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10-08 02:25
4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60대 여성 '집행유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49  

살해 가담한 아들은 '징역 7년'


4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아들과 함께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66)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아들인 B씨(42)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배심원 9명 모두 A씨와 B씨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했다.

7명의 배심원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2명의 배심원은 징역 5년의 양형 의견을 냈다.

B씨에 대해서는 4명의 배심원이 징역 7년을, 3명의 배심원이 징역 8년을, 나머지 2명의 배심원은 징역 10년과 12년의 형량을 재판부에 제시했다.

재판부는 남편의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점을 참작해 A씨와 B씨에게 배심원들이 제시한 형량 중 가장 가벼운 형량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5월 자신의 주거지인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던 남편 C씨를 아들 B씨와 함께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아버지 C씨가 어머니 A씨를 폭행하는데 격분해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베란다에 있던 둔기로 C씨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이에 A씨는 아들의 죄를 대신 안고 가기 위해 쓰러진 남편의 머리와 가슴, 양팔 등을 둔기로 수 차례 때려 살해했다.

1975년 지인의 소개로 C씨와 결혼한 A씨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무시와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렸지만 자녀들을 생각해 참고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결국 4년전 C씨가 아들과 손자까지 폭행하자 별거에 들어갔으나 남편이 잘못을 사죄하고, 아들의 부탁으로 올해 4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C씨는 재결합 이후에도 A씨가 구입한 땅의 시세가 하락했다며 수시로 욕설을 하고,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등 괴롭혔다.

