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8-25 15:26
[이재용 선고]충격의 삼성…급한대로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42  

삼성전자는 권오현 대표 총괄아래 신종균·윤부근·이상훈사장이 중심
나머지 계열사도 전문경영인 지휘아래 각자도생 예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삼성그룹은 79년 역사상 처음으로 총수가 실형을 살게 된 역대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6개월간 사장단인사와 투자, 인수합병(M&A) 등 주요 의사결정이 멈춰선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기약없는 총수 공백 사태를 감내하게 됐다. 실형 선고로 글로벌 최고 제조기업으로 쌓아온 브랜드 가치와 대외신인도에도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는 25일 오후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최순실,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을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 부회장에 징역5년형을 선고했다. 최지성 전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무죄를 주장해온 삼성그룹은 충격에 휩싸인 채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특검이 징역 12년을 구형하면서 주장했던 핵심 혐의인 뇌물, 횡령은 물론 국외재산도피까지 모두 재판부가 인정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삼성 측은 그동안 '오직 법리와 증거만으로 판단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1심 선고 결과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변호인단이 선고 직후 기자들에게 항소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증거도 없이 경영권승계라는 허구의 프레임으로 실형을 선고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냉정을 되찾고 항소심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스피드 경영'으로 상징되는 삼성그룹의 미래에 대해 깊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삼성이 보여준 스피디한 사업재편과 국내 최대 규모의 굵직한 인수합병을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급한대로 4인 전문경영인 체제 

우선 급한대로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는 지난 6개월간 해온대로 전문경영인의 총괄 아래 경영 공백을 줄이는데 주력한다.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의 총괄 아래 신종균 사장(IM)-윤부근 사장(CE)-이상훈 사장(CFO, 최고재무책임자)가 주요 현안을 결정한다. 금융계열사 등 다른 계열사들도 자율경영체제를 이어간다. 실형이 확정된 것이 아닌만큼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사퇴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계열사들도 문제다. 준비 없이 급작스럽게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며 그룹의 구심점이 사라져 그룹 차원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마비됐다. 삼성 역사상 그룹의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계열사의 인사와 전략, 기획 등을 총괄해온 미전실이 사라지면서 그 역할을 대신할 조직도 사람도 없어졌다. 일사불란한 전략 하에 움직이던 60개 계열사들이 일단 각자도생하는 것 밖엔 뾰족한 수가 없는 형편이다. 지난해 12월 예정이었던 사장단 인사는 올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부회장이 '옥중경영'을 통해 시급한 의사결정을 내릴수는 있지만 2심 준비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다.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평판 악화는 뼈아픈 대목이다. 실질적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AP)은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뇌물을 제공할 경우 벌금이나 사업 기회 박탈 등의 제재를 내리도록 하는데, 삼성전자는 미국 상장 법인은 아니지만 2008년 법 개정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돼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를 확립한 SK나 LG와 달리 삼성은 각 계열사의 자율경영 경험이 없어 앞으로 삼성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재판에 따른) 이 부회장 운명은 삼성 제국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의 공백이 길어지면 스마트폰에서부터 반도체, 바이오 의약품을 아우르는 거대기업에 리더십 공백이 초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60 이회창 "보수 통합 생각할 때 올 것…서로 신뢰해야" 시애틀N 2017-08-22 1606
