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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1 12:19
文 "마음 모아 난관 이기자"…김여정 "꼭 평양 오시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07  

文, 김여정 등과 北예술단 공연관람…김영남 세차례 눈물
현송월 독창에 남북 다같이 박수, 조명균 '앙코르' 연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향해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난관을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에 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 "늘 건강하시라, 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시라"고 거듭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 등 북한 예술단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에서 소화한 마지막 일정이자, 문 대통령과의 마지막 만남이기도 했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공연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객석 뒤쪽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북측 대표단과 환담했다.

오후 6시45분께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안내로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먼저 도착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들을 맞았다. 10분쯤 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바쁘고 전반적인 대사를 보살펴야 하는데도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기쁘고 인상적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삼지연관현악단의 지난 8일) 강릉 공연도 감동적이었지만 서울 공연은 관객도 많고 시설도 더 좋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자주 상봉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했으니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만난 게 소중하다"며 "이 만남의 불씨를 키워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짧은 환담 뒤 오후 6시59분께 국립극장 2층 객석으로 입장해 착석, 공연 관람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 오른쪽엔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위원장이 앉았고, 문 대통령 왼쪽으로는 김 여사와 도 장관, 조 장관 등이 자리했다. 뒷줄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이 앉았다.

공연이 시작된 뒤 첫 곡으로 '반갑습니다'가 나오자 문 대통령 내외와 김영남 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등 참석자들은 다함께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이후 노래 없이 '아리랑'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가극극장의 유령'(오페라의 유령) '흑인령감 죠' '윌헬름텔 서곡' '빛나는 조국' 등 관현악 연주가 웅장한 장면을 배경으로 흐르자 김 위원장은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았다. 그는 공연 도중 세 차례 울었다.

김정일의 애창곡으로도 알려진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란 곡이 나올 때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바로 옆자리의 문 대통령에게 30초가량 공연 내용을 설명해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마지막 무대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장식했다. 현 단장은 "뜻깊은 공연장이 바뀌지 말고 통일의 노래가 울렸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우리 온 민족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화해와 단합의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려 나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북측 대표단 등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고, 현 단장은 "평양에서도 다 들리게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면서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이란 곡을 독창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크게 박수를 쳤고, 김여정 제1부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보냈다. 노래가 끝나고 조명균 장관이 '앙코르'를 세 번 외치자 김 부부장은 신기한 듯 조 장관 쪽을 바라보며 웃었다.

이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가 흘러나오고 공연장 배경막에 '다시 만나자'는 문구가 나오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는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씨가 등장해 북한 여가수를 껴안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종환 장관, 조명균 장관과 리선권 위원장 등은 무대로 향해 꽃다발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후 8시34분께 문 대통령 내외와 김영남 위원장, 김여정 부부장 등은 2층 객석에서 무대 쪽으로 손을 흔들었고,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이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측 인사들과 북측 인사들은 잠시 별도 공간에서 환담을 나눈 뒤 퇴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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