사건 당일에도 요금제 2만5000원의 스마트폰을 샀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A씨를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고령에 거동이 불편하고, 만취상태에서 저항조차 쉽지 않았을 피해자를 대상으로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했다는 점에서 피고인들의 죄질이 대단히 좋지 않다"며 "다만 A피고인의 경우, 40여 년간 심각한 가정폭력으로 고통을 당해 오면서도 피해자에게 순종하고, 가족의 생계와 자식들, 손자의 양육에 헌신한 점, 피해자의 유족과 이웃들까지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재판과정 내내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참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60 영주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55초 시애틀N 2018-07-20 2450
12259 올 사망자, 출생아 추월…인구 자연감소 시작 시애틀N 2019-03-28 2450
12258 文대통령, 조국 후임에 김조원 임명…8명 수석 교체 마무리 시애틀N 2019-07-26 2450
12257 흰수염 덥수룩 김학의, 첫 재판 나와 "성접대 기억 못해" 시애틀N 2019-08-13 2450
12256 '옥수수밭의 기적'…새떼 충돌한 러시아 여객기 사망 '0명' 시애틀N 2019-08-16 2450
12255 'EBS 강의' 내일부터 모든 유료방송 통해 시청 가능 시애틀N 2020-04-05 2450
12254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 이번주 인권위 진정…어떤 내용 담길까 시애틀N 2020-07-26 2450
12253 [사진]모래성 기네스 세계신기록 시애틀N 2014-11-12 2451
12252 [LPGA] 17세에 세계랭킹 1위…리디아 고, 우즈 넘었다 시애틀N 2015-02-01 2451
12251 北 "이산상봉 살얼음장 같이 위태로워"…朴대통령 유엔연설 맹비난 시애틀N 2015-09-29 2451
12250 '대작 논란' 조영남 15시간 검찰 조사 받고 귀가 시애틀N 2016-06-03 2451
12249 [夜~好~ 야시장이 뜬다] 순천 관광의 필수 코스 '아랫장 먹거리야시장 시애틀N 2016-09-10 2451
12248 거침없는 D램 상승세…SK하이닉스 1Q 이익 4.3조 전망 시애틀N 2018-03-11 2451
12247 수사권 조정 첫발 뗐지만 난관 산적…국회 통과 불투명 시애틀N 2018-06-21 2451
12246 미 연방정부 ‘셧다운’ 중국이 더 걱정…이유는? 시애틀N 2018-12-23 2451
12245 보석 후 첫 재판출석 MB…지지자 '이명박' 연호에 미소 시애틀N 2019-03-13 2451
12244 北, 경제난에 1950년대 '천리마 운동' 소환…경제 강조 시애틀N 2020-01-12 2451
12243 신규 확진자 66일만 최저 '6명'…사망자 39일만에 '0'명 시애틀N 2020-04-24 2451
12242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당장 박탈하지 않은 이유는? 시애틀N 2020-05-30 2451
12241 교인 명단서 공무원·사회지도층 인사 뺀 신천지 대구교회 관리자 2명 구속 시애틀N 2020-06-17 2451
12240 서울특별시 장(葬) 두고 '갑론을박'…'서울시 장례 논의' 적… 시애틀N 2020-07-11 2451
12239 "당신은 잘못 없다"…대학가에 부는 故박원순 고소인 연대 바람 시애틀N 2020-07-17 2451
12238 윤준병 '월세 발언' 민주당 내부도 '부글'…"민심 모르고 헬… 시애틀N 2020-08-03 2451
12237 여대 단톡방 남탕 CCTV? 알고보니 뉴스화면…경찰 "수사 계속" 시애틀N 2020-08-23 2451
12236 전공의 "파업 중단은 없다"…집단 휴진 계속 하기로 시애틀N 2020-08-30 2451
12235 4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60대 여성 '집행유예' 시애틀N 2020-10-08 2451
12234 코로나19로 물가 뚝 떨어졌지만…전월세·담배는 '무풍지대' 시애틀N 2020-11-10 2451
12233 올해 경기도 닥터헬기 운행실적 반토막…이국종 사태 휴유증? 시애틀N 2020-11-15 2451
12232 파리 콜롱브 우체국서 인질극 발생…인질범 모두 체포돼 인질 모두 무사 시애틀N 2015-01-16 2452
12231 그대 대박의 신기루를 쫓는가..폰지사기의 희생양 1순위 시애틀N 2015-01-24 2452
12230 美 '캅 킬링' 성행…미시시피 경찰 2명 또 총격 살해 시애틀N 2015-05-10 2452
12229 이건희 회장 입원 모습 포착…자가호흡하며 회복중 시애틀N 2015-06-02 2452
12228 박기춘 체포안 '턱걸이' 통과…'제식구 감싸기' 상당 시애틀N 2015-08-13 2452
12227 미국 주가 619 포인트 폭등했다 시애틀N 2015-08-26 2452
12226 상병이 사귀던 간호장교 상습구타…"헤어지면 죽이겠다" 시애틀N 2015-10-08 2452
12225 애플, 법원에 아이폰 암호해제명령 취소 요구 "헌법 위배" 시애틀N 2016-02-26 2452
12224 셀카 좋아하면 피부 빨리 늙는다…괴담 혹은 진실 시애틀N 2016-06-21 2452
12223 美 특수부대 5·18 개입했나…공군자료 가능성 시사 시애틀N 2017-10-26 2452
12222 '대담했던 자유를 향한 질주의 연속'…유엔사 CCTV 영상 보니 시애틀N 2017-11-22 2452
12221 '1조 부호' 성공 신화…'명문고-서울대' 아닌 '다른 삶'… 시애틀N 2017-12-25 2452
12220 "미·중 무역전쟁 종전 눈앞"…폼페이오, 지지층 달래기 시애틀N 2019-03-05 2452
12219 진주서 아파트 방화, 흉기 휘둘러…5명 사망·8명 부상 시애틀N 2019-04-16 2452
12218 美 NBC스포츠, 한국 4강행에 "완전히 제정신 아닌 경기" 시애틀N 2019-06-09 2452
12217 블룸버그 아직 등판도 안했는데…여론조사 1위 시애틀N 2020-02-15 2452
12216 [배철현의 월요묵상] '남아있는 나날' 어떻게 보낼 것인가 시애틀N 2020-07-26 2452
12215 '확진' 주옥순 "내 동선·이름까지 공개 용납 안된다…은평구 고소" 시애틀N 2020-08-26 2452
12214 화성 80대 노인 숨진 후 검사서 ‘코로나19 확진’ 시애틀N 2020-08-28 2452
12213 트럼프, 틈날때마다 "中과 디커플링"…실상은 중국산 수입 '사상 최고�… 시애틀N 2020-09-07 2452
12212 미국 실업수당 신규청구 여전히 88만건 달해 고용회복 불안 시애틀N 2020-09-10 2452
12211 외교부 "美 폼페이오 방한 연기…조속한 시일 내 재추진" 시애틀N 2020-10-04 2452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