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튜브도?…어린아이가 '클릭미끼' 유튜브 조회수 '3배'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27 01:53

보람튜브도?…어린아이가 '클릭미끼' 유튜브 조회수 '3배'

글쓴이 : 시애틀N

유튜브, 아동 보호 대책 부족하다는 비판받아

어린아이가 등장한 유튜브 영상은 다른 콘텐츠보다 시청자 수가 약 3배가량 많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해 수익을 위해 아이들 보호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 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구독자 25만명 이상을 지닌 유튜브 채널 약 4만4000개를 분석한 결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출연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이가 들어간 영상은 올라온 숫자에 비해 훨씬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연구가 진행된 2019년 첫 번째 주에 게시된 24만3000여개 동영상 중 13세 이하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최소 1명 이상 등장한 영상은 약 2%로 조사됐다. 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가 있는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29만8000건, 어린이가 없는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9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또 어린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하나 이상 올린 채널의 평균 구독자 수는 180만명으로, 그렇지 않은 채널의 구독자 평균인 120만명을 훌쩍 넘었다.

최근 몇년동안 유튜브는 국회의원과 여러 학부모단체들로부터 '미성년자의 사생활을 충분히 보호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작년 미국 소비자권익단체 등은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튜브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제소했다.

이들은 "(유튜브가) 어린이들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벌고 있다"며 "유튜브는 어린아이들이 보는 채널 광고로 수익을 얻는다. 그러면서 광고를 팔기 전까지는 마치 아이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닌 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유튜브 플랫폼 내에서는 음악·게임·어린이 콘텐츠의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방법이나 결과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는 코미디와 음악, 스포츠 그리고 요령 등을 알려주는 하우-투(HOW TO)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우리는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적이 없다"면서 정책상 어린이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대신 어린이를 위한 유튜브키즈앱을 이용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 부모는 그들의 자녀가 유튜브를 이용하도록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는 아이들이 연관된 인기 동영상에는 육아 팁, 노래하거나 차려입은 아이들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60	이재용 구속 후 두번째 특검 출석…침묵 일관	시애틀N	2017-02-19	2687
12359	CNN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 코로나 예방에 좋아"	시애틀N	2020-03-27	2687
12358	필리핀 두테르테 취임후 마약 용의자 1067명 자경단이 사살	시애틀N	2016-08-22	2686
12357	국정원 개혁 시작…적폐청산 TF구성·검사 투입	시애틀N	2017-06-16	2686
12356	트럼프 오찬 후 김정은과 산책했다	시애틀N	2018-06-12	2686
12355	시진핑 부부 北예술단 공연 직접 관람, 북중 우호 과시	시애틀N	2019-01-27	2686
12354	"시급 15달러 되면 130만명이 실직"…재점화된 美 최저임금 논란	시애틀N	2019-07-09	2686
