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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4 13:10
올해도 나타난 대구 '키다리아저씨', 1억2천만원 놓고 사라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6  

<'기부천사'로 불리는 대구 '키다리아저씨'가 남긴 메모와 1억2000여만원짜리 수표/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News1>

대구 '키다리아저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 거액을 놓고 사라졌다.


신분을 숨긴 그가 4년째 기부한 금액은 6억원에 육박한다.

2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모금회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왔다.

"근처 식당에 있는데, 잠깐 나와서 돈을 받아가라"는 말에 직원들은 단번에 '키다리아저씨'를 떠올렸다고 한다.

모금회 김미정 모금사업팀장이 서둘러 식당으로 달려가자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던 60대 남성이 "이것 받으라"며 봉투를 건넸다.

봉투에는 1억2000여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함께 광고전단지 뒷면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쓴 메모가 들어있었다.

'키다리아저씨'는 김 팀장에게 "적금을 들어 모은 돈이다. 여유가 있어서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차곡차곡 채워온 나눔통장을 해지한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키다리아저씨'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2년 1월이다.

평범한 차림의 60대 남성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1억원을 기부한 뒤 끝내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12년 12월에는 1억2300만원, 2013년 12월 1억2400만원, 지난해 12월 1억2500만원을 내놓고 조용히 사라졌다.

4년 동안 누적된 기부금액이 5억9600만원이다.

아무도 그의 성과 이름, 직업, 주소를 모른다.

다만, 키가 좀 큰 편이어서 '키다리아저씨'로 불릴 뿐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대구 시민을 대신해 해마다 잊지 않고 거액의 성금을 기부한 '키다리아저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성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서 대구지역 모금액은 27억8000여만원으로 사랑의 온도가 40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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