스 등이 전했다.


백악관이 이날 의회로 발송한 17쪽짜리 '나프타 협상 목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언해온 협상 폐기나 관세 잠정 복귀, 국경세 도입 등의 공격적 조치가 적히지 않았다.

문건은 다만 "미국의 무역균형을 높이고 무역적자를 감소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제조업과 농업, 서비스업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도 적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이 "불공정 보조금이나 시장을 왜곡하는 국가 소유 기업의 관행들을" 개선하겠다며 특히 지적재산권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너무 많은 미국인이 닫힌 공장과 '수출된' 일자리, 지켜지지 않은 정치적 약속들 때문에 고통받아 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서 USTR은 공정한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프타 개정 협상은 다음 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무역 옹호론자들을 '글로벌리스트'(세계 관여주의자)로 힐난하며 나프타 탈퇴를 공언했다. 하지만 취임 뒤 공약을 철회하는 등 더욱 전통적인 시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뉴욕타임스(NYT)는 나프타와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가 "캐나다와 멕시코 이외의 나라에도 신호를 보내는 듯 하다"고 주목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국영 기업과 환율 조작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이웃국보다는 중국 등에 더 맞는 설명이라는 것이 NYT의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새로이 개정된 나프타가 다른 나라와의 무역협정에 대한 '본보기'(template)이 될 것이라고 시사해 왔다.

문제는 이번에 공개된 문건에서 여러 난제가 보인다는 점이다. 예컨대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에 의해 부과된 세금에 대해 항의할 수 있는 분쟁조정패널을 철폐하는 것이나, 수입 쿼터 금지를 들어낸다는 등의 목표가 대표적 난제로 꼽힌다.

하지만 생각 외로 "온건하다"는 평가가 많다. 의회에서 가장 자유무역주의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되는 케빈 브래디 하원 세입위원장과 데이브 레이셔트 무역소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보고서를 칭찬했다.