12353	곡성군의회 여성의원 2명 '머리채' 싸움 파장 일파만파	시애틀N	2019-11-28	2686
12352	여야, 의원 정수 300명에서 더 늘이나…‘눈치’ 볼 듯	시애틀N	2014-10-30	2685
12351	'여고생 성관계' 학교전담경찰관소속 경찰서장 대기발령	시애틀N	2016-06-27	2685
12350	9년만의 정권교체에 '정책 급선회' 공기업들…무슨 사정?	시애틀N	2017-05-25	2685
12349	[카드뉴스]"빨리 퇴근하세요"…日 드론 띄워 야근막는다	시애틀N	2017-12-19	2685
12348	"9·9절 앞둔 평양 주민들, 종일 연습후 광장 바닥서 잠들어"	시애틀N	2018-08-28	2685
12347	"가만히 쉬는 것도 여행"…한국인 2명 중 1명 호캉스 경험	시애틀N	2019-08-10	2685
12346	[뉴욕마감]산타랠리 지속에 다우·S&P 사상최고 경신	시애틀N	2014-12-26	2684
12345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3억?…'황금샷' 날린 박인비	시애틀N	2016-08-21	2684
12344	'400개월' 동안 지구온도가 평균보다 높았다	시애틀N	2018-05-18	2684
12343	애플 시총 1조달러 '코앞'…'서비스' 많이 팔았다	시애틀N	2018-08-01	2684
12342	"盧 혼외자 말에" vs "공천 연관"…윤장현 '4.5억' 성격은	시애틀N	2018-12-06	2684
12341	北 선전 매체, 사흘 째 文 대통령 겨냥한 비난	시애틀N	2019-06-29	2684
12340	윤중천 조카 "동영상 속 남성 김학의라고 들어" 법정 증언	시애틀N	2019-09-03	2684
12339	한미 정상 "'北 비핵화' 단합된 입장 중요… 한·미·일 협력"	시애틀N	2014-11-11	2683
12338	정보관리원, 빅데이터로 미세먼지 분석 "국외 요인 높다"	시애틀N	2019-01-28	2683
12337	"잡티인줄 알았는데"…놔두면 온몸에 번지는 편평사마귀	시애틀N	2019-04-11	2683
12336	박지원, 북미회담 결렬 원인…"김정은이 트럼프에게 당했다"	시애틀N	2019-03-02	2682
12335	'아파트값' 회복 전망에 "사두면 이익" vs "강남불패는 이제 끝"	시애틀N	2020-04-30	2682
12334	시급 묻자 '버럭' 수당은 '야식'…"알바 사장님 참 나빠요"	시애틀N	2015-09-01	2681
12333	지진·폭우·태풍 빈발…日 올해의 한자는 '재앙 재(災)'	시애틀N	2018-12-12	2681
12332	NYT "한일관계 균열은 트럼프 행정부 방관 탓"	시애틀N	2019-08-23	2681
12331	미국 최고 인기 관광지는 올랜도	시애틀N	2015-04-09	2680
12330	하이트진로도 '과일 소주대전' 뛰어든다…점유율 경쟁 '점입가…	시애틀N	2015-06-09	2680
12329	남북 경협 '훈풍'불까…개성공단기업·물류업 기대감 '고조'	시애틀N	2018-04-29	2680
12328	317kg 美 남성 병원이송…소방관 10명, 6시간 걸려	시애틀N	2015-04-11	2679
12327	"어디로 튈지 모른다" 환율 불확실성의 시대	시애틀N	2017-01-24	2679
12326	文·洪·劉 '안보대통령' 安 '미래·일자리' 沈 '노동'…	시애틀N	2017-04-26	2679
12325	美경찰, '글렌데일 소녀상 훼손' 60대 여성 체포	시애틀N	2019-09-29	2679
12324	"실종 김군, 트위터로 메시지..암호 메신저 사용 가능성도"	시애틀N	2015-01-18	2678
12323	'범서방파' 김태촌 양아들 100억원대 횡령 혐의 체포	시애틀N	2015-03-24	2678
12322	"비아그라가 웬 고산병 치료?" 청와대 문란한 약품구입에 의료계도 황당	시애틀N	2016-11-23	2678
12321	보람튜브도?…어린아이가 '클릭미끼' 유튜브 조회수 '3배'	시애틀N	2019-07-27	2678
12320	도쿄올림픽 연기 내년 개최…124년 역사 첫 연기	시애틀N	2020-03-24	2678
12319	성완종 전 회장, 북한산 정토사 부근서 신호 확인	시애틀N	2015-04-08	2677
12318	7만여명 가입 상조업체 2곳, 거짓말로 해약 막아…소비자 주의보	시애틀N	2018-05-22	2677
12317	美, '한일 GSOMIA 종료' 한국에 "강한 우려와 실망"	시애틀N	2019-08-22	2677
12316	美, 또 금리 내렸다 0.25%p↓…추가행보 전망은 엇갈려	시애틀N	2019-09-18	2677
12315	영화 <스타워즈> 미국 개봉 첫날 대박	시애틀N	2015-12-18	2676
12314	靑 "최순실 1호기 동승 보도는 허구이자 악의적…법적 대응"	시애틀N	2016-11-16	2676
12313	YS 상태 호전…1년6개월만인 17일께 퇴원 예정	시애틀N	2014-10-11	2675
12312	흑인 억울하게 30년 옥살이하다 풀려났다	시애틀N	2015-04-03	2675
12311	특검 "정유라 '보쌈증언' 언급 유감" vs 崔씨측 "증언 위법해"	시애틀N	2017-09-15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