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2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26 01:06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 이번주 인권위 진정…어떤 내용 담길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55  

'위력에 의한 성폭력' 구조적 문제 파악에 집중될 듯
인권위 조사 구속력 없어…시에 재발방지 '권고' 예측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이번 주 중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진정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박 전 시장 성추행 혐의와 관련 증거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방조·묵인 사건을 인권위 조사로 규명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에서다.

그러나 인권위 조사는 강제성이 없고, 조사 결과가 나와도 '권고' 수준의 대응만 가능하다. 따라서 최종적인 사실 규명보다는 성폭력을 낳게 한 서울시의 구조적 문제 파악과 대책 마련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와 지원단체, 법률대리인 등은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2차 기자회견에서 박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다음 주 중으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권위 역시 "피해자 측의 진정이 접수되면 조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양측은 인권위의 조사 범위에 대해서는 "진정 접수가 이뤄진 후에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피해자 측의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인권위 조사는 성폭력을 방조한 서울시의 구조적 문제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은 기자회견에서 "기관에서 발생한 성폭력이 발생 구조와 맥락을 떠나 피해자와 가해자 1:1의 문제로만, 사법절차를 통해서만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축소되는 것은 이제까지 개선되어 온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결 역량과도 맞지 않다"며 인권위 진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인권위 조사 범위로 "발생한 사안, 성희롱 성차별적 업무 환경, 문제제기 및 묵살 과정, 업무상 불이익 조치 등"을 언급하며,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낳게 한 구조적인 문제가 진정 내용에 포함될 거라고 덧붙였다.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 2015.11.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물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고충을 토로하고 부서 이동을 요청했지만 서울시 직원들이 묵살한 정황에 대한 관계자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박 시장에 대한 성추행 문제도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권위 조사와 결과에 강제성은 없어 수사기관이 규명 결과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관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수사기관에 증거 자료 등을 요청해 확보할 수는 있다. 조사 결과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찰총장에게 그 내용을 고발할 권한도 있다.

