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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3 17:04
최순실 "고영태가 먼저 세관장 인사 추천…高 돈받을 군번 아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77  

두번째 법정 만남…崔 '언성' vs 高 '무덤덤'
"건실하게 살라 도와줬는데 이 사태…후회 막급"



'비선실세' 최순실씨(61)가 세관장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고영태씨가 먼저 인사 추천을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13일 열린 고씨의 알선수재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고씨와 두 번째 '법정 만남'을 갖게 된 최씨는 검은 정장에 머리를 땋고 등장했다. 최씨는 고씨 측 변호인과 신문 도중 언성을 높이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고씨는 살짝 웃거나 찡그리는 것 외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최씨는 "고씨의 선배가 시계를 수입해 들어오다 세관에 걸렸는데 비싼 시계였다"며 "그걸 찾는 과정에서 세관장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인사 추천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 2015년 인천본부세관 소속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김모씨의 인천본부세관장 인사 청탁을 받아 최씨를 통해 성사시키고 그 대가로 총 2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측이 "고씨가 정말 청렴한 분이고 인천세관본부장 자리에 가실 만한 분이다고 말하며 김씨를 추천했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이 사무관에게 김씨가 괜찮을 것 같다고 했고 청와대에도 인사시스템이 있으니 괜찮을 것 같아 추천을 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로부터 받은 200만원 상품권을 최씨에게 전달했다는 고씨 측 주장에는 "추천해준 사람한테 선물이나 대가를 받지 않았다. 제가 그런 식으로 살아오지 않았다"며 "받은 적 없고 제가 오히려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고씨가 신용불량 상태였고 거의 파산상태였다. 각서를 쓰고 담보를 통해 3000만원을 빌려준 적 있다"며 "제가 고씨에게 200만원을 받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말이 안 된다. 난 200만원을 받을 군번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고씨 측 변호인으로부터 '듣고 얘기하라. 혼잣말 하지 말라'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조 부장판사는 최씨에게 "묻는 내용의 요지를 먼저 잘 파악하라"면서도 변호인 측에게도 "최씨의 답변을 끊지 말고 답변 기회를 드리라"고 주의를 줬다. 

최씨는 지난해 10월25일 박 전 대통령이 최씨에게 연설을 유출한 사실을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를 한 날, 류상영 더블루K 부장과 대책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변호인 측 질문에는 "류상영이 그런 급이 되냐"며 "정치적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증언을 거부했다. 다만 고씨에 대해서는 "건실하게 살아보라고 밀어 줬던 것이 이런 사태로 몰고 갔다"며 "고씨의 요구를 들어줬던 것에 대해 후회가 막급하다"고 말했다. 

고씨 측 변호인은 고씨 집 폐쇄회로(CC)TV에 최씨가 돈봉투를 갖고 나간 장면이 찍혔다고 주장했으나 최씨는 "돈봉투를 들고 나온적도 없고 CCTV에서 돈봉투 (가져가는 장면을) 확인한 적도 없다"고 맞섰다. 

고씨가 박 전 대통령과 관계를 빌미로 협박해 1억원을 요구했다는 최씨의 주장과 관련해 "왜 1억원 공갈미수로 고소하지 않았냐"고 고씨 측 변호인이 묻자, 최씨는 "했으면 벌써 했을텐데 잘못 생각했다"며 "대통령 뒤에서 일하는 걸 약점으로 잡아 틀어서 이 사단으로 만든 것 아닌가.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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