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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6 10:40
李총리, 페친과 '택시운전사' 관람…"울며봤다. 가슴친 영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89  

영화 관람 뒤 맥주 한잔 기울이며 '소통 시간' 보내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페이스북 친구들과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의 한 영화관에서 '페친' 20명과 함께 택시운전사 관람 '번개 모임'을 했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석을 원하는 분은 게시물에 '저요'라고 댓글 남긴 뒤 메시지로 연락처를 보내달라. 끝나고 호프도 한잔하자"고 제안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선착순 댓글을 우선시하되 지역, 연령, 성별 등을 함께 고려해 20명을 선정했다.

실제 이날 영화 관람에는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함께했고, 사는 곳도 수도권 거주자를 중심으로 충남 천안과 대구에서 온 사람도 있었다.

이 총리는 영화관에 도착한 뒤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단체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 총리는 "이번 휴일에 무얼 하면서 뜻있게 보낼까 하다가 비서실에서 페친들과 함께 택시운전사를 보자는 아이디어를 내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다른 게시글에는 평균 100~200개가 달리는데, 택시운전사 관람 모집 글에는 댓글은 900개가 달렸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을 찾아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기 앞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관람 번개 모임을 제안한다"며 이번주 일요일 오후 3시40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영화관에서 택시운전사를 함께 볼 사람들을 모집했다. (총리실 제공) 2017.8.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페친과 함께할 영화로 택시운전사를 고른 이유로는 "우리 사회가 많이 민주화됐다고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정의롭지 못한 일이 지금도 많이 횡행한다고 사람들은 느낀다"며 "늘 정의로움에 목마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택시운전사는 37년 전의 일을 그린 얘기지만 어느 누구도 옛날얘기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란 직감이 있다. 현재 진행형의 얘기가 옛날 옷을 입고 나타났을 뿐"이라며 "37년 전의 광주뿐만 아니라 2017년의 대한민국 자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시간여동안 영화 관람을 했고, 언론 인터뷰로 관련 소감을 전했다. 그의 눈에는 눈물자국이 남아 있었다.

또 이 총리는 "울면서 봤다. 광주시민들이 왜 그렇게 목숨을 걸었는지 과거형으로 보지 않고 현재진행형으로 생각했다"며 "1980년 5월 광주를 그린 여러 영화 중에서 가장 가슴을 친 영화"라고 평했다.

이 총리는 또 "많은 국민이 봤으면 좋겠다"며 "(광주항쟁은) 한 지역의 일이 아니라 최근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일이고 그 비극으로 민주화를 이루게 됐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영화 관람을 마친 뒤 페친들과 대학로 인근 치킨집에서 맥주를 함께 마시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페친들과 여러 얘기를 나눴고, 특히 '전두환 흔적지우기'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그건 조금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부끄러운 과거도 역사"라며 "모든 걸 지운다고 과거가 지워지는건 아니다. 정부가 모두 지우는게 옳을 것인가 하는 것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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