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5,870만달러 복권 당첨자는 50대 병원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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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4 19:07

7억5,870만달러 복권 당첨자는 50대 병원 여직원

글쓴이 : 시애틀N

매사추세츠주 50대 여성…자신의 생일 등으로 조합한 숫자로 대박

미국 복권 추첨 사상 두번째로 많은 액수이자,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7억5,870만 달러의 대박의 주인공은 매사추세츠주 병원에서 일하는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는 24일 매사추세츠주 치코피의 머시메디컬센터 직원인 메이비스 웨인치크(53ㆍ사진)가 1등 당첨의 주인공이라고 발표했다.

웨인치크는 이날 회견장에 나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휴식”이라며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직장 동료들에게)말했다”고 전했다.

웨인치크는 32년간 병원에서 근무했으며, 31살 된 딸과 26살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복권은 언제나 내 몽상(pipe dream)이었다. 그런 내 몽상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당첨 번호는 6, 7, 16, 23, 26과 파워볼 4로 나타났다.

그녀는 3장의 파워볼 복권을 샀는데, 2장은 기계에 넣어 번호를 받았고 나머지 한 장은 자신의 생년월일과 생각나는 숫자를 조합해 직접 기입했다. 자신이 직접 써넣은 복권이 당첨됐다. 생일 중에 파워볼 숫자 4도 포함됐다.

그녀는 세금을 제외하고 4억8,000만 달러를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금 중 1억2,000만 달러는 연방 세금으로 납부된다. 전체 세금은 약 40%다.

보스턴에서 서쪽으로 90마일 떨어진 치코피1에서 당첨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인 프라이드스테이션스토어도 50만 달러의 축하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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