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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5:44
[올림픽] 클로이 김 父 "딸아, 용이 될 시간이다"…"아빠 땡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74  

클로이 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1위로 결선행



"용이 될 시간이다."


클로이 김(18·미국)의 아버지 김종진씨가 올림픽을 앞둔 딸에게 남긴 문자 메시지다.

클로이 김은 '천재 스노보더'로 불리는 세계적인 스타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인 재미교포 2세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클로이 김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특별한 대회다. 자신의 첫 올림픽을 부모님의 나라에서 치르게 됐기 때문. 클로이 김은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나러 한국을 자주 들르는 편이다. 한국어도 꽤 능숙하게 구사한다.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전. 클로이 김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1차 시기 91.50점, 2차 시기 95.50점을 받으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제 클로이 김은 13일 열리는 결선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예선 결과만 보면 클로이 김의 금메달 가능성은 매우 높다. 딱히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클로이 김의 가족들에게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부모님과 두 언니, 고모까지 가족들이 모두 클로이 김을 응원하러 경기장까지 찾아왔다.

딸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본 김종진씨는 "처음에는 매일 보던 선수들이라 하나도 새로울 것이 없었는데 어제는 (떨려서) 잠을 못잤다"며 "아무리 잘해도 한 번 넘어지면 끝이니 원래 예선 1차 시기가 제일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다행히 1차 시기를 잘했다"며 "우리 애는 기본적으로 넘어지지만 않으면 결선은 간다. 12위 안에만 들면 결선에 가니까 예선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예선 통과에 의미를 뒀다.

자랑스러운 딸을 둔 소감은 "고맙다"였다. 김씨는 "나는 운이 좋다"며 "부모는 모든 것을 쏟지만 자식들은 모두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다. 나는 운이 좋아 자식이 결과를 보여줬다. 그래서 고맙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천재'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이 1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화려한 공중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8.2.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아버지는 최대한 딸의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온 뒤 거의 만나지 않았고 전화도 삼간다고 한다. 그래서 경기 전 격려도 문자로 남겼다.

김씨는 "우리 애가 용띠다. 한국 속담에 이무기가 천년을 기다려 용이 된다고 하지 않나"라며 "문자로 '용이 될 시간'이라고 적어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애가 아직 애기니까, 이무기 시절을 거쳐 오늘은 진정한 용으로 나는 날이라고 나 스스로 이미지를 그린 것"이라며 "그랬더니 '하하하, 땡큐 아빠'라고 답장이 왔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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