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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5 23:49
볼턴, 트럼프 공격 나서나?…美하원과 탄핵조사 증언 논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6  

볼턴, 트럼프·젤렌스키 통화 우려 나타내
줄리아니는 '모두를 날려버릴 수류탄'이라 비난하기도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민주당 하원이 주도하는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N은 25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전 보좌관의 변호사들이 탄핵 조사를 이끌고 있는 하원 3개 상임위원회와 증인 출석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볼턴 전 보좌관의 증언에 대한 논의는 다른 이들의 증언 과정에서 볼턴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필요성을 주장해 이뤄졌다고 CNN은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오나 힐 전 백악관 NSC 러시아 담당 고문은 지난주 하원의 비공개 증언에서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를 '모두를 날려버릴 수류탄'이라 말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힐 전 고문은 볼턴 보좌관이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대사와 밀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행한 나쁜 활동에 대해 '마약 거래'라고 비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이 외에 빌 테일러 우크라이나 미국 대리대사도 이번 주 증언에서 볼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와 관련해 증언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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