그렇지만 이는 사건을 수사기관으로 다시 보내는 격이어서, 인권위 조사만으로 수사기관 수준의 진상 규명과 사후 조치를 끌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인권위 진정 조사는 피해자 측의 요구대로, 공공기관 내 위력에 의한 성폭력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서울시와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하는 수준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60 트럼프, 틈날때마다 "中과 디커플링"…실상은 중국산 수입 '사상 최고�… 시애틀N 2020-09-07 2456
12259 황의조 선제골에도…벤투호, 2020년 첫 A매치서 멕시코에 2-3 역전패 시애틀N 2020-11-15 2456
12258 박 대통령, '항명' 김영한 민정수석 사표 수리 시애틀N 2015-01-10 2457
12257 남양주 어린이집서 “바늘 콕콕 가혹체벌” 경찰 수사 시애틀N 2015-02-04 2457
12256 음주운전 말렸다고 아버지 살해…비정한 30대 검거 시애틀N 2015-10-03 2457
12255 결국 대북확성기 카드 뽑아든 정부…'강 대 강' 대결로 가나 시애틀N 2016-01-07 2457
12254 '대선, 4050에 달렸다' 40대 가장 많고 50대 투표율 가장 높아 시애틀N 2017-04-19 2457
12253 동중국해서 유조선 충돌 사고…32명 실종 시애틀N 2018-01-07 2457
12252 밀양 참사 하루 만에 대구 병원 화재…모두 대피 시애틀N 2018-01-27 2457
12251 이호철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아" 시애틀N 2018-03-11 2457
12250 핀란드서 미러정상회담 맥주 출시…며칠만에 동나 시애틀N 2018-07-16 2457
12249 英 브렉시트 합의안끝내 부결…글로벌 경제 파장 시애틀N 2019-01-15 2457
12248 "文대통령 답하라"vs"정부 흔들지 말라"…김경수 공방 팽팽 시애틀N 2019-01-31 2457
12247 정경심 "'내 목표 강남 건물' 문자는 사적대화…언론플레이에 상처" 시애틀N 2020-04-27 2457
12246 日올림픽담당상 "도쿄올림픽 취소, 마지막 옵션 아냐" 시애틀N 2020-05-22 2457
12245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당장 박탈하지 않은 이유는? 시애틀N 2020-05-30 2457
12244 '다음 단계 행동' 경고한 北,일부 GP서 고사총 사격훈련 시애틀N 2020-06-14 2457
12243 임종석 박지원 '북한통' 총동원…"대화 않겠다" 북 설득 과제 시애틀N 2020-07-05 2457
12242 "당신은 잘못 없다"…대학가에 부는 故박원순 고소인 연대 바람 시애틀N 2020-07-17 2457
12241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 이번주 인권위 진정…어떤 내용 담길까 시애틀N 2020-07-26 2457
12240 4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60대 여성 '집행유예' 시애틀N 2020-10-08 2457
12239 [김정은 체제 3년-2] 냉·온탕 오간 남북관계…대남기조 아리송 시애틀N 2014-12-08 2458
12238 파리 콜롱브 우체국서 인질극 발생…인질범 모두 체포돼 인질 모두 무사 시애틀N 2015-01-16 2458
12237 페덱스, TNT 인수가 5.2조 제시…물류 공룡 탄생 '눈앞' 시애틀N 2015-04-07 2458
12236 백악관, 韓·日관계 개선위해 무라야마 담화 계승촉구 시애틀N 2015-04-25 2458
12235 美 특수부대 기습으로 IS 고위지도자 사망…첫 지상군 투입 시애틀N 2015-05-16 2458
12234 황교안 총리 후보자 병역면제 질환 '만성 담마진'은… 시애틀N 2015-05-25 2458
12233 이건희 회장 입원 모습 포착…자가호흡하며 회복중 시애틀N 2015-06-02 2458
12232 치마속 훔쳐보려 배수구 속 5시간…못말리는 日도촬남 시애틀N 2015-11-09 2458
12231 애플, 법원에 아이폰 암호해제명령 취소 요구 "헌법 위배" 시애틀N 2016-02-26 2458
12230 朴대통령 연설문 미스터리…왜, 누가 유출했나 시애틀N 2016-10-25 2458
12229 美 특수부대 5·18 개입했나…공군자료 가능성 시사 시애틀N 2017-10-26 2458
12228 '대담했던 자유를 향한 질주의 연속'…유엔사 CCTV 영상 보니 시애틀N 2017-11-22 2458
12227 드론 1218대가 만들어낸 '오륜기'…어떻게 조정했을까? 시애틀N 2018-02-12 2458
12226 트럼프 "친구에게도 바가지써 와…무역전쟁 후퇴없다" 시애틀N 2018-03-06 2458
12225 "미·중 무역전쟁 종전 눈앞"…폼페이오, 지지층 달래기 시애틀N 2019-03-05 2458
12224 블룸버그 아직 등판도 안했는데…여론조사 1위 시애틀N 2020-02-15 2458
12223 사랑제일교회, 이번 주말 또 예배강행하면? 어떤 처벌 받나? 시애틀N 2020-03-24 2458
12222 하락폭 줄어든 서울 아파트값…강남4구 하락주도는 '여전' 시애틀N 2020-05-08 2458
12221 옥스퍼드대, 50세이상 환자만 대상으로 코로나 임상2·3상 진행 시애틀N 2020-05-13 2458
12220 종적 감춘 北 '대남 비난'…외교·안보라인 물갈이에도 침묵 중 시애틀N 2020-07-06 2458
12219 화성 80대 노인 숨진 후 검사서 ‘코로나19 확진’ 시애틀N 2020-08-28 2458
12218 트럼프, 12월초까지 '셧다운' 막을 단기예산안 서명 시애틀N 2020-10-02 2458
12217 외교부 "美 폼페이오 방한 연기…조속한 시일 내 재추진" 시애틀N 2020-10-04 2458
12216 '전남편 살해' 고유정 이혼…"현 남편에 위자료 3000만원 줘라" 시애틀N 2020-10-26 2458
12215 "아직도 한컴오피스로만 기억하나요?"…마스크 '대박'에 신사업 '… 시애틀N 2020-11-15 2458
12214 데이트하다 다쳤는데 산재?…요지경 부정수급 시애틀N 2014-11-10 2459
12213 北 "유엔 인권결의안 전면 배격…비핵화 합의 무효" 시애틀N 2014-12-20 2459
12212 '언론인 불법사찰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무혐의 처분 시애틀N 2015-04-22 2459
12211 액티브X 에 쩔쩔매는 한국..업그레이드후 인터넷뱅킹·쇼핑 '먹통' 시애틀N 2015-08-21 2459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