또 미국 무역전문지 '인사이드 트레이드'는 "'무해'를 추구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나프타 목표를 상공회의소가 칭찬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 등 강경 국수주의자들이 나프타 개정 협상 자체를 파투나게 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의 열띤 노력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소니 퍼듀 농무장관은 나프타 탈퇴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을 지역이 일명 '트럼프 나라'로 유명한 주(州)들임을 보여주는 지도를 손수 들어 보이며 탈퇴 공약 철회를 유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경우 트럼프의 경제적 국수주의를 타파하고자 "대통령 주변에서 반동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을 단념시켰으며" 또한 "미국이 어떠한 우스꽝스러운 무역 전쟁도 불붙이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미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여러 난제들이 포진한 가운데, 실제 협상은 다음 해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60 홍준표 "文대통령과 얼굴 붉힐까 5당 오찬 회동 확답 안해" 시애틀N 2017-07-15 1061
12359 "성소수자 인권 보장" vs "탈동성애가 바른 인권" 시애틀N 2017-07-15 2477
12358 박근혜와 최순실, 롯데 사이에 무슨 일 있었나 시애틀N 2017-07-15 1280
12357 청와대 공개 朴정권 '삼성' 문건이 대외비? 여야, 날선공방 시애틀N 2017-07-15 1262
12356 北 "문재인 '베를린 구상'은 잠꼬대 같은 궤변" 시애틀N 2017-07-15 1596
12355 류샤오보 형 "동생 시신 화장 후 유해 바다에 뿌렸다" 시애틀N 2017-07-15 1648
12354 국내 TV방송 출연 탈북여성, 北매체 등장…재입북 추정 시애틀N 2017-07-16 1228
12353 마일리지 항공권 성수기엔 그림의 떡…차감폭 기준도 "비공개" 시애틀N 2017-07-16 2292
12352 또 불발 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헌재소장 임명 '산넘어 산' 시애틀N 2017-07-16 1137
12351 닫혔던 '라디오' 빗장 푸는 삼성·LG…'라디오폰' 시대 열린다 시애틀N 2017-07-16 1268
12350 양정철 "자리 탐하고 권력에 취하면 벌받아"…靑참모들에 시애틀N 2017-07-16 1137
12349 靑-5당대표 회동 "안간다"는 홍준표 속내는…선명한 마이웨이? 시애틀N 2017-07-16 1163
12348 트럼프, 국정지지율 최저점 경신…'70년 만에 처음' 시애틀N 2017-07-16 1524
12347 박성현, US 여자오픈서 역전 우승…데뷔 첫승 감격 시애틀N 2017-07-16 1348
12346 남북회담 제안으로 관계 개선 시도…대화국면 이어질까 시애틀N 2017-07-17 1225
12345 靑 "朴정부 문건 1361건 또 발견…삼성·블랙리스트 등" 시애틀N 2017-07-17 1119
12344 삼성페이, 美 온·오프 전자결제 시장 잡는다…'페이팔'과 맞손 시애틀N 2017-07-17 1427
12343 재판서 웃은 방청객에 50만원 과태료…'국정농단' 첫 감치 재판 시애틀N 2017-07-17 1480
12342 '비선진료' 연루 박채윤·이임순, 오늘 항소심 첫 공판 시애틀N 2017-07-17 1069
12341 미얀마 "북한과 군사협력 더 이상 없어" 시애틀N 2017-07-17 1145
12340 여전한 '유리천장'…韓, 女고위관료 비율 OECD 바닥권 시애틀N 2017-07-17 1229
12339 美 10명중 4명은 트럼프 탄핵 원한다 시애틀N 2017-07-17 1221
12338 영재고·과학고, 위탁교육기관 전환 논의 '솔솔' 시애틀N 2017-07-17 1164
12337 국민소득 대비 최저임금 이미 OECD 5위…내년 '3위' 시애틀N 2017-07-17 1367
12336 75년 전 실종됐던 스위스 부부, 빙하 속에서 발견돼 시애틀N 2017-07-18 2423
12335 트럼프, NAFTA 협상 목표 공개…"뜻밖에 온건" 시애틀N 2017-07-18 1270
12334 박근혜 "이재용 재판 못 나간다"…특검 "강제 구인할 것" 시애틀N 2017-07-18 1364
12333 트럼프 "오바마케어, 망하게 한 뒤 트럼프 케어 추진하겠다" 시애틀N 2017-07-18 2431
12332 靑 "국가안보실 및 국정상황실서도 朴정부 문건 무더기 발견" 시애틀N 2017-07-18 1138
12331 [뉴욕마감] 나스닥도 사상최고치 합류…넷플릭스 효과 시애틀N 2017-07-18 1333
12330 갓난아기 때 헤어진 한국인 엄마 찾아준 서울시 시애틀N 2017-07-18 2413
12329 광화문 대통령시대委 구성후 광화문 집무실 확정 시애틀N 2017-07-19 1188
12328 '약속만 거창' 트럼프, 법인세 목표만큼 못 내릴듯 시애틀N 2017-07-19 1264
12327 최고의 상반기 보낸 벤츠, 제2의 디젤게이트 먹구름 시애틀N 2017-07-19 1477
12326 신격호 3개월만에 법정 출석…재판 중간 갑자기 괴성 시애틀N 2017-07-19 1680
12325 물난리 속 해외연수 충북도의원들 결국 ‘귀국 조치’ 시애틀N 2017-07-19 1445
12324 정신나간 엄마, 머리손질하며 차안에 아이 방치 사망케 시애틀N 2017-07-19 2155
12323 트럼프, 반년 성적표…트윗 991번·골프장 40일 시애틀N 2017-07-20 1105
12322 "작년 AIDS 사망자 100만…2005년 대비 절반 수준" 시애틀N 2017-07-20 1238
12321 인도 신임 대통령에 '불가촉천민' 출신 코빈드 시애틀N 2017-07-20 1319
12320 매케인 美상원의원 '뇌종양'…트럼프케어 오리무중 시애틀N 2017-07-20 1333
12319 영리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이유는? 시애틀N 2017-07-20 1765
12318 "초등생에 부적절 성교육 영상"…학부모들 '고통' 호소 시애틀N 2017-07-20 2364
12317 '물난리 연수' 충북도의원, 한국 "제명권고"·민주 "엄중문책" 시애틀N 2017-07-20 1226
12316 O.J. 심슨 결국 풀려난다 시애틀N 2017-07-20 1742
12315 文대통령, 증세 사실상 확정…"서민·중산층·중기 제외" 시애틀N 2017-07-21 1143
12314 미국인 다음달말부터 북한 여행 전면 금지돼 시애틀N 2017-07-21 1528
12313 "취직하라" 꾸중에 집 나간 대학생 사흘만에 변사체로 시애틀N 2017-07-21 1344
12312 김정숙 여사, 수해현장서 비지땀…대통령 부인 중 처음 시애틀N 2017-07-21 1417
12311 캐나다도 '최저임금 논쟁'…온타리오州 30% 인상 추진 시애틀N 2017-07-21 153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