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3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1-08 12:45
'국정원 댓글수사 검사' 한직만 맴돌다 결국 사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1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박형철 검사 결국 사표…'국정원 댓글수사팀' 후 한직만 맴돌다
조수연 변호사 "선거법 타의 추종 불허…가장 유능한 검사 옷 벗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가 검찰 지휘부와 마찰을 빚어 '좌천성' 인사 발령을 받았던 박형철(48·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가 사표를 결국 제출했다.


박 부장은 국정원 특별수사팀을 떠난 뒤에도 현재까지 원세훈(65)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아 왔다. 그의 공백으로 원 전 원장 공소유지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은 지난 6일 대전고검 검사에서 부산고검 검사로 전보 발령을 받자 이튿날인 7일 사표를 제출했다. 박 부장은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이날은 정상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에서는 부장급 검사를 수사권이 없는 지방 고검에 맴돌게 하는 것은 사실상 조직을 떠나라는 뜻으로 읽힌다.

박 부장은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을 지낸 '공안통' 검사로 꼽힌다. 2013년 4월 국정원 특별수사팀에 부팀장으로 합류했다. 대검 중수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맡은 '특수통' 윤석열(56·연수원 23기) 당시 여주지청장이 팀장을 맡았다.

검찰 안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두 사람이 팀장과 부팀장을 맡았지만 수사팀은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와 수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수사팀은 원 전 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려했지만 법무부와 갈등을 빚어 2013년 6월 그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데 그쳤다.

윤 전 팀장과 박 부장은 같은해 10월 윗선 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 체포와 압수수색에 나서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윤 전 팀장은 팀장 직무에서 배제됐고, 검찰은 지시불이행 이유로 윤 전 팀장에게 정직 1개월, 박 부장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윤 전 팀장은 같은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징계에 이어 이듬해 1월 문책성 인사 발령을 받았다. 윤 전 팀장은 대구고검 검사, 박 부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옮겨갔다. 법무부는 지난 6일 인사에서 윤 전 팀장을 다시 대전고검으로, 박 부장을 부산고검으로 전보 발령했다.

통상 기관장 추천을 받거나 업무 실적의 우수하면 지청장, 일선 부장, 서울고검 등으로 발탁한다는 게 법무부의 지방 고검 근무 인사의 원칙이다. 윤 전 팀장과 박 부장은 이 같은 인사 대상에 오르지 못하면서 3년째 수사 일선에서 배제된 것이다.

특히 박 부장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계속 원 전 원장 공소유지를 맡아왔다. 원 전 원장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에서는 재판부가 원 전 원장에게 유리한 방향의 발언들을 내놓자 이에 항의해 법정에서 퇴장하기도 했다.

박 부장과 함께 원주지청에 근무했던 조수연(49·28기)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조직내에서 누구도 그를 싫어하지 않았고, 그의 능력에는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았다"며 "선거법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박 부장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능력이 있었기에 국정원 댓글 수사팀의 부팀장으로 차출됐고, 2년 선배 윤석열 팀장과 호흡을 맞추면서 항상 하던대로 열심히 수사를 했을 것이다"라고 썼다.

조 변호사는 "그런데 그에게는 이것이 오히려 '족쇄'가 됐다"며 "수사를 버벅거리며 대충 뭉갰어야 했는데, 면도칼처럼 수사를 너무 열심히 잘했다. 너무 잘나가서 정을 맞게 되었다"고 풀이했다.

