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5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7-04 18:36
매각 무산되면 이스타항공 파산 위기 우려…"자체 회생 불가" 분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90  

[이스타 매각 무산 위기①] 열흘 내 1000억원 부채 해결해야
완전자본잠식 빠져 항공면허도 위태…정부 지원도 어려워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간 인수합병(M&A)이 사실상 계약 파기 수순에 이르면서 이스타항공의 파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항공사업 특성상 자금조달이 어렵고, 계속 영업이 어려운 만큼 청산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경우 이미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로 올해가 지나면 항공운송사업면허까지 취소 위기에 놓여 자체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되면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 신청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분기 기준 자본총계 -1042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협력사에도 대금을 연체 중이며, 지난 2월부터는 5개월 동안 임직원에게 월급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10영업일 내 체불임금을 포함한 각종 미지급금을 해소하지 못하면 인수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부채가 10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스타항공이 단시일 내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할 여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열흘 후 인수계약 파기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계약이 파기되고,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이 경우 기업회생보다는 청산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최근 개정된 항공사업법에 따라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투자업계(IB) 관계자는 "LCC라는 게 사실 갖고 있는 자산이 거의 없다"며 "이스타항공의 경우 올해 안에 자본잠식 해결이 안되면 운항면허 취소까지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순식간에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4.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마디로 시장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존속가치 '제로(0)'인 형태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도 이스타항공이 공정거래법에 따른 '회생 불가한 회사'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퇴출되기보다 기업결합을 승인해 이스타항공의 자산이 시장에서 계속 활용되는 게 경쟁촉진 관점에서 더 낫다는 판단이었다.

이스타항공 내부에서도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그간 제주항공과의 인수 해결에 전사적 노력을 다해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역시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제주항공이 인수하는 것 뿐"이라며 "어렵기 때문에 매각하는 것이다. 유지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산업은행 등은 이스타항공을 회생불가 기업으로 판단해 개별 자금지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산업은행측은 "기존 거래 기업도 아니고 대출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체불임금 문제가 해결돼야 M&A가 종결될 것으로 본다"며 "그런 것들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 금융이 지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회사가 파산에 직면하면서 이스타항공 노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600여명의 직원들이 거리로 내몰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열흘간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제주항공 규탄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60 "병원 직접 뒤져 시신 찾았다" 유가족, 미진한 대처에 '분통' 시애틀N 2018-01-27 2486
12059 보석 후 첫 재판출석 MB…지지자 '이명박' 연호에 미소 시애틀N 2019-03-13 2486
12058 교회연합, 文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불참에 "아쉽지만 연연안해" 시애틀N 2019-06-18 2486
