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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만708명…완치율 79.4% 기록 39일만에 일일 사망자 수 0명…누적 사망자는 24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 2월 18일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66일 만에 최저 규모다. 특히 사망자는 39일 만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크게 진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08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는 90명이 증가한 8501명으로 79.4% 수준이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명, 지역 내 자체 발생 사례는 4명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에서는 전일 해외유입 1명이 나온 데 이어 또 다시 해외유입 사례가 나왔으며, 공항 검역소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023명이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1만708명 중 9.5% 수준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국적별 확진자 비율은 내국인 91.6%로 외국인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지역 내 발생 신규 확진자 4명 중 수도권은 1명, 대구 경북 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일일 확진자는 전날 코로나19 대량감염이 시작됐던 2월 이후 처음으로 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명 증가를 유지했다. 서울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0명 증가에 그쳤다.
특히 일일 격리해제자 수가 43일째 일일 확진자 수보다 많아지면서 누적 순확진자는 이날 2207명으로 나타났다. 완치율도 22일 77.4%에서 전일 78.6%, 이날 79.4%까지 증가해 80%를 목전에 두고 있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40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21일 2470명, 22일 2417명 이후 2291명, 2291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까지 240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일일 발생 사망자 수가 전일 2명에서 이날 0명으로 감소한 것이다. 일일 사망자 수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3월 16일 0명 이후 39일 만이다.
코로나19 전체 치명률은 2.24%였으며, 80세 이상 치명률은 23.51%, 70대도 10.03%를 기록했다. 60대는 2.6%, 50대·40대·30대는 1% 미만이다. 20대 이하에서는 지금까지 사망 사례가 없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58만9520명이며, 그중 56만921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9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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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70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6명의 신고 지역은 대구 2명, 부산, 경북, 경기 각 1명씩이고 검역에서 1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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