이어 "(박 부장에 대한 인사는)현 정부에서는 더 이상 신원회복을 시키지 않겠다는 싸인이 나온 것"이라며 "가장 유능한 검사가 옷을 벗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팀장 대신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이정회(50·23기) 당시 수원지검 형사1부장은 수원지검 2차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임명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60 국내 첫 기상항공기 취항…"정밀 기상관측 가능해진다" 시애틀N 2017-12-20 2462
12159 文대통령 지지율 71.6%…野 공세로 일부 지지층 이탈 시애틀N 2018-06-07 2462
12158 흰수염 덥수룩 김학의, 첫 재판 나와 "성접대 기억 못해" 시애틀N 2019-08-13 2462
12157 민선7기 첫 압수수색 이어 시장 집무실까지…부산시청 '당혹' 시애틀N 2019-08-29 2462
12156 정 총리 "수도권 감염 퍼지면 위기 헤어날 수 없다" 시애틀N 2020-04-06 2462
12155 괭생이모자반 몸살 앓은 제주 해변에 구멍갈파래까지 습격 시애틀N 2020-06-07 2462
12154 안철수 "박 시장 조문하지 않겠다…서울시 5일장에 동의할 수 없어" 시애틀N 2020-07-11 2462
12153 2학기에 매일 학교가는 '전면등교' 추진…수도권은 제외 시애틀N 2020-08-10 2462
12152 모두가 부글부글 '통신비 2만원'에 1조 혈세…통신비 늘었냐고요ㅠ… 시애틀N 2020-09-11 2462
12151 서울 아파트, 어딘 신고가 어딘 급매물…"매도·매수자, 눈치싸움 치열" 시애틀N 2020-09-13 2462
12150 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강행…경찰, 주민들 끌어내 시애틀N 2020-11-27 2462
12149 그대 대박의 신기루를 쫓는가..폰지사기의 희생양 1순위 시애틀N 2015-01-24 2463
12148 '언론인 불법사찰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무혐의 처분 시애틀N 2015-04-22 2463
12147 美 특수부대 기습으로 IS 고위지도자 사망…첫 지상군 투입 시애틀N 2015-05-16 2463
12146 박기춘 체포안 '턱걸이' 통과…'제식구 감싸기' 상당 시애틀N 2015-08-13 2463
12145 올해도 나타난 대구 '키다리아저씨', 1억2천만원 놓고 사라져 시애틀N 2015-12-24 2463
12144 美 '초강력' 고용 회복세…경제우려↓ vs 금리인상↑ 시애틀N 2016-08-06 2463
12143 문체 조윤선, 농식품 김재수, 환경 조경규…안정중시 개각 시애틀N 2016-08-16 2463
12142 공인회계사도 여풍…수석 합격은 이화여대 이샛별씨 시애틀N 2016-08-25 2463
12141 "피트 술먹고 자녀들에 폭행·욕설" 아동학대 조사 시애틀N 2016-09-22 2463
12140 洪, 돼지발정제 논란 "어릴때 잘못… 그만 용서해달라" 시애틀N 2017-04-22 2463
12139 인턴 여직원 만지고 껴안은 장학사…"정직 처분 정당" 시애틀N 2017-11-12 2463
12138 거침없는 D램 상승세…SK하이닉스 1Q 이익 4.3조 전망 시애틀N 2018-03-11 2463
12137 정현, 세계랭킹 3계단 올라 23위…아시아 톱랭커 등극 시애틀N 2018-03-19 2463
12136 블룸버그 "북한 투자는 기회? 악몽될 수도" 시애틀N 2018-06-09 2463
12135 미 연방정부 ‘셧다운’ 중국이 더 걱정…이유는? 시애틀N 2018-12-23 2463
12134 홍콩 친중-반중 인사 충돌, 사실상 내전상태 시애틀N 2019-11-04 2463
12133 KAIST, 하반신 마비 장애인 보행 돕는 로봇 공개 시애틀N 2020-06-15 2463
12132 [주택통계 논란]민간통계, 불신했다 참고했다…정부 '취사선택' 논… 시애틀N 2020-08-29 2463
12131 편의점 거스름돈 은행 계좌로 즉시 받는다 시애틀N 2020-09-07 2463
12130 서울 전세난, 매매시장에 불똥…아파트값 11주만에 상승 확대 시애틀N 2020-11-05 2463
12129 11월1∼10일 수출 전년비 20.1% 증가…일평균도 12.1% 늘어 시애틀N 2020-11-11 2463
12128 잡담·인터넷금지 집중근무제 했더니 야근 31시간 '뚝' 시애틀N 2014-11-27 2464
12127 [동영상] '서서 용변보고 뒷처리까지…' 화장실 에티켓 지키는 반려… 시애틀N 2015-04-29 2464
12126 105세 시어머니·88세 친정어머니와의 동행…제주로 온 세 여자 시애틀N 2016-05-06 2464
12125 '1조 부호' 성공 신화…'명문고-서울대' 아닌 '다른 삶'… 시애틀N 2017-12-25 2464
12124 바이든, 美 유권자 지지 급등…'트럼프 막을 선택' 시애틀N 2019-05-01 2464
12123 '호날두 사기극'이 된 유벤투스 초청경기, 사과로 그칠 수준이 아니… 시애틀N 2019-07-27 2464
12122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앞…단속·계도 지침도 못받은 지자체 시애틀N 2020-10-07 2464
12121 노영민 "강남 매매가 보합…부동산 시장 안정화되고 있다" 시애틀N 2020-11-04 2464
12120 기괴한 커튼머리·피의자 인권…고유정 사건이 부른 논쟁들 시애틀N 2020-11-05 2464
12119 아시아나항공 6월부터 인천~로마노선 신규 취항 시애틀N 2015-03-23 2465
12118 美 플로리다서 밴 운하에 빠져 8명 사망·10명 부상 시애틀N 2015-03-30 2465
12117 "오전 3시33분에 보고해"…'갑질 논란' 교수 복직 두고 시끌 시애틀N 2015-10-10 2465
12116 가상현실(VR)시대, 360도 카메라 시장도 불붙었다 시애틀N 2016-02-21 2465
12115 대한항공·아시아나, 국내 적자 노선에 벙어리 냉가슴 시애틀N 2016-03-10 2465
12114 '故 신해철 집도의' 강세훈, 과실치사 징역1년 확정 시애틀N 2018-05-11 2465
12113 '성매매알선·상습도박 의혹' 승리, 또 구속영장 기각…法 "다툼 여… 시애틀N 2020-01-13 2465
12112 [생활속과학]커피 마셔도 나는 왜 또 졸릴까 시애틀N 2020-04-29 2465
12111 의사국가고시 1주일 연기 '매우 예외'…정부 "추가 연기 없다" 시애틀N 2020-08-31 2465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