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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5 00:17
자치제 앞둔 경찰, 연말인사 작전 개시…눈치싸움 치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47  

인사 한달전 발표돼 일찌감치 물밑 청탁 난무 조짐 
"시범 지역 피하고 생활안전·교통과에서 벗어나야"



지방 한 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고 있는 최모 경장(44·남)은 자치경찰제 도입을 앞두고 휴대폰 전화번호 목록을 다시 보고 있다. 교통과에 이대로 머물다간 국가경찰에서 지방직 경찰인 자치경찰로 신분이 바뀌게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다.  


최 경장은 최근엔 서울이나 경기남부 지역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지를 먼 친척을 통해 경찰 고위 인사에게 부탁까지 해놨다. 정당한 방법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연말인사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도권에 입성해 자치경찰 전환을 피하겠는 강력한 의지다. 

연말연초 정기인사를 앞둔 경찰관들이 복잡한 셈법에 빠졌다.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자치경찰제 초안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연말이 되면 경찰 승진·전보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인 데다 서울, 제주, 세종 등 5개 지역에 내년부터 자치경찰제 시범 도입이 결정되면서, 일단 지방직 경찰로 신분 변화를 모면하려는 인사 관련 청탁이 난무하는 모양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11월 중순 경위·경감 등 중간계급 인사고과를 시작으로 12월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조직 개편이 마무리 된다. 

경찰은 인사를 앞두고 민원, 청탁 등이 많은 편이지만 특히 올해 인사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엮이면서 눈치싸움은 더욱 심해졌다는 게 경찰 안팎의 전언이다. 경찰청 한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발표 이후 부서 이동이나 지역 이동에 대한 청탁이 물밀듯이 들어온다"며 "수도권에 근무하는 경찰들은 세종시 등 지방발령을 받을까봐 조마조마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자치경찰제도는 내년에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출범하고 경찰청 소속인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가 자치경찰 소속으로 바뀌는 내용 등이 골자다. 자치경찰은 현 경찰 업무 중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지역경비 등 주로 민생치안 분야의 수사를 맡는다.

이 때문에 자치경찰로 업무가 이관될 예정인 생활안전과와 교통과에 소속 경찰관들은 부서 이동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또 자치경찰로 소속이 바뀌는 지구대와 파출소 소속 경찰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데 대한 거부감이 있다. 물론 자치경찰은 국가경찰보다 높은 수당을 받고, 한 지역에서 장기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승진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 근무가 필요할 때, 지방직으로 전환되면 해당 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단점이 있어서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인사에) 손을 놓고 있다가는 한순간에 지방직 경찰이 될 것 같다"며 "생활안전이나 교통과를 벗어나든 관할지역을 이동하든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처럼 당장 내년 시범 도입이 되는 지역이 아니라도 현재 지방에 있는 경찰관들은 이번 연말 인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올해 인사가 향후 몇 년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며 "지방 근무를 원치 않는 경찰은 온갖 청탁, 민원을 통해 서울에 남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서울, 세종, 제주 외에 다른 광역단체들도 자치경찰 도입을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어, 사실상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은 자치경찰로 전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셈이다.

충남지역 한 경찰은 "시범운영 지역에서 인사 관련 볼멘소리가 나오면, 내년 이후 경찰 인사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지역 간 이동이나 부서 이동 경쟁이 더욱 심해지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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