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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7 10:53
이윤택 성추행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 제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95  

연희단거리패 전직 여성 단원 주장…이윤택 "사실무근" 반박
연희단거리패 전 동료들 "성폭행 주장 신빙성" 취지 증언



'연극계 대부'로 불렸던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전 예술감독 이윤택씨(67)의 과거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씨에게 2001년과 2002년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지난 14일 이윤택씨의 성추행을 최초 고발한 이후 비슷한 증언이 이어졌지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윤택씨는 극단 관계자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전직 단원들은 성폭행 주장의 신빙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보리(가명)씨는 지난 17일 인터넷사이트 디시인갤러리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에서 "이윤택씨로부터 2001년 19살에, 극단을 나온 2002년 20살 이렇게 두 번의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앞서 성추행 고발자들이 말했던) 물수건으로 나체 닦기, 차 이동시 유사 성행위, 성기와 그 주변 마사지 등은 모두 제가 동일한 수법으로 겪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초의 성폭행이 2001년 겨울에 이윤택씨의 침실인 황토방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방송국에서 일하는 지인과 함께 서울 정동극장 근처의 한 호텔에서 이씨와 만났다고 했다. 당시 이씨가 성폭행에 대해 "사랑해서 그런 일을 하게 됐다"며 "준비 중인 이오네스코의 '수업'을 비롯해 연극을 원 없이 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김보리씨는 적었다.

이후, 김씨는 연극을 계속하고 싶어서 어머니의 만류에도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했으며 연극 '수업'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이윤택씨가 선배 단원들에게 "(김씨의 어머니가) 자기(이윤택)를 너무 좋아해서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목격하고서 극단에서 나왔다고 했다.

2차 성폭행은 2002년 연희단거리패 소유의 부산 연제구 거제동 가마골소극장에서 시작됐다. 김씨는 다른 연출가가 연습하는 공연을 보러 갔다가 이윤택씨를 소극장에서 마주쳤다. 그는 용두산 공원 근처 여관에서 이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에도 안마 등의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윤택 연출가는 이런 주장에 대해 극단 관계자가 대신 전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다가 탈퇴한 복수의 연극인들에 따르면 김씨의 주장은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에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했다가 탈퇴한 배우 A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극단 선배들에게 유명한 사건이라고 전해 들었다"라며 "(김씨의 글은) 선배들한테 들은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활동하거나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복수의 전직 단원들은 당시 사건들을 보다 정확하게 기억했다. 연희단거리패 전 단원 B씨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당시 (성폭행) 합의 과정에서 유난하게 굴었다는 식으로 소문이 돌았다"며 "다들 인터넷 글에서처럼 집단 최면에 걸린듯 큰 문제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전직 단원 C씨는 "김씨만이 아니라 글 속에서 낙태했다는 K씨의 사건도 단원들이 거의 다 알고 있다"며 "여기서 나가면 연극을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침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상업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직 단원 D씨는 이윤택씨 뿐만 아니라 극단 선배 배우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당시 기라성같은 여성 선배들이 신입 단원인 피해 여성들의 문제를 알고도 묵인했다"며 "피해자가 여자 선배를 믿고 상담을 하면 오히려 야단을 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이윤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씨가 그곳에서 왕이었지만 왕 옆에는 따른 신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보리씨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연희단거리패 전직 단원 4명에게도 확인한 결과, 모두 "성폭행 의혹이 사실이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제공 연희단거리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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