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5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3-10 17:40
대한항공·아시아나, 국내 적자 노선에 벙어리 냉가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6  

대한항공, '김포~광주' 어렵게 운항 중단…국내 비수익 노선 정리 첫단추
아시아나는 국내 적자노선 정리 더 시급... 에어서울 출범뒤에나 추진 예상


대형항공사들이 KTX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약진에 따라 국내노선 적자가 누적되고 있지만 쉽게 폐지하지 못한채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지역민들의 이동편의라는 공공재적 성격을 띄고 있는데다 정부·지자체의 노선유지 압박도 심해서다.


항공업계에선 KTX 등 대체 이동망이 짜여졌고 LCC가 국내선 점유율의 절반을 넘긴 만큼 국내선은 LCC가 주로 맡고 대형항공사들은 국제노선에 집중할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일 1회 비행도 안하는 비수익 노선…항공사들 '울며 겨자먹기'

대한항공이 일 1회 이하로 왕복 운항하는 노선은 '군산~제주', '원주~제주', '울산~제주', '진주~제주', '여수~제주' 등 5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들은 적자를 기록중이지만 제주가 섬인 만큼 대체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발을 빼기도 힘든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마찬가지다. '인천~제주' 노선은 일 0.9회로 하루에 한번 운항도 못하는 수준이고, '진주~제주' 노선은 일 0.3회로, 사흘에 한번 꼴로 비행기가 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김포~김해(부산)' 노선 정도에서만 수익을 낼 뿐, 광주·여수·울산·청주·대구·진주·군산 등 국내 노선 대부분은 운항하면 할수록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이다.