12057 SKT도 '법조인' 출신 인재 영입…법무라인 '듀얼OS' 강화 시애틀N 2020-04-05 2486
12056 거리 나온 주택 보유자들…비옷 입고 정부 부동산 정책 성토 시애틀N 2020-08-01 2486
12055 국내숙박 할인 쿠폰 100만장, 14일부터 풀린다 시애틀N 2020-08-10 2486
12054 "전국서 올라와 먹고 자는 그 교회, 감염 이제 터진게 더 이상하지" 시애틀N 2020-08-19 2486
12053 부정선거 정정순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시애틀N 2020-11-03 2486
12052 항공업계, 미국은 사상 최대 실적인데 한국은 왜? 시애틀N 2014-10-26 2487
12051 [동영상]하늘 나는 자동차 나왔다…에어로모빌 "2017년 출시" 시애틀N 2015-03-16 2487
12050 세월호집회 3일간 캡사이신 500리터 써…작년치 2.5배 시애틀N 2015-04-25 2487
12049 집회 금지 파리 기후 행진 대신 신발 전시…교황도 동참 시애틀N 2015-11-29 2487
12048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하늘나라로 떠났다 시애틀N 2016-06-04 2487
12047 페루 관광 20대 한국 남자, 셀카 찍다 폭포서 추락사 시애틀N 2016-07-05 2487
12046 "귀에 담배 꽂았나?"…애플 '에어팟' 굴욕샷에 패러디까지 시애틀N 2016-09-09 2487
12045 <긴급>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됐다.(생방송보기) 시애틀N 2017-03-30 2487
12044 CEO들 집단 등돌림에…트럼프, 경제자문단 전격 해산 시애틀N 2017-08-16 2487
12043 [A매치] '수비 불안' 한국, 모로코에도 1-3 완패…유럽원정 2연패 시애틀N 2017-10-10 2487
12042 필리핀 태풍 '덴빈' 사망자 240명…실종 107명 시애틀N 2017-12-25 2487
12041 거침없는 D램 상승세…SK하이닉스 1Q 이익 4.3조 전망 시애틀N 2018-03-11 2487
12040 '조기경질' 매티스, 마지막 성탄절 메시지 "후퇴말라" 시애틀N 2018-12-26 2487
12039 안희정 부인 "김지은, 미투 아니라 불륜"...2심 판결 반박 시애틀N 2019-02-14 2487
12038 '백원우 특감반원 사망' 아전인수 공방…휴대폰서 진실 나올까 시애틀N 2019-12-03 2487
12037 한국 실업률, OECD 평균 하회했지만…문제는 '영구적 실업' 시애틀N 2020-09-10 2487
12036 이춘재 증언 들은 전문가들 "피해자 고통에 무감정…사이코패스 전형" 시애틀N 2020-11-03 2487
12035 카카오뱅크, 고객 291만명…여·수신 3조원 돌파 시애틀N 2017-08-24 2488
12034 통일부 "김정일 의붓어머니 김성애 사망 동향 있다" 시애틀N 2018-12-12 2488
12033 [생활속과학]커피 마셔도 나는 왜 또 졸릴까 시애틀N 2020-04-29 2488
12032 류현진 "가족 걱정에 시즌 포기 고민한 적 있다…구단 조치 믿어" 시애틀N 2020-07-13 2488
12031 물티슈 유해 논란 '종지부'…"전수조사 결과 모두 안전기준 충족" 시애틀N 2014-11-30 2489
12030 靑, 총리발표 15분 지연 '미스터리'…도대체 무슨일이 시애틀N 2015-05-21 2489
12029 조국·돼지열병·비핵화…文대통령, 국내외 난제 해법 몰두 시애틀N 2019-09-29 2489
12028 유산 않겠단 여친 배 걷어찼지만…휴대폰 머리 가격만 특수상해죄 시애틀N 2019-11-07 2489
12027 국산차 이끄는 'SUV'…내수 이어 수출 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시애틀N 2020-10-14 2489
12026 507㎞가는 테슬라 전기차…괴물차라지만 알고보면 기술력보다 상술 시애틀N 2016-08-25 2490
12025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친문실세' 속속 거론…이호철에 천경득도 시애틀N 2019-12-01 2490
12024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벌금형 확정…방송간섭 첫 유죄 시애틀N 2020-01-16 2490
12023 [등산 이것만 주의]지나치게 숨 차면 '쉬라는 신호' 시애틀N 2020-05-03 2490
12022 80대 노인 대형견에 물려 입원…알고보니 연예인 반려견 시애틀N 2020-05-10 2490
12021 염경엽 SK 감독 다시 응급실행…"기력 쇠한 상태, 심각하진 않다" 시애틀N 2020-09-06 2490
12020 경찰, '항공료 횡령' 정명훈 소환 검토…박현정은 '무혐의' 시애틀N 2015-08-11 2491
12019 [카드뉴스] 한때 잘 나갔던 스타트업, '이것' 때문에 망했다 시애틀N 2015-12-19 2491
12018 '국정원 댓글수사 검사' 한직만 맴돌다 결국 사표 시애틀N 2016-01-08 2491
12017 [동영상]두테르테, 마약 이어 '담배와의 전쟁' 선포 시애틀N 2016-10-18 2491
12016 최소 500억 빼돌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이영복 회장 검거 시애틀N 2016-11-10 2491
12015 포항 지진 신고 8300건·인명피해 14명…소방청 발표 시애틀N 2017-11-15 2491
12014 홍준표의 '패션정치'…왜 가죽 점퍼만 입을까 시애틀N 2018-04-03 2491
12013 靑 "北회담 연기, 상호존중·역지사지 중재자 역할할 것" 시애틀N 2018-05-17 2491
12012 [그래미어워드] 감비노·머스그레이브스, 총 4관왕…BTS 시상까지 시애틀N 2019-02-11 2491
12011 IMF가 내년 '86% 성장' 전망한 나라는 어디? 시애틀N 2019-11-05 2491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