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12-14 00:09
文대통령, 차관급 16명 인사…"국민 체감할 정책성과 기대"
|
|
글쓴이 :
시애틀N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2,633
|
![](../data/file/NewsFocus/1235051914_3uN9oHcP_article.jpg)
기재부 1·2차관에 이호승·구윤철…국조 2차장 차영환 과기 1차관엔 문미옥…靑 비서관 출신 3명 차관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53)과 2차관에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53), 국무조정실 2차장에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54) 등 16명의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추진력과 실무경험, 혁신성을 중심으로 정책현장 전문가를 중용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만큼 경제 부처 중심으로 후속조치를 겸한 정기 인사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5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50),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61), 국토교통부 1차관에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52),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56)을 임명했다.또 인사혁신처장에 황서종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57),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병구 보훈처 기획조정실장(55), 조달청장에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54), 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56), 농촌진흥청장에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54)을 인선했다.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 건설청 차장(58),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엄재식 위원회 사무처장(52),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58)을 인선했다.문 대통령이 경제 투톱 교체에 이어 기재부 등 경제 정책 부서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정부 출범 3년차를 앞두고 정책의 속도를 높이고 실질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김 대변인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 창출에 기여할 적임자'로 설명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에 대해서는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정부혁신을 구체화해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을 성공적으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1기 청와대 참모진 3명을 각 부처의 정책 실무를 도맡는 차관급으로 인선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국정에 반영하고 국정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도 보인다.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 청와대에 몸을 담았던 인물은 이호승 신임 기재부 1차관과 차영환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 문미옥 신임 과기부 1차관이다.실제 김 대변인은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거시경제통'이며,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다져진 국정과제와 현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정책성과를 가속화하고 경제활력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영환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대해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서 쌓은 경제정책 조정 경험을 토대로 복잡다양한 경제와 사회분야 현안을 원만하게 조정함으로써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문미옥 과기부 제1차관에 대해서도 "국회의원‧대통령 과학기술 보좌관을 지낸 여성 과학기술인으로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정책 추진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과학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의 의미에 대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동적인 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본다"며 "역동적인 정부를 통해서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해석했다.청와대 참모진의 전진 배치에 대해서도 "지난 1년7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뜻을 직접 받들어 정책을 만들고 구현하셨던 분들"이라며 "이분들이 직접 현장에 들어가셔서 대통령의 뜻을 잘 구현해 나가달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비서진의 공석에 따라 이에 따른 청와대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준비가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
|
Total 22,8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