12059 "2년 동안 고통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났다" 시애틀N 2017-08-22 2427
12058 삼성, '갤럭시노트8' 내일부터 언팩 美 사전판매 돌입 시애틀N 2017-08-22 2278
12057 "더는 못믿겠다"…살충제 계란 이어 '간염 소시지' 우려 확산 시애틀N 2017-08-23 1335
12056 文대통령, 5·18 출격대기·전일빌딩 헬기사격 특별조사 지시 시애틀N 2017-08-23 1527
12055 美 北 대화조건 '핵폐기'에서 '도발중단'으로 변경? 시애틀N 2017-08-23 1542
12054 치솟는 바닐라 가격에 이이스크림값 '직격타' 시애틀N 2017-08-23 2305
12053 "음성·이미지 검색부터 뉴스까지"…네이버 AI 서비스 확대 시애틀N 2017-08-23 1871
12052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에 매대에서 수거 시애틀N 2017-08-23 3146
12051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2막'…'윤석열호' MB까지 겨냥할까 시애틀N 2017-08-23 2427
12050 '갤럭시노트8' 무엇이 달라졌나…6.3인치 역대 최대 스크린 탑재 시애틀N 2017-08-23 2359
12049 카카오뱅크, 고객 291만명…여·수신 3조원 돌파 시애틀N 2017-08-24 2463
12048 "고대영 사장 퇴진하라"…KBS기자 300명도 제작거부 시애틀N 2017-08-24 1922
12047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조각 완료·첫 40대 시애틀N 2017-08-24 1570
12046 '릴리안 시험담당' 김만구 교수 "업체 등 결과 모두 공개될 것" 시애틀N 2017-08-24 1511
12045 ‘개기일식’처럼 트럼프, 오바마 얼굴가려 시애틀N 2017-08-24 2416
12044 [재산공개]文대통령, 18억2246만원 신고…3억여원 증가 시애틀N 2017-08-24 1599
12043 靑, 류영진 식약처장에 '경고'…野 사퇴요구 방어 성격도 시애틀N 2017-08-24 1677
12042 구글이 즉석에서 우울증 진단해준다 시애틀N 2017-08-24 2159
12041 7억5,870만달러 복권 당첨자는 50대 병원 여직원 시애틀N 2017-08-24 2288
12040 [이재용 선고]79년 그룹 역사상 첫 총수 실형…충격 휩싸인 삼성 시애틀N 2017-08-25 1491
12039 MBC 파업투표 이틀째, 투표율 75% 돌파…경영진 "사퇴불가" 시애틀N 2017-08-25 1291
12038 [이재용 선고]충격의 삼성…급한대로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시애틀N 2017-08-25 1744
12037 "작년 해외주둔 미군 19만…1957년 이후 최소" 시애틀N 2017-08-25 1400
12036 인도 종교지도자 유죄 선고에 추종자 폭동…14명 사망 시애틀N 2017-08-25 1649
12035 '뇌물수수' 박근혜 출당론 불붙나…이재용 '뇌물공여' 유죄 시애틀N 2017-08-25 1544
12034 [이재용 선고]사상 최대 위기 삼성, 앞날은… '시계 제로' 시애틀N 2017-08-25 2226
12033 트럼프, 불법이민자 잡는 '인종차별 경찰관'…"사면" 시애틀N 2017-08-26 1478
12032 유능·소통·통합 점수 나쁘지 않네…취임 3개월 李총리 성적표는 시애틀N 2017-08-26 1201
12031 청와대 고위직 15명 중 2채 이상 보유 다주택자 '8명' 시애틀N 2017-08-26 1281
12030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글로, 세금 올리면 갑당 5500원 이상? 시애틀N 2017-08-27 2386
12029 中 '돼지 장기' 인간에 이식하는 기술 개발했다 시애틀N 2017-08-27 1237
12028 "은퇴용, 어머니용…" 靑, '참모 절반 다주택자' 비판에 해명 시애틀N 2017-08-27 1309
12027 허리케인 하비에 '마비된 텍사스'…2명 사망·1000명 구조 시애틀N 2017-08-27 3201
12026 오스트리아 알프스 등반객 5명 사망…"국적 확인중" 시애틀N 2017-08-27 1377
12025 서울시장 출마說에 "지금도 벅차다"고 답한 추미애…부인? 시애틀N 2017-08-27 1331
12024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동영상) 시애틀N 2017-08-27 2508
12023 갤럭시노트8 알고봐야 보인다…없던 기능 8가지 시애틀N 2017-08-27 3219
12022 국민의당 신임 대표 안철수…선명 야당·대여 투쟁 선언 시애틀N 2017-08-27 2371
12021 '포크계 대부' 조동진, 방광암 투병 중 별세…향년 70세 시애틀N 2017-08-28 3647
12020 檢, 댓글부대 공모 증거 확보…외곽팀 추가 압수수색 시애틀N 2017-08-28 2499
12019 박성진 후보자 "난 흙수저 인생…상생의 힘으로 성장" 시애틀N 2017-08-28 2215
12018 安 대표 선출에 野 3당 연대론 '들썩'…중도빅텐트? 시애틀N 2017-08-28 2127
12017 美 역사전쟁…'인종주의' 남부연합 기념물 또 들어서 시애틀N 2017-08-28 3112
12016 텍사스주 휴스턴 최악 허리케인에 잠겼다 시애틀N 2017-08-28 2990
12015 외교부·코이카 끊이지않는 성비위 사건 …국격 실추 우려 시애틀N 2017-08-28 2794
12014 '약물 과다주입' 獨간호사, 최소 90명 살해 추가 확인 시애틀N 2017-08-28 2948
12013 텍사스주 휴스턴에 미국 사상 최악 '물폭탄'쏟아져 시애틀N 2017-08-28 3138
12012 합참 "北 탄도미사일 日상공 통과 2700km비행"…靑, NSC 소집 시애틀N 2017-08-28 3017
12011 軍 "북 탄도미사일 IRBM급…美 증원기지 타격능력 과시" 시애틀N 2017-08-29 3178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