◇ 대한항공 김포~광주노선 운항중단…적자노선 정리 첫단추

대한항공은 매년 4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던 대표 적자노선 '김포~광주' 운항을 오는 3월말로 중단한다. 지자체와 국토부에 수 차례에 걸쳐 읍소한 끝에 간신히 폐지허가를 받아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해당 노선의 운항횟수를 일 5회에서 3회로 축소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추가 노선폐지나 축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여타 회사와 증권가는 이번 광주 노선 폐지가 대형항공사들의 점진적인 국내 비수익 노선 축소·폐지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KTX 교통망이 촘촘하게 깔린데다가 LCC들의 노선 잠식으로 시간·비용적 비교우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익을 내고 있는 부산·제주행 노선에서도 LCC와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항공사들로선 더 이상 국내노선에서 출혈경쟁에 나설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노선은 LCC가, 국제노선은 대형항공사들로 분담이 이뤄지는 것이 업계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거리 국내·국제선 비중이 높아 LCC와 힘겹게 경쟁, 적자를 기록중인 아시아나항공으로선 생존을 위해서도 단거리 비수익 노선 정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 LCC 국내선 점유율 50% 돌파…장거리·국제선 프리미엄 경쟁이 살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0.8% 감소하며 8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역시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비 절감 덕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전년보다 3.1% 감소했다. 지난해 LCC의 국내선 점유율은 50%를 돌파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비상경영을 선언하면서 강력한 구조조정과 더불어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LCC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한항공 및 해외 항공사들과 글로벌 경쟁에 나서는 한편 새 수익노선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취항을 시작하는 에어서울이 시장에 안착하면 아시아나항공이 국내노선 이관 및 노선정리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발리, 블라디보스톡 등 비수익 노선을 이미 정리했고, 최근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직접 이란 직항노선을 챙기고 나서는 등 대한항공과의 프리미엄·장거리 노선 경쟁에 본격 착수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살아남는 길은 LCC가 아닌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일 것"이라며 "박삼구 회장이 이란까지 날아갔다와 직항노선을 챙기는 것이 무슨 의미겠느냐"고 반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10 3만원 vs 662만원…서울대 비정규직 명절떡값도 차별 시애틀N 2015-09-30 2483
12109 안철수 탈당한다, '장고 끝' 오는 13일 입장 표명 시애틀N 2015-12-11 2483
12108 '1조 부호' 성공 신화…'명문고-서울대' 아닌 '다른 삶'… 시애틀N 2017-12-25 2483
12107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비트코인 700달러에 샀다가… 시애틀N 2018-02-03 2483
12106 '故 신해철 집도의' 강세훈, 과실치사 징역1년 확정 시애틀N 2018-05-11 2483
12105 블룸버그 "북한 투자는 기회? 악몽될 수도" 시애틀N 2018-06-09 2483
12104 한국당 윤리위, '세월호 막말' 정진석·차명진 징계논의 시애틀N 2019-04-19 2483
12103 북한 "일본, 반인륜 범죄 배상해야…응분의 대가 받을 것" 시애틀N 2020-08-15 2483
12102 [르포] "손님이 사라졌다"…부산 랜드마크 자갈치·깡통시장 '한숨만' 시애틀N 2020-08-29 2483
12101 이재용 '5G 리더십' 적중…美에 8兆 수출하는 삼성전자 시애틀N 2020-09-06 2483
12100 서울 전셋값 61주째 '고공행진'…"하남 등 3기신도시 상승 주도" 시애틀N 2020-09-11 2483
12099 '반격' 나선 추미애 "궤변에 책임 질거냐…난 무한 인내하고 있다" 시애틀N 2020-09-17 2483
12098 토론토 SNS 통해 "우리가 도착했습니다" 한국어로 인사 시애틀N 2020-09-29 2483
12097 코로나19로 물가 뚝 떨어졌지만…전월세·담배는 '무풍지대' 시애틀N 2020-11-10 2483
12096 미국·독일·일본…세계적 추세는 '간통죄 폐지' 시애틀N 2015-02-25 2484
12095 파푸아뉴기니 7.7 강진…반경 1000km 쓰나미 위험 시애틀N 2015-03-29 2484
12094 박인비, 브리티시 오픈 우승…아시아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시애틀N 2015-08-02 2484
12093 브라질 16세 소녀 집단 성폭행 용의자 7명 중 2명 체포 시애틀N 2016-06-18 2484
12092 "中 국경절 황금연휴 특수 옛말"…사드에 유커 발길 끊긴 명동 시애틀N 2017-10-02 2484
12091 국내 첫 기상항공기 취항…"정밀 기상관측 가능해진다" 시애틀N 2017-12-20 2484
12090 바이든, 美 유권자 지지 급등…'트럼프 막을 선택' 시애틀N 2019-05-01 2484
12089 이번 총선, '50대 유권자'가 20%…여성이 38만명 더 많아 시애틀N 2020-04-05 2484
12088 총균쇠 저자 "아베, 韓코로나 대응 안 배우면 김정은만 행복" 시애틀N 2020-05-08 2484
12087 이태원발 집단감염 우려에도 강남역 '불토' 열기는 여전 시애틀N 2020-05-10 2484
12086 옥스퍼드대, 50세이상 환자만 대상으로 코로나 임상2·3상 진행 시애틀N 2020-05-13 2484
12085 경찰, 자기격리 위반자 200명 기소의견 송치…"이중 5명 구속" 시애틀N 2020-06-01 2484
12084 롯데와 닮은 듯 다른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향방은 시애틀N 2020-07-31 2484
12083 노영민 "강남 매매가 보합…부동산 시장 안정화되고 있다" 시애틀N 2020-11-04 2484
12082 현대重 노조, 스위스 원정시위…"과도한 투쟁" 논란 시애틀N 2015-09-16 2485
12081 조석래 효성회장에 1심서 징역3년·벌금 1365억원 시애틀N 2016-01-15 2485
12080 인턴 여직원 만지고 껴안은 장학사…"정직 처분 정당" 시애틀N 2017-11-12 2485
12079 [동영상]이명박, 검찰 출석…"다스 누구 것?" 질문에 '침묵' 시애틀N 2018-03-14 2485
12078 [월드컵] '극과 극' 8강 대진…'브라질-벨기에' 맞대결부터 언… 시애틀N 2018-07-04 2485
12077 신라젠 대표·친인척·임원, 상장 후 2500억여원 현금화 시애틀N 2019-08-11 2485
12076 협상 마무리? 추가 협상?…기로에 선 한미방위비협상 시애틀N 2020-04-07 2485
12075 '먹스타그램' 보다 먹고 싶어지면…'주문하기' 클릭하세요 시애틀N 2020-05-18 2485
12074 비말마스크 주말에도 구매전쟁…"결제창도 못 가보고 품절" 시애틀N 2020-06-06 2485
12073 친구 신분증으로 검색 통과…광주공항 보안 '구멍' 시애틀N 2020-07-23 2485
12072 편의점 거스름돈 은행 계좌로 즉시 받는다 시애틀N 2020-09-07 2485
12071 잡담·인터넷금지 집중근무제 했더니 야근 31시간 '뚝' 시애틀N 2014-11-27 2486
12070 리퍼트 美 대사, 괴한에 습격당해 병원 이송 시애틀N 2015-03-04 2486
12069 채권단 금호산업 본입찰 유찰키로… 박삼구 회장에 직접 매각 시애틀N 2015-04-28 2486
12068 [카드뉴스] 앤디 워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경찰 시애틀N 2015-05-25 2486
12067 메르스 검역강화에 해외여행 예약도 '반토막'…7~8월 성수기 직격탄 시애틀N 2015-06-14 2486
12066 [카드뉴스] 팥빙수 한 그릇이 밥 네공기 칼로리라고? 여름 빙수 '이것… 시애틀N 2015-06-30 2486
12065 [카드뉴스] 2015년 밝힌 평범한 영웅들, 이들이 "올해의 인물" 시애틀N 2015-12-31 2486
12064 "판사님 이 글씨가 보입니까?"…'홈플러스 무죄' 1mm 항의 서한 시애틀N 2016-01-13 2486
12063 세계최초 '당뇨병·치매 유발' 단백질 변형막는 기술개발 시애틀N 2016-09-29 2486
12062 [한국전쟁 67주년] "난리통에 죽은 아들 눈에 묻었지"…한평생 恨으로 시애틀N 2017-06-24 2486
12061 "병원 직접 뒤져 시신 찾았다" 유가족, 미진한 대처에 '분통' 시애틀N 2018-01-27 2486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