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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1 10:30
박 대통령, 16일 오바마와 한미정상회담… 취임 후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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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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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작년 4월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News1>
13일부터 訪美… 펜타곤 및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경제사절단 166명 사상 최대…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개최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16일(현지시간) 나흘 간 미국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 2회 제외)인 이번 방미 기간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펜타곤(미 국방성)과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도 방문할 계획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1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방미 일정을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13일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현지에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박 대통령은 특히 14일 오후엔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의 나사 우주비행센터 방문 일정에 대해 "우주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같은 날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 만찬 행사에 잇달아 참석해 양국 기업인 등을 상대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당부하고, 또 한미동맹 관계 발전해 기여한 미국 내 각계 인사와 우리 동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15일엔 펜타곤을 찾아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확인한 뒤, 조 바이든 미 부통령 초청으로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양국 관계 발전방안과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주 수석이 전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2011년 10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의 오찬에 대해선 "미 부통령이 관저로 외빈을 초청하는 건 드문 일"이라며 "한미 관계의 친숙함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한 뒤, 미국 국제 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미국 정부의 전·현직 고위인사와 학계 인사들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과 오찬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은 2014년 5월 박 대통령의 방미, 2014년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및 같은 11월 중국 베이징(北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주 수석은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전후(戰後) 70주년'과 우리 광복 70주년 및 (한반도) 분단 70년이란 의미 있는 해에 이뤄지는 것인 만큼, 한미동맹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워싱턴을 출발, 오는 18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엔 기업인 등 16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 이는 지난달 2~4일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156명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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