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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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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8' 내일부터 언팩 美 사전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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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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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공개와 동시에 당일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선보인 전작 '갤럭시노트7', '갤럭시S8' 시리즈도 미국에서 공개한 다음 날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한 것과 같은 전략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AT&T 매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3일 오전 11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후 각 매장마다 갤럭시노트8을 일제히 비치하고, 오후 5시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판매 사은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출고가는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플러스(+) 849.99달러와 비슷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8은 전작 갤럭시노트7에 비해 S펜이 강화돼 소비자들이 만족해할 것"이라고 미리 신제품을 접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AT&T 등 미국 이통사와 베스트바이 등 휴대폰 판매점은 갤럭시노트8 사전구매 사은품으로 256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 카드, 무선 충전기, 360도 카메라 '기어360'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T&T 외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등의 이통사와 판매점도 갤럭시노트8 언팩 직후 주요 매장에 신제품을 비치한다. 주요 매장 관계자들은 갤럭시노트8 사전판매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일축하지만, 언팩 당일 또는 다음날부터 사전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T모바일과 함께 갤럭시S8을 한대 사면 한대를 덤으로 주는 '원 플러스 원'(Buy one, get one)'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가운데 원하는 모델을 두대 골라 구매하고, 그중 하나만 T모바일의 회선에 등록하면 100달러를 돌려받는다. 애플 텃밭인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함과 동시에 신제품 출시 전 재고을 털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T모바일 매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 사전판매와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8에 앞서 출시되는 만큼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8의 정식 출시는 9월 15일로 